김종학 프로덕션이 광개토 대왕을 그리는 태왕사신기 드라마 제작과 MBC 방영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그 부당성을 알립니다.
1. 잃어버린 한국 고대사 연구회는 한일 역사 교과서 왜곡 파문이 있던 2003. 5월에 연구회를 결성하였고 역사 동호회 사상 최초로 지난 2003. 9.23 교육 인적 자원부의 정식 후원아래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고대 한일 관계 학술대회- 한일 고대사의 올바른 역사 전개 방향>를 개최한 바 있으며 잃어버린 한국 고대사를 복원하기 위해서 현재 이를 대상으로 문화 콘텐츠 사업을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를 역사 연구와 더불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2. 역사 연구 외에 문화 콘텐츠 첫 사업으로 중국에 있었던 대륙백제와 비류계 백제의 왜열도 진출로 인해 고대 일본의 국가기원의 직접적 원인이 되었던 고구려 광개토 대왕과 백제와의 동아시아 패권 전쟁을 다루는 <천신의 사자 광개토 태왕> 드라마 제작을 위해 본인이 지난 2004. 5월 경, MBC를 방문하여 드라마 국장 박 종(현 MBC 프로덕션 소속)씨를 만났습니다.
그 자리에서 한일 고대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본인의 기조 발표 논문-<잃어버린 한국 고대사의 복원>-(이 논문에서 일본으로 간 비류 백제의 내용을 밝혔고 결론에서 실종된 역사의 복원을 위해 이를 대상으로 한 영화, 드라마, 에니메이션 등 제작하여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음)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기존 작가들이 이러한 잃어버린 역사를 잘 모르기 때문에 현재 광개토 태왕에 관한 시나리오를 본인이 집필 중이라고 밝히면서 드라마 제작 여부를 타진하고 있을 때 박 종씨가 이 작품에 관심을 보이면서 MBC 출신이면서 <모래시계>를 연출한 김종학 PD에게 이 자료를 건네주어 보여 줄테니 김종학 PD와 한번 연락해 볼 것을 권하였습니다.
3. 그래서 본인은 며칠 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김종학 프로덕션으로 연락하여 김종학 PD와 직접 통화하였을 때 그는 본인의 논문 자료를 본 후 제작의사가 있으면 연락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상당 시간이 흐르도록 제작의사를 보내 오지 않아서 본 연구회는 김종학 PD측이 광개토 태왕에 대해서 제작 할 의도가 없는 것으로 알고 본 연구회 회장 본인은 그동안 준비해 온 <천신의 사자 광개토 대왕> 영화 시나리오를 계속 집필하면서 이를 실미도와 같이 장편 영화로 만들거나 드라마로 제작하기로 결심하고 시나리오 작업을 계속 진행시켜 왔던 것입니다.
4. 이런 와중에 김종학 프로덕션이 사전 본인과 협의 없이 2004. 9. 14. 서울 소공동 롯테 호텔에서 분명히 본인의 논문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한 것으로 보이는 광개토 대왕과 해양으로 뻗어가는 대륙백제의 활약상을 그리겠다는 <태왕사신기>제작 발표회를 송지나 작가와 함께 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본인은 처음에 김종학 프로덕션의 광개토 태왕에 관한 드라마 제작 발표를 누구보다 반기면서 만일 보도된 대로 광개토 태왕의 백제 침공을 통해 중국 대륙과 해양으로 뻗는 대륙 백제에 관한 내용과 일본으로 간 백제의 원형을 나타내는 내용이 포함되는 것이라면, 본인은 김종학 프로덕션과 서로 협력하여 본 연구회의 올바른 역사의 해석과 검증을 통해 작성된 시나리오 제공을 통해 위 드라마의 작품성을 높이는 작업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2004. 9. 19 김종학 프로덕션에서 이철희 마케팅 담당 이사와 만나서 드라마 공동 제작 즉 본 연구회의 시나리오를 원작으로 저작권을 사용하고 시나리오 각색은 앞서 발표한 송지나 작가가 맡아서 제작하는 방식을 논의하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이철희 이사가 본인 시나리오 내용을 알아야만 향후 상호 협조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하여 시나리오 내용을 잘 알릴 수 있게 본인이 R.O.T.C. 전문잡지-Leaders Korea-에 기고한 역사 칼럼
<광개토 대왕 비문에 나타난 역사-동아시아의 대 격변 그리고 그 결과> 사본을 보여 준 바 있습니다.
5. 김종학 프로덕션 측에서 그런 후 연락이 오지 않아서 이철희 이사에게 연락한 결과 본 연구회와 협조 없이 단독으로 드라마 제작 의사를 알려와서 본 연구회를 대표해서 본인은 2004. 10.8 자로 드라마 공동제작 협조의사에 대한 서신을, 2004. 11.15자로 본인과 사전 협의없이 영상물 제작 및 이와 관련 본인의 광개토 태왕 시나리오 줄거리 내용대로 제 2 창작물 창작(시나리오 각색) 시에는 저작권 위반 법률행위로 영상물 제작 금지 가처분 소송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사를 담은 내용증명을 각각 보낸 바 있습니다.
6. 한편 김종학 프로덕션이 광개토 태왕 드라마에 대한 사전 시나리오 준비도 없이 시놉시스만 가지고 제작 발표회를 가지면서 이를 언론에 유포한 행위는 이에 대한 영상물 제작을 미리 공개적으로 선점하기 위한 의도적 행위로 이는 분명히 부적절한 행위로 보여 집니다.
더욱이 지난 2005. 4.19.15자 언론 보도를 보면 한류 열풍을 고려해서 배용준을 주인공으로 하여 태왕사신기를 본격적으로 제작한다고 보도되었는데 그 뒷 배경을 살펴보면 겨울 연가 욘사마 열풍을 이용하여 300억 가량 일본 투자 자금을 유치하여 이 드라마를 제작하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우려되는 것은 광개토 대왕 드라마 제작에 일본인 투자 자금이 들어오게 되면 일본인 투자자들이 시나리오를 스크린하여 본 연구회가 밝히려고 애쓰는< 일본의 국가 기원이 된 비류 백제의 역사>를 아애 없애거나 수정시킬 가능성이 충분히 보여 국민 모두가 이를 적극적으로 저지해야 할 일이라고 판단됩니다.
왜냐하면 과거 일본의 관동군이 만주에서 관서 정보국을 설치하여 광개토 호태왕 비문을 필사적으로 찾으려고 혈안이 된 것과 비문을 찾은 후 탁본을 뜨는 과정에서 왜에 관한 기록을 없애기 위해 문자를 고치거나 회칠을 하여 비문 자체를 훼손하여 고대 한일 관계를 알 수 없도록 처리한 사실을 본다면 이런 시니리오 왜곡 가능성을 능히 짐작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과거 백제<싸울아비>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영화가 제작 된 일이 있었는데 애초 백제의 싸울아비가 일본의 <사무라이>의 기원이 되었다는 내용이었으나 영화 제작 과정에서 일본 투자 자금이 들어와 영화 제작진에게 압력을 가하여 시나리오 내용이 본래 모습과 바꾸어 한국에서 간 싸울아비와 일본의 사무라이들이 일본에서 서로 결투하여 종국에 가서는 일본 사무라이가 승리하는 전혀 다른 내용의 어처구니 없는 영화가 만들어져 오히려 이 영화를 통해 백제의 싸울아비와 일본의 사무라이가 전혀 관계가 없으며 사무라이가 싸울아비보다 더 우수하다는 다른 모습으로 영화 제작이 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장군의 아들>이라는 영화를 통하여 김좌진 장군의 아들인 김두한 역할을 통하여 주먹으로 일본의 야쿠쟈 하야시 패를 때려 눕히는 민족 영화가 큰 히트를 친 바 있는데 그러자 이번에도 일본이 자금을 투입되어 <깡패수업>이라는 영화가 만들어져 장군의 아들 역을 담당했던 박 모 배우를 일본 야쿠쟈의 졸개로 출현시켜 겁에 질려 총도 제대로 쏘지 못하는 얼간이 역을 맡게하여 장군의 아들 명성을 훼손 시킨 바 있습니다. 아마도 겨울 연가로 유명해진 욘사마를 광개토 태왕으로 둔갑시켜 일본을 위한 오락용 드라마로 만들 계획인 것 같습니다.
7. 본 연구회같이 잃어버린 역사를 회복시키기 위해 고대 한일 관계 학술대회도 개최하여 광개토 비문 해석을 통하여 대륙백제 및 일본에 간 백제의 진실을 이론적으로 검증한 바 있고, 우리의 잃어버린 역사 중 이를 복원하면 민족의 정기와 자긍심을 진작시킬 수 있는 소재를 대상으로 하여 오랜 세월 동안 광개토 태왕 시나리오 작업을 통해 자랑스러운 한국 고대사를 영상으로 재현 할 준비를 이미 완료해 놓은 상태에 있습니다. ( 참고로 본인의 <천신의 사자 광개토 대왕> 시나리오는 등록 번호 제 C- 2004-002710 호로 2004. 07. 22 자로 저작권 등록 되었습니다.)
그러나 김종학 프로덕션의 태왕 사신기 제작 때문에 본 연구회의 광개토 태왕 영상물 제작에 대해 MBC
외에 다른 방송국 드라마 제작진이 이중으로 동일한 작품을 제작할 의사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서 이런 영상화 작업 진행에 발목을 잡히고 있는 실정입니다.
8. 더욱이 MBC 측에서는 여태껏 본인에게 김종학 프로덕션과 태왕사신기에 대한 방영 계약이 전혀 없다고 사실 확인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2006. 7.15자 스포츠 칸 신문 보도에 따르면 내년 2월에 태왕사신기를 방영하기로 결정했다는 기사가 실려서 본 연구회에서는 김종학 프로덕션의 태왕사신기가 본 연구회의 시나리오 내용과 유사할 경우 반드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지만 MBC 역시 태왕사신기 방영 결정은 공영 방송으로서 상식에 어긋난 비 도덕적인 조치라고 생각됩니다.
고로 본 연구회는 우리 역사 바로 찾기 시민연대 등 유력한 역사 단체들 지지서명을 이미 받은 바 있으며 이를 여러 역사 단체와 협력하여 태왕사신기 방영을 적극적으로 막을 운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9. 한편 한국 고대사 관련 영화 및 드라마 제작은 개인의 노력에는 한계가 있으며 사회 각계 유명인사 여러 분들이 이는 국가적 사업의 성격을 지닌 사업으로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여야 한다고 조언해주셔서 청와대 및 문화 관광부를 비롯한 유관 정부 단체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중 입니다.
10. 본 연구회가 광개토 태왕 드라마 제작을 위하여 MBC에 찾아 간 것과 MBC 제작 간부가 이런 정보를 김종학 프로덕션에게 알려주어서 위와 같은 분쟁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MBC 측이 이에대한 도의적인 책임은 커녕 김종학 측과 서로 공모하여 내년 2월 태왕사신기를 방영한다고 일부 언론에 보도하고 있는 것은 재판정에서 법으로 따지기 이전에 이는 공영 방송으로서 경우에 맞지않는 처사라고 생각되며 만일 이러한 방영이 성사된다면 어느 누가 방송국을 믿고 시나리오나 역사 자료를 마음놓고 제보할 수 있겠으며 남의 아이디어를 도용하는 부당한 선례와 관행이 아무런 질책없이 성행되어 질 것입니다.
따라서 본 연구회는 과거 일제시 국산품 애용과 물산 장려 운동을 벌인 것 처럼 본 연구회가 벌이는 잃어버린 역사의 회복을 위한 문화 컨텐츠 사업의 정당성을 언론 및 방송 위원회 등 사회 각계의 공정한 판단를 정중히 요청하는 바이며 여러분들이 지지해주시기를 호소합니다.
또한 우리 역사의 회복과 국민의 정기를 올바르게 세우려는 대의와는 무관하게 본인의 아이디어를 차용하고 일본 자금을 유입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업적인 이익만을 채우려는 김종학 프로덕션의 행동을 국민 모두가 성토하여 MBC의 태왕사신기 불시청 국민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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