讀書新聞
한국의 출판정보를 알려주는 주간신문.
1970년 11월 8일에 창간해 지금까지 30여 년 동안 발행하고 있다. 격주 일요일에 발행한다.
초대 사장은 김익달(金益達)이다. 1980년 10월 20일 제567호부터 제호를 〈주간독서〉로 바꾸었다가 1982년 다시 〈독서신문〉으로 환원했다.
발행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202번지였다. 체재는 타블로이드판 30쪽 안팎이다. 이 신문이 창간되던 1970년대 한국 출판계는 소부수(少部數) 출판이 주종을 이루었고, 출판사들 또한 영세했기 때문에 양서보급과 독서운동을 벌이는 것은 무리였다.
따라서 거의 모든 출판사들이 이를 전문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신문의 필요성을 깨닫고 출판인 63명이 공동투자해 이 신문을 창간했다. 정신문화의 계발, 지식의 대중화, 독서의 생활화를 기본 방침으로 삼았다. 국내의 출판정보 및 문학안내와 출판평론, 서평, 문화인 동정 등을 실었다.
1986년부터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독후감 현상모집을 시작했고, 1987년 1월 20일에는 '독서문화 센터'를 창설했다. 독서문화 센터에서는 국민의 여가선용을 돕기 위한 독서모임이나 사회 유명인사 초청강연회, 어학강좌 등을 주최하고 있다.
현재 출판국과 편집국을 나누어 운용하고 있는데, 출판국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839-15번지에 있고 편집국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96-9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