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그룹 모임의 내용과 순서
셀 모임은 주중에 가지며 모임 시간은 각 셀의 구성원들의 형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셀 리더와 셀 리더 인턴의 지도력 하에 이루어지는 셀 모임은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은 네가지 순서에 따라 이루어진다.
이것들의 영어 단어는 모두 "W"자로 시작되므로 "4W"로 불려지기도 한다.
셀그룹 모임의 시작은 환영의 시간(Welcome)이다.
모임이 시작되는 첫 15분 내지 20분 정도의 시간에 얼음깨기 활동으로 불려지는 활동을 한다. 비록 가족간의 사랑 관계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긴 하지만 일주일 동안 헤어져 있다가 다시 만나는 모임의 첫부분에 각자의 경직된 분위기를 깨뜨리고 부드럽게 할 목적으로 가벼운 게임이나 서로에 대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다.
이 얼음 깨기 활동은 사람들로 하여금 관심을 자신으로부터 타인에게 향하게 함으로써 서로에 대하여 편한 마음을 갖게 되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을 어떤 공동 관심사에 초점을 맞추게 해주며 하나로 묶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며 그룹 모임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 활동은 몇일 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의 삶속에 참여하는 첫걸음으로 사용되는 도구 역할을 한다.
셀그룹 모임의 두번째 순서는 예배(Worship)이다.
이 시간에는 하나님을 높이는 경배 찬양을 많이 부른다. 예배를 위해 셀리더는 자신이나 또는 다른 은사나 재능이 있는 사람을 찬양 인도자로 개발하여 셀모임에서의 찬양을 통한 예배에 모든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한다. 이 찬양을 통한 예배는 20분 내지 30분간 지속되며 이 찬양을 통해 구성원들이 진정으로 주님을 예배하는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세번째 순서는 말씀(Words)이다.
약 40분 또는 50분 계속되는 말씀 시간에는 셀리더가 성경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주일설교 말씀을 어떻게 구체적인 삶 가운데 적용해 왔는지 나눈다. 나눔의 시간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생활 가운데 어려운 문제들을 나누게 되고 서로의 문제들을 끌어안고 기도하는 사역이 이루어진다. 서로 사랑하고 서로의 짐을 지게 될때 성령의 은사가 흐르게 되고 치유의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
네번째 순서는 사역 나눔과 불신자들을 위한 기도의 시간(Works)이다.
이 시간에는 구성원 각자가 하나님께로부터 최근에 사역하도록 받은 부담이나 비전을 함께 나누며 자신의 전도 대상자에 대하여 소개하고 함께 그들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며 셀이 어떻게 그들을 섬길 수 있을지 나눈다. 이러한 나눔은 셀그룹 전체에서 행해질 수도 있고 또는 보다 작은 그룹들로 나뉘어 행해질 수도 있다. 이 순서는 20분 정도의 길이로 진행되며 셀그룹 모임은 이러한 나누어진 사역과 비전을 위해 서로 기도해 주는 것으로 마칠 수 있다.
이러한 네가지 주된 순서 외에도 함께 식사를 한다든지 구성원 각자가 셀모임에 참석할때 간단한 간식이나 다과를 준비함으로써 공식적인 셀모임이 끝난 뒤 모임의 축복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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