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12월 31일(한국양서보급중앙회 추천 도서) 장편소설 김준수작가 "우리네 삶이 어이없게도 죽음으로 소멸된다면 대체 우리는 죽기 위해 이처럼 처절히 살아왔다는 것인가” 일반문학과 신학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던 김준수 작가가 첫 장편소설 《그날, 12월 31일》을 펴냈다. 신생출판사 〈밀라드〉가 출간한 이 소설은 김준수 작가가 20년 가까이 구상해 온 팩션소설이다. 팩션(Faction)이란 팩트(fact)와 픽션(fiction)을 합성한 신조어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새로운 시나리오를 재창조하는 문화예술 장르다. 언론에 도서 소개되었고 인터넷 정보 카페에서 장편소설 이 소설에는 세 명의 주인공들이 나온다. 신문기자를 그만두고 문학을 하겠다며 겁 없이 문단에 뛰어든 무명의 젊은 작가 ‘나’(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