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멘토링하우스2

부족한기독교 저자와 출판사 대표는 신학사상 문제로 고통이 따를것이다

북코치 2011. 3. 19. 17:03

 

 

 

옥성호님과 백금산목사님에 대한 아쉬움(수정본)

한국기독교 어지럽히는 부흥과개혁사 책들을 구매하거나 읽지 맙시다!!

21세기 양서는 하나님 말씀을 본질로 해서 많이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성경과 기도 행함이 있는 신앙인이 됩시다.

 

국제제자훈련원 원장이 되기 위해서 유명해 지면서 신학공부 중인 근본주의,신복음주의 세대 사랑의 교회 옥목사님의 큰 아들

한국교회는 지금 제자훈련이라는 방법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제자인지, 교회 마케팅 원리로 자본주의화 되어져서

 

신흥이단들에게 자리를 빼앗기면서...카톨릭 영성을 주창하면서 관상기도로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부흥과 개혁일까요... 출판사를 세워서 종속화 시켜 나가는 신흥 교주와 같은 백금산 도서들을 페기 처분해야 됩니다.

 

얼마나 분별력이 없으면 신천지 매체,뉴스앤조이,크리스챤투데이등 불건전 매체에서 악용당하는지도 모르는 분 아버지의 올바른 신학을 이어받으려면 책몇권 읽은것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모르는지,,,,

이글은 주연종 목사님의 글입니다. 합동측 총신대학원을 졸업하신 분으로 정통 복음주의 청교도 개혁주의 노선에 신학사상을 전개하면서

사역하고 있는 분입니다.

옥성호님의 글들은 분명 한국교회를 일깨우는 예리한 면과 한국교회와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이, 그리고 모든 목사님들과 신학생들이 꼭 보아야 할 요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책에도 그런 정도의 알맹이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본다면 옥성호님의 특유의 문체인 빈정거림과 목사들에 대해 이친구 저친구 하는 비하적 태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저는 야전에서 복무중인 현역 군목입니다. 벌써 17년째 군에서만 사역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저도 어쩌면 한국교회와 조금 떨어져서 한국교회를 조망할수 있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군선교현장은 그야말로 영적 전쟁터이고 순수복음이 아나면 이 난관을 뚫고 나갈 방도가 없다고 느껴져 날마다 성령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안되는 그런 현장입니다. 따라서 한국교회에 대한 논쟁의 주제들을 접할때 어떤 경우에는 '정말 한국교회가 배가 부르긴 불렀구나', 혹은 아, '이제 한국교회가 전도와 복음화에는 관심이 없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많은 독자들과 성도님들 처럼 교회를 사랑하고 우리 사회의 희망은 여전히 교회여야 한다고 봅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가 건강하고 사명으로 흘러 넘쳐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교회는 부모로 부터 물려 받은 부와 그럴듯한 명성을 놓고 가산탕진을 일삼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두렵습니다.
교회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될 때 마다 저와 같이 야전에서 사역하는 군목들은 부대에서 얼굴을 못 들고 다닙니다. 저희는 불신자들속에 외로운 섬처럼 사는 사람들입니다. 세파를 그대로 느끼고 삽니다. 교회의 세속화와 세습, 교회의 비윤리적인 문제가 사회문제화 되면 저희는 당장 그날 부로 선교의 큰 장애로 작용됨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외교관이라면 한국 교회는 저희들의 모국입니다. 모국이 허약하고 모국이 이런 저런일로 소란스럽고 서로 싸우고 물어뜯고 난리라면 외교관들은 큰 걱정을 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발전을 위한 분란과 비판, 그리고 일시적인 비난을 살만한 일은 견뎌야 겠지요. 하지만 지금 우리 모두가 있게 된 한국 교회 자체를 부정하고 목회자들의 부족함을 지나치게 확대하여 난도질 하는 것은 자칫 부족한 한국교회를 회복할 힘 조차 상실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들게 하는 것입니다.
옥성호님의 글들은 그런 면에서 긍정적인 면과 동시에 아쉬운 면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보수적인 교단에서 신학교육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백금산 목사님과 같은 신학교에서 칼빈에 대해서도 잘 배운 사람입니다. 저의 신학석사(Th. M) 논문은 칼빈의 국가론이고, 지금도 계속해서 청교도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부흥과 개혁사의 출판 성향은 저같은 사람에게는 참 긍정적으로 보여 집니다. 조나단 에드워드를 백목사님이 무척 존경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저도 그렇습니다. 뉴잉글랜드 청교도 최고의 지성인이며 영적 지도자였던 그분을 앞으로도 더 알고 싶은 심정입니다.

하지만 좀 냉정하고 비판적인 입장에서 옥성호님의 글들에 대해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옥성호님의 글을 정말 아무 전제 없이, 아니 오히려 호감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3권을 읽었고 서점에서 나머지는 대략적으로 보았습니다. 문체나 내용에 있어서 비슷하기에 굳이 다 읽지 않아도 저자의 의도를 알수가 있었고 상당히 고무적인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공부할때(군목들도 국가의 명령으로 해외에 유학이나 연수를 갑니다). 조엘 오스틴의 설교를 많이 보았습니다. 제 아내와 함께 주일 밤 늦게 방송되는 그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감동도 받고 참 신기해 하기도 했습니다. 힘든 미국생활에 절어 있던 저에게도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 돌아와서 그의 책과 계속되는 그의 설교를 보면서 아, 이건 기독교가 아니고 이건 복음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야말로 옥성호님이 지적하신 심리학이고 자기계발 강연과 크게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저희 교회 신자들에겐 그래서 조엘 오스틴 목사님의 설교에 대해 여러번 주의를 주었습니다. 보더라도 참고하고 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CNN에서 했다는 인터뷰도 보았는데,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미국에는 정말 그런 목사나 신학자가 많습니다. 이슬람에도 구원이 있다고 말하는 예배학 교수와 수업시간에 논쟁한 기억이 나기도 했습니다.
뭐 이런부분들에 대한 옥성호님의 지적은 옳습니다. 온누리교회로 대표되는 엔터테인먼트에 물든 기독교, 그리고 사랑의 교회 국제제자훈련원으로 대표되는 마켓팅에 물든 기독교에 대한 비난(물론 저자는 그렇게 언급하지 않았지요)도 한번쯤 교회가 받아야 할 채찍이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렇듯 좋은 감정과 기대감으로 읽던 그의 글들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이야 말로 한국교회의 허약함이 빚어낸 산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책이 바로 '방언 정말 하늘의 언어인가' 입니다.
이 책은 김우현님의 '방언, 하늘의 언어'(규장)를 마치 제목에서 부터 패러디 하듯 내건 책이고 내용도 온통 김우현님의 글을 반박하는 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방언, 정말 하늘의 언어인가'는 '방언, 하늘의 언어'가 없었으면 나올수 없었던 책인듯 보였습니다. 이렇듯 옥성호님의 책은 정말 독창적이고 선지자적이기 보다는 특정 대상을 놓고 비난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더군요.
제가 만일 시간이 있고 이 부분에 관심이 있다면 '방언, 정말 하늘의 언어인가'를 놓고 옥성호님의 책 분량의 두배 정도는 비판서를 낼수 있을 것 같아요.

결론입니다.

방언 그 자체에 대한 논쟁은 일단 논외로 하고 보더라도 말이지요(옥성호님은 물로 방언을 인정하지 않고 있지요. 그런 그가 어떻게 과거에 방언을 했다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소위 말해서 랄랄라 방언이었다는 말인가요? 그럼 그 자신도 엉터리 방언을 했었군요)
그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내용의 부실함과 허전함은 둘째 치더라도 기본적으로 문학 수업이 안되있어서 비약에 비약을 거듭하고 잘못된 전제나 가정위에 자신의 테제를 구성하는 심각한 오류를 범하고 있었습니다.
고린도 교회의 방언이 나타나게 된 배경을 설명할때에는 아예 소설을 쓰시더군요. 정말, 책을 읽으면서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제가 이런 그의 글쓰기 태도를 보고 진작에 '옥성호씨, 이제 그만하시죠'라는 글을 올렸는데, 옥성호님의 그런 자신에 대한 비판적인 글에 눈길을 안 보낸다는 것은 짐작하고 있었지만...

방언에 대한 그의 글 중에 한번은 그의 집에 집사님들이 심방을 와서 분위기가 조금 냉냉하길래 자신이 옛날에 했던 소위 랄랄라 방언을 살짝 해 보았더니 금방 분위기가 뜨거워지면서 그분들도 방언을 따라 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후 옥성호님은 몇달간 교회를 안 나갔다는 얘기를 썼씁니다. 그런 상황을 연출했다는 것도 부끄럽고 거짓스럽지만 그 상황을 글로 써서 책을 출판했다는 현실 앞에서 그의 가정교육과 근본이 어떠한가에 대한 강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심방온 여집사님들을 거짓방언으로 농락한 것은 그야말로 영혼에 대한 추행과도 같은 것입니다.

다시한번 옥성호님께 촉구 합니다. 이제 그만 글 쓰시고 자신의 일에 충실 하세요. 정말 옥성호씨는 직장에서 인정받고 있으신가 궁금하고 아무쪼록 잘 인정받고 앞으로의 글을 더 신중히 연구하고 한국교회를 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써 주시기를 바라고 그렇지 않다면 여기서 그만 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백금산목사님은 그 책의 서문격으로 쓰신 글에서 옥성호님이 신학교육을 받지 않은것에 대해 이렇게 두둔 하시더군요.
'보통 신학대학원에서 한 과목에 책한권정도의 노팅을 하게되고 60과목 정도를 배우니까 책 60권 정도의 책을 읽는 분량의 강의를 듣게 됨으로 꼭 신학교에 가지 않아도 그정도의 독서를 하게 되면 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백금산 목사님의 결론은 굳이 학교에 가지 않아도 공부는 할수 있고 신학공부를 위해 꼭 신학교에 가야 한다는 신화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하시는 데에는 동의도 되지 않을뿐 더러 경악과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신학교에 안가도 신학적인 지식을 쌓을수는 있습니다. 독학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훌륭한 지식인이 될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신학교에를 꼭 가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신화라고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왜냐면 신학교에서는 교수님들과의 접촉을 통해 인격도 배우고 동료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 법도 배우고 함께 기도하며 예배하며 사역자로서의 동역자 의식도 키우는 등 노팅과 그 독서로 채울수 없는 부분이 더 큽니다.
그런데 옥성호님이 신학교육을 받지 않고도 글을 쓰는 것에 대해 정당화 하시기 위해 일반적인 견해와는 달리, 옥성호님에게 맞춘 논리를 개발하여 서문에 쓰신것을 보니 조금 안쓰럽고 같은 목사로서 부끄러웠습니다.
그러니까 제 말인즉 옥성호님이 이런 저런 글을 쓰는 것은 그분의 자유이고 또 그분은 그 글로써 냉정히 평가 받아야 할것입니다. 글을 쓰고 책을 쓰는데 신학교를 나오고 안 나오고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C.S. 루이스나 리 스토로벨 같은이도 신학교를 나오지 않고도 얼마든지 좋은 글을 썼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신학교를 나올 필요가 없다라고 한다면 신학교에 가서 목회에 필요한 다양한 것을 배우는 과정을 경험한 저희들로써는 어이가 없어 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 마켓팅에 물든곳은 부흥과 개혁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흥과 개혁사의 출간 도서 중에 옥성호님의 책이 조금 알려진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옥성호님에게 집중할수 밖에 없었다고 보더라도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한국교회는 이런 분들과 이런 출판사에 의해 오늘도 물들여 지고 있습니다.

이젠 그만들 하시고 재정향(Reorientation)을 해야 할것이라고 봅니다.
이용상   2009/04/02 00:14
안녕하세요? 주연종 형제님. 형제님의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옥성호 형제님의 "빈정거림"과 "특정대상의 비난" 그리고 "정말 독창적이지도, 선지자적이지도 않고 글의 내용이 부실하며 너무 심한 논리의 비약"이 맘에 들지 않고, 또한 "영혼에 대한 추행" 혐의(?)가 있다고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로마서 2장 1절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무론 누구든지 네가 핑계치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스스로를 판단하시기 바라며,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박준혁   2009/04/02 22:14

저 역시 주연종 목사님께서 논지를 다시 잡고 그만 하시는것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글에도 쓰셨지만, 전체적으로 논지를 한줄로 보면,

"당신말이 맞긴 한데, 좀 기분나쁘네.."하는 느낌이 강하게 배어 나옵니다.

한국 교회는 지금..이럴 때가 아닌줄로 압니다.
이준목   2009/04/05 19:09
현역 군목으로 섬기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도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마지막에 백 목사님이 옥성호 집사님이 신학교육을 받지 않은 것에 대해 두둔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옥성호 집사님의 저서들에서 그런 비전문성의 문제를 발견할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무리 신학교를 나와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하나님의 뜻대로 목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우리 주님께서 아주 명확하게 가르쳐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마 7:21~23)
저는 신학교를 나오셔서 그렇게 영혼들을 잘못 이끌고 있는 목사님들보다
신학교를 안다녔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오히려 더 바르게 알아가고 계시는
옥성호 집사님이 자랑스럽습니다.
주연종   2009/04/05 20:53
이준목님의 입장에 저도 동의 합니다.
문제는 신학교를 나왔느냐 안나왔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겸손히, 그리고 바르게 주의 말씀을 알아가고 말씀대로 섬기느냐가 중요한 것이지요. 제가 옥성호님이 신학교를 나오지 않아서 문제가 된다는 말씀을 한적이 없습니다. 다만, 신학교를 나오든 안 나오든 이런 저런 글도 쓸수 있고 목회의 동반자로 사역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신학교를 나올필요가 없다라고 한다면 그건 좀 받아 들이기 어렵다는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그게 마치 옥성호님의 신학교배경이 없는 것에 대한 옹호적 성격의 바람막이 처럼 느껴졌다면 저만의 억지일까요? 그리고 결과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옥성호님의 글에는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을 제가 일일이 반박하고 신학적, 성경적, 역사적 논거를 대자면 책을 몇권을 써야 할 정도입니다. 그러니 신학교적 배경은 차치 하고 저는 글 자체의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자꾸 평신도와 목회자, 신학도와 비 신학도의 구도로 몰아가는 것은 이준목님이나 저나 상호간에 의도하고 있는 바는 아닐것이라고 봅니다. 제가 목사라고, 그것도 신분상 밝히기 곤란한 현역 군목이라는 사실을 먼저 밝힌 이유는 저의 신분을 토론의 걸림돌로 삼지 않으실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도 있고, 제 자신이 익명성앞에서 무책임하게 말하고 싶지 않아서 입니다. 저는 이미 다 밝혀진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가 한 말에 대해서는 부족함과 오류에 대해 책임을 질수 밖에 없습니다. 저의 충심을 이해해 주시기를 기대 합니다.
최동진   2009/04/07 00:14
음..그책 서평에 신학교를 나올필요 없다고 한 부분이 있었나요? 그냥 글쓴이에 대해서 자격같은 형태로 쓴 글이였던거 같던데...
아마도 전에 쓴 책에 대해서 신학교도 안나온, 신학자도 아닌 평신도등으로 평가절하 했던 분들이 많아서 그런글을 쓰지않았을까요?

주연종   2009/04/07 08:41
최동진님의 좋으신 지적에 감사 드립니다.
이렇게 지적을 받고 조언을 듣다 보니 저도 글쓰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 생각이나 표현에 있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씀 드리자면 백목사님이 "신학교를 나올필요가 없다"라고 말씀 하시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인용부호를 생략하고 그분의 글을 읽고 저의 판단을 올린 것입니다. 그리고 저도 꼭 신학교를 나와야 한다고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신학교를 다니고 그곳에서 영적으로 훈련받고 지식을 쌓는 것에 대한 가치를 평가절하 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백목사님은 추천의 글에서 "책 한권을 잘 읽으면 한 강좌를 듣는 것과 마찬가지"(12p)라고 하셨고 "신학대학원은 60권 정도의 책을 읽는 분량의 강의를 듣는 것"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일반공부와 같이 "신학공부도 꼭 신학교를 다녀야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다 말이 되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한국의 신학교 교수들과 학자들 가운데 옥성호형제만큼 방언에 관한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라는 질문을 통해 공부와 독서의 양으로 보았을때 옥성호 형제가 방언에 대해 책을 쓰는것에 대해 문제를 삼는 것을 삼가도록 논조를 이끄셨습니다.

다 받아 들일수도 있씁습니다.

제가 문제를 삼은것은 두가지 입니다.
첫째는 옥성호님의 글 자체 입니다. 글쓰기 자체가 문제입니다. 가정과 비약의 연속입니다. 일일이 다 지적할수 조차 없는데가 그 자신도 말했다 시피 삐딱하게 보고 빈정거리기 일수 입니다. 그리고 여집사님들을 농락했고 기분나빠 교회를 몇달 안 나갔고 하는 식의 이야기를 책에 담았습니다.

두번째는, 그런 그의 글에 대해 반박하는 자들이 혹시 그가 신학수업을 받지 않은것을 문제 삼을까봐 굳이 신학교를 다니 않아도 글쓰는데 문제가 없음을 변호하는 글 이 아쉬웠다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C.S. 루이스의 글을 좋아하고 그분의 인격과 삶을 존중합니다. 그는 신학생도 아니었었고 목사도 아니었습니다. 그의 글에서 하나님 앞에서의 성숙한 신앙인의 인격이 묻어 나오고 하나님을 향한 겸손한 종의 모습이 느껴 집니다. 신학적으로도, 성경적으로도 깊은 사고와 문학적소양(원래는 그는 영문학전공자 입니다)이 작품속에 나와 있습니다. 그의 신학교적 배경을 문제 삼을수 없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최동진 님, 저는 지금 손기철 장로님이 쓴책도 읽었고, 문학작품중에서는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를 좋아 하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문봉주장로님의 '성경의 맥을 잡아라'라는 책도 읽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천주교 신부이며 신학자인 한스 큉의 '교회란 무엇인가'와 '그리스도교'라는 교회사 책도 읽었습니다. 소위 자유주의자로 분류되는 에밀 부르너의 '우리의 신앙'은 독일어 원강으로 읽었습니다. 저는 보수교단의 목사지만, 본훼퍼, 칼 바르트의 책들도 함께 읽었습니다. 배울것도 읽고 함께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칼빈도 목사가 아니었습니다. 그가 누구이든지, 그가 평신도이어던지, 아님 천주교 신부이던지, 우리는 그것을 문제 삼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내용과 작가의 자세라고 봅니다. 감사 합니다.
한천수   2009/04/07 22:58
인터넷에서 기독교 관련 글을 읽고 있던 중에 몇년 전에 인상적으로 접했던
부족한 기독교 저자님의 이름이 거론이 되어 있어서 블로그를 몇개 읽고 로그인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

옥성호 집사님의 책을 접하면서 느꼈던 것을 조금 적고 가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조엘오스틴과 그 외에 미국에서의 활동하시는 분들을 좋아 하지 않습니다.
왜냐? 복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죄라는 것을 다루기를 싫어하고 먹기 좋은 것들 만을 먹인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터에 부족한 기독교를 통해서 한국교회의 문제를 성경 안에서의 해석으로 서술 하시는 것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에서 동감하고 아직은 이렇게 본질적인 것을 찾으려고 하는 분들이 계시 것에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전 집에 책은 있지만 두번째 책이 나왔을 때 부터는 읽지 않았습니다.

첫번째는 처음 부터 끝까지 비판만 가득하다라는 것이였고, 개인적 생각으로는 비판과 함께 긍휼의 여김의 사랑의 글들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였던 것 같습니다. 성경에 두가지 공의와 사랑이 대비되는 것과 마찮가지로 말입니다.

두번째는 혼란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사건으로 기억이 되는데 김우현 PD 님이였던 가요?
하늘의 언어를 쓴 후에 바로 그것에 반박을 하는 책을 내 놓으셨더라고요.

그것도 강남교보문고 입구에 배치를 하셨더군요. 책 표지도 비슷하게 ... 저에겐 혼란이
있었지요. 왜냐하면 마켓팅을 싫어하시는 분이 마켓팅의 방법을 이용해서 잘못 된 것이라는
것을 알리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것도 표지도 비슷하게 해서 ... 제목도 비슷하던데 ... 제가 오해 한 것인가요?

그리고 여기저기 넘치는 비판 때문에 이제는 시끄럽기만 하다는 생각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예수님의 십자가의 중심성은 들어나지 않고 비판만 가득하여진는 현상이 지금에 일어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곡해해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 땅에 떨어지듯이 넘치는 비판으로 인하여 예수그리스도의 모습이 곡해 되어지지 않을까? 의문을 제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집사님의 사역 또한 사명감이 없으면 하기 힘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사역을 통해서 정말로 그리스도의 교회가 회복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집사님께서 하시는 사역과 비판이 교회의 분열을 낳는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가 새롭게 되는
부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기도하겠습니다. 저는 그냥 매일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믿으며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길 수 있는 제가 되기를 기도하면서 살아야 겠습니다.

이런 사역들은 분명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은사를 주셔서 보내 실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저는 집사님이 하시는 것을 믿음으로 지켜 보겠습니다. 샬롬 ~!평안하십시요.

그냥 끄적여 봤습니다.
배선민   2009/04/11 17:23
안녕하세요~ 이용상님. 댓글 중 님께서 하신 말씀은 잘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이용상님의 말씀에 따르면 인용하신 성경구절은 옥성호님께도 적용될 수 있는것 아닌가요?
이용상   2009/04/13 00:43
반갑습니다. 배선민형제님.
일견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치자면, 제가 말씀드린 성경구절이 모든 사람의 모든 가치 판단을 정죄하는 뜻일까요? 우리는 하나님과 신령한 것들에 관해 열심히 배우고 지식을 쌓아야 하며(호세아서 4장6절), 뱀같이 지혜로워야 합니다.(마태복음 10장 16절)
로마서 2장의 말씀은 판단하는 사람이 같은 판단으로 하나님께 판단을 받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누구도 하나님의 판단하에 정죄되지 않을자는 사실 없는 것입니다.(로마서 3장 10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판단하여야 할 때가 있습니다.(누가복음 13장 57절, 고린도전서 6장 2절) 그러므로 판단을 할 때는 자신이 같은 것으로 하나님께 판단받을 것을 생각하여야 하며 자신을 돌아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고린도전서 11장 31절) 또한 이것은 판단하는 것이 매우 주의깊게 행해져야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미워하시고, 정죄하시는 것을 미워하고 정죄하면 우리는 항상 바르게 판단하는 것이며 이런 경우는 틀릴 수가 없는 것 입니다.

제가 주연종 형제님의 글에 그 말씀을 적은 이유는 제 개인적인 신앙 지식과 양심에 따른 것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옥성호 형제님의 글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된다는 것이지요. 저는 주연종 형제님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참고로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는 모두가 형제, 자매입니다...특히 평신도는 없습니다. 모두가 성도이지요.)

부활주일이었습니다..부활하신 주 예수그리스도를 제 삶 가운데서 높여드리고 싶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김용재   2009/04/14 12:38
우리는 종종 어떤 논쟁의 끝을 낼 때,
"남을 판단하지 말라"는 의미의 성경구절을 들면서
결론 없이 끝내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성경 전체의 문맥에서 틀린 말인데도
(아니면 다른 이단적인 가르침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는 내용인데도)
"나도 당신도 하나님이 아니니까" "형제를 심판하지 말아야 하니까"라는
말을 하면서 전혀 동의하지 않지만 자신의 체면때문에 접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또 다른 극단은 진리릉 위해서 무엇이든지 다 희생하고 감수하고 끝까지 싸워야 한다고
사람들에게 가르칩니다.

성경을 다시 읽어 보니까 제 생각에는 로마서 2:1절의 말씀은
남을 심판하는 사람조차도 자신이 죄를 짓게 되어 있다는 사도 바울의 가르침으로 보입니다.

1장에서 (로마교회가 위치한 사회의) 각종 죄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한 바울은
2장에서 (자신을 선민으로 생각하며 율법을 우상으로 삼았던) 유대인도 마찬가지의 잣대로
심판을 받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결단코 자신들이 로마사회의 썩은 생활모습대로
살지 않는다고 해서 더 신앙적으로 경건하다거나 성숙하다거나 나아가 죄에서 자유롭다고
착각해서는 안된다고 2장에서 3장에서 계속이야기합니다 (아마 로마 교회에 상당수의
유대인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이방인들을 대상으로 하나님의 예정과
구원에 대해서 로마서를 적어 내려간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다면 로마서 2:1절의 인용은
"틀린 주장을 하는 상대방에게 너도 틀릴 수 있으니까 반박하지 말라"
는 뜻으로는 사용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사도 바울 자신도 유대인들에 대한 가치판단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좀 일방적인 결론일지 모르겠지만
아주 묘한 현상들이 너무 자주 눈에 보입니다.

성경 말씀을 어떤 문맥이나 내용과 관계없이 자신의 논지에 따라 인용하는 방식인데
다른 분들에게는 문제가 없을지 모르지만, 저는 이런 방식의 성경인용이나 해석이
상당히 위험하며 때로는 남에게 많은 해독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이곳 토론방에서 문제가 된 많은 가르침과 선생님들의 면면에는 바로 이런 자기식대로의
성경해석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식의 사고방식이 아주 당연하게 받아들인 분들은
끝없이 자신의 구미에 맞는 성경구절을 찾아내는 놀라운 창조성으로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 선생님들에게서 공통적으로 잧아낼 수 있는 특징이기도 하며,
하나님이 자신의 형상과 비슷하게 우리를 만드셨다는 큰 증거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런 경향들이 우리 속에도 있다는 것을 보면서 저도 아주 조심하게 됩니다.
어쩌면 한국의 신학교육의 부재 내지 실패라고도 볼 수 있는 대목처럼 보이지만,
사실 신학교가 문제가 있기 보다는 더 심각한 곳에 문제의 원인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경우 우리의 마음 상태는 그리 밝지 않고,
성경을 인용하는 동기가 (하나님을 알려는 것이거나 예수님을 알리려는 동기라기 보다)
**개인적*** 소신이나 믿음의 논리를 연장하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성경은 그 반대의 태도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
그래서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영혼과 정신을 갈라놓고 관절과 골수를 쪼개어
그 마음속에 품은 생각과 속셈을 드러냅니다."

잘못된 가르침에 흔들린 히브리인들에게 히브리서 기자는 그런 가르침의 근거와 동기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하다는 것을 누누히 강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뜨거운 논쟁 가운데 불쑥 들어와서 죄송합니다...
혹시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조그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라고 별 수 없다고 느끼지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정죄함이 없기 때문에" 저는 오늘도 잘 살 수 있습니다.
박정회   2009/04/15 02:41
이용상 형제님, 주연종 목사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고, 옥성호 집사님의 글도 일리가 있습니다. 분명 옥성호 형제님의 현대 한국교회에 대한 비판은 올바른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심판 뒤에는 반드시 은혜가 있어야합니다. 심판과 은혜 이 둘이 함께 있을 때에만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옥성호 형제님의 글도 분명 사람의 글입니다. 여기에는 아무도 사도가 없습니다. 그러니 그 글에 오류가 있거나, 편협함이 있다면 정직하게 말씀에 비추어서 시정되고 발전되어야 합니다. 남을 판단하는 사람, 곧 현재 옥성호 집사님이 하시는 역할은 로마서 2장에 비추어볼때, 그 비판이 금지된다기 보다도,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로마서 2장이 경고하는 바는 비판 자체가 아니라, 그 비판이 다시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오게 되므로, 스스로를 잘 다스리라는 것일진데, 유대인 또는 도덕적 인간이 그것에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만약 형제님 처럼 비판을 금지하는 곳에 마음껏 사용된다면, 일차적으로 옥성호 집사님도, 무엇보다 형제님 자신도 결국에는 '비판'을 하기에 말문이 막히게 되는 것입니다.

진실로 하나님 앞에서는 진리의 검을 수여받은 자라도 겸손해야 합니다. 진리는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만약 내가 진리의 소유자라고 생각할 때, 모든 것은 타락합니다.
제 생각에는 주연종 목사님의 말씀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 즉 새창조를 위한 심판이 되어야함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반면에 옥성호 형제님의 거칠지만 날카로운 충심어린 지적도 맞습니다. 다만 옥성호 형제님이 어떤 한 사람을 판단할 때, 그 사람의 잘못을 판단할지언정, 그 인격 자체를 '쓰레기'와 같은 자로 만드는 발언, 또는 그와 비슷한 발언을 하게 될 시에는 스스로 다시 말씀을 어기게 되는 모순에 빠지게 됩니다. 그것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로마서 14장에도 비판금지 명령을 보게 됩니다. 물론 이것은 다른 의미지요, 즉 논쟁 가능한 문제에서 형제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논지가 사람을, 즉 동일한 형제의 영혼 자체를 죄인 또는 의인으로 판단하는 역할을 맞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 하나님앞에서는 죄인이요, 용서받은 죄인이기에, 그 사람의 의견을 판단하고 분별할지라도 한 사람의 인격 자체를 죄인 또는 성인으로 추대하는 것은 우리의 역할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가 하나님 앞에서 최종적으로 어떠한 평가를 받을 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물론 그의 현재 의견에 대해서는 분별해 내야 겠지요. 우리는 모두 죄인입니다. 용서받은 죄인입니다. 그것을 전제로 한 후에, 진리를 논할 때 교만해지는 일도, 또한 진리를 왜곡시키는 일도 없을 줄 믿습니다.
저는 옥성호 집사님의 글을 전체적으로 지지합니다. 그러나 베드로 사도가 권면하는바 '온유와 겸손'함의 태도를 조금더 유지하시길 바라고, 바리새인과 철저하게 토론하며 대적하셨지만, 그들에게 끝까지 십자가 위에서도 그들의 용서를 위해 기도하셨으며, 거룩한 분노를 내셨어도 인간적이고 세속적인 분노를 거부하셨던 우리의 왕되신 주님의 모습을 조금더 보여주신다면, 옥성호 형제님의 메시지가 그 담고 있는 그릇으로 인해서 혹여나 주님이 주신 메시지가 흐려지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주님의 메세지들을 전해주시길 바라고, 다만 안티를 위한 안티, 비판을 위한 비판보다, 긍휼과 새창조를 위한 비판을 더 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신학교 교육은 저는 무조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신학교를 나오지 않아도, 말씀을 바로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모두 평등하지만, 하나님께서 누군가에게 권위를 주시고 말씀에 대한 지식을 주신다는 사실과 우리는 겸손하게 그들에게 배워야함은 신약 성경에서 주지되는 사실 아닙니까? 그렇기에 조나단 에드워즈도 신학공부의 필요성을 역설합니다. 신학 공부는 단순히 책만으로 뚫어내기에는 너무나 힘듭니다. 그래서 멘토가 필요하고, 올바른 교사 곧 신학 교수도 필요합니다. 비록 그들이 현대화되거나 세속화 되었다고 해서, 그 존재의 필요성을 무시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 신약 그리고 지금도 분명 사도적인 복음의 전수자들을 통해서, 즉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그 복음을 전하시고 사람을 교훈하심이 말씀을 통해서도 또한 역사를 통해서도 증명된다고 봅니다.



박정현   2009/08/11 18:18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계시다면 속히 그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한국교회의 문제는 이미 그 수준을 심각하게 넘어섰습니다. 더구나 이 문제나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을 통해서 더욱 회자되고 끝나지 않습니다.
이럴때 바라봐야할 것은 하나님의 얼굴이겠지요. 단순히 손놓고 기다려보자가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의 뜻을 구하며 전심으로 나아가고 계속해서 주님이 일하시도록 기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위에 글을 올리신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서로 약간 다른 입장이지만 이곳에서 마음껏 부흥과 개혁을 위해 이야기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김요섭   2009/08/27 00:26
안녕하세요~/ 지나가다 읽어보고 짤막하게 글 남기고 갑니다.
이 전에도 몇몇 게시글에 목사님께서 옥성호 형제님에 대해 비난?의 글을 쓰신것을 봤는데요..
조금 안타까워서 글 쓰고 갑니다.
먼저 주장하시는 글이 논리적이고 객관적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누구나 표현하고 자신의 의사를 밝힐 수는 있지만,, 목사님의 글은 너무 감정이 많이 개입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전의 게시글에서도 보면 알수 있지만 아무리 그 밑에 사과의 댓글을 달으신다 해도
이미 가지셨던 마음의 상태는 충분히 드러납니다.'옥성호씨가 멀 알겠어요' 등..
그리고, 옥성호 형제님을 향한 비판의 내용들이 지금 목사님 스스로에게도 같은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이 전에도 같은 내용이 나왔지만,, 부자 아버지 때문에 잘 사니까 비판한다는 등의 비난은 학생인 제가 읽으면서도 너무 유치하기까지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얼마나 옥한음 목사님과 그의 가정에 대해 아시는지도 궁금하구요.
그저 대형교회 목사님이니까 부자겠지, 그 가정 떵떵 거리며 잘 살겠지 라는 추측의 비난은
목사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비판을 스스로에게 하시는거라 생각이 듭니다.
또한 사랑의교회만 비판을 안하신다고 하셨는데... 과연 그럴까요.
옥한음 목사님의 자제분으로 이 글을 쓰신다는 것은 수많은 화제와 많은 이야기거리들이
도마에 오를것을 감수한 것입니다. 그 화제가운데는 사랑의교회도 예외가 아니지요.
굳이 안써져 있어서 책을 읽은 독자라면 다 한번씩 생각할 문제입니다.
굳이 책에 사랑의교회가 거론 안됐다고 비난하는 것은 사람 미워서 오기부리는 거 밖에 안되어 보입니다.
부디 다음에 글 쓰실때는 내용과 요지에 대해 논리적이고 객관적으로 하시면 다른 회원 형제님들께서도 조금 더 객관적으로 읽게 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최보라미   2009/12/27 23:52
성경말씀 앞에서 사람의 인격이든, 가치관이든.. 내려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에 비추어 볼때 옳은건 옳은겁니다.
틀린건 틀린거고요.
안 그래도 여기저기서 이단들이 진리의 말씀인양 포장하여.. 들어오는데..
교회들은 진리안에 바로서지 못하고 흔들리며.. 저또한..
혼동되는 세상속에서 이렇게 책의 비판을 통해..
크리스찬의 현실을 보게 되고.. 깨어있어야 함을 느낍니다.
성경을 더욱 열심있게 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옥성호형제님을 책을 통해 만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단아 내 뒤로 물러서라..."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이잖아요..
하나님의 뜻과 다를때엔..
사람의 관계에서의 관용이 아닌.. 냉철한 비판이어야합니다.

;;제가 표현이 좀 서툴어.. 민망하지만..

**사도바울이 하나님 앞에 깨어있어 좋아하는 것이지..
사람을 높이는 것이 아닌 것처럼..
옥성호 형제님.. 주안에서 축복합니다!!

그리고 주연종 형제님도 주안에서 축복합니당~
김중헌   2010/09/11 14:35
앗 7군단 목사님 아니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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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교회 故 은보 옥한흠 목사님의 신학사상은 신복음주의자 인가?, 근본주의자였던가?

 

네비게이토와 UBF 는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먼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둘째로 네비게이토가 먼저냐 UBF가 먼저냐 라는 질문에는

 

네비게이토가 먼저였다라는 것과, 네비게이토가 처음부터인지 중간부터인지 모르겠으나 심각한 영적간음을 하여 이단과 똑같아졌다는 것,

 

그리고 네비게이토에서 배웠던 한 사람이 UBF 의 총회장이 되었다는 것과,초대 UBF 회장이 몇년전에 죽었다는 것.

그리고 죽기전까지 세계적으로 엄청난 악영향과 악한 열매와 상처와 아픔과 깨짐과 단절과 파괴를 주었다는 점.(물론 지금도 회원들은 아니라고 부인하거나, 일부 긍정적 면을 강력히 옹호할 것입니다만.. 저는 좋은점이 없다는 것이 아니고 나쁜점이 매우 심각하다는 점이 결코 없지 않다는 것을 피력할 뿐입니다.)

 

말씀 양육과 연구에 대하여는 신앙인이라고 하면 누구나 많습니다.이단과 사이비도 자기식대로의 말씀 양육과 연구가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는 성도들도 연구의 기회를 주어야 하는 것이지 교주의 연구 결과를 조직내 폐쇄적으로 강요하여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통일교나 JMS 가 되겠지요. 그 폐해는 너무 많으니 여기서 생략하기로 하고요.

 

네비게이토나 UBF가 다른 정통 교회와 개신교보다 정말로... 열심과 헌신과 열정이 있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조직화된 체제 내에서도 억지로(또는 은연중에 세뇌) 강요받은채 세상을 등지고 살아야 함을 종용받고, 그 뜻대로 삶을 헌신하고 희생해야만이 성경적이고 하나님의 뜻에 맞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십일조를 꾸준히 내고 예배나 제사를 빼먹지 않고, 온갖 교리를 외우고 지키며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바리새인보다도,

고개도 들지 못하며 자신의 가슴을 치며 회개하며 울고 있는 후자를 더 "의롭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처음부터 기독교 침투가 목적입니다.기독교를 경쟁하여 이기지 못하면, 차라리 기독교에 침투하여 위장하고 잘못 가르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전략을 잡은것 같습니다.

 

이것은 저의 비방이나 추측이 아닌 그들의 열매로 판단하건데 내린 결론입니다. 상기 두 단체의 수 많은 아픔과 상처와 이단성과 그 악한 열매는 드러내어지는 즉시 무마당하고 숨키우고 법적 협박과 같은 위협으로 항상 죄악을 덮기에 급급했습니다.

 

UBF의 경우에는 ubf-net.de 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독어+영문이 주요 구성이며, 한글본도 많이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상기 두 단체는 1900년대에 수 많은 이단과 신흥종교의 신생과 함께 병행하여 신생된 신흥종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이 20세기(1900년대)에 들어서면서 생긴 신복음주의와 이와 관련된 프리메이슨의 음모등 많은 자료가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국내 네비게이토 피해사례에 따르면 국내 역시 전국적인 악한 열매가 일관적이지는 않으며,  지구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판단입니다.

 

즉, 이단성을 보이는 조종/통제/ 영적학대/ 성경왜곡이 더 심한 지부,지역이 있고 상대적으로 덜 한 곳이 있다는 뜻입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어떠한지 조사한 바가 없어서 모르겠으나,  미국 네비게이토에서도 한국 네비게이토의 방문후 걱정을 하며 돌아갔다는 말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네비게이토가 영향을 준 곳은 매우 많습니다. 네비게이토와 성향은 다르나 뿌리가 근본적으로 같은 CCC 가 있으며(CCC가 이단이니 마니 하는 얘기는 아니니 여기서는 SKIP)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곳은 70년대 전후로 국내 많은 교회 목사님들과,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BBB, ENM , UBF, CMI 등이 있습니다.  

 

네비게이토의 교리와 사상은 매우 건전하고 매우 열정적이고 매우 화끈한 것 처럼 보이며,매우 은혜롭고 매우 체계적이며 매우 성경적으로 보이지만,딱 1년 이상 해 보신 분들은 다들 잘 알고 계십니다.

 

다음카페 - 네비게이토를 나온 형제 자매들    에 가입하시면 실체와 문제점들을 자세히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네비게이토의 신학은 한마디로 말해서 하나님께 의지하고 내어 맡기지 말고,   너희 스스로 지도자의 말에 복종하여 시키는대로 종교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즉 그 지도자들은 이미 성경적이고, 체계적이며, 가장 탁월하므로,더 이상 다른 연구도, 공부도, 의심도, 시련도, 방황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가장 열정적으로 모이고, 함께 집단 거주하며, 매일처럼 암송하고, 공부하고, 끼리끼리 운동하고 모든게 최고의 삶 처럼 살지만,가족이나 친구, 사회, 학교, 군대 사이에서 느끼는 수 많은 갈등을 개개인이 속으로 끙끙 앓으며, 리더에게 숨기고, 괴로워하며, 다른 신앙인들에게 하소연도 하지 못한채, 영적으로 학대받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경왜곡과 악용은 너무 많아서 인용하기 어려우나, 한마디로 성경을 많이 알지만, 모두 악용된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체제와 삶과 교제의 유지와 번영을 위해서, 성경말씀이 외워지긴 외워지되,악용되고 조종되고 통제되고 감시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UBF와 네비게이토는 성경의 강조 부분이 틀릴지언정,기존 신학과 목회자와의 연계가 완전히 무시되는 소그룹 성경공부 체제와 리더와의 1:1 교제(교제가 아닌 설교이며, 감시및 개인 사생활 통제가 매우 심하며 가정 깨짐과 정신병원 입소등의 열매를 맺는 사례까지 있음)가 그 특징이며, 자신들이 하고 있는 영적, 육적, 정서적, 지식적 활동은 모두 최고로 좋다고 세뇌하며, 그외에는 모두 죄악, 열등, 부족, 해봐야 소용없는 것으로 단정짓습니다.

 

예를 들면 네비게이토의 경우 축구에 환장하지만, 구성원들이 야구를 좋아할 경우, 세상적인 야구가 신앙에 도움이 안되므로 죄악으로 여기게 만들면서 끊도록 요구합니다.즉, 자신들의 최고신앙에 방해되는 요소들을 조종통제하여 자기들식의 삶으로 유도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최고지도자의 요구에 절대적인 순종하고 복종하는 방법을 성경구절을 통하여 따를 뿐, 기독교 신앙하고는 무관합니다.  

즉 이단 입니다.

 

네비게이토 UBF 의 신앙은 이미 한국교회에 만연되어 있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가려내야할지 손을 쓸 수 없는 암4기의 사망직전 상태이므로 현재로서의 연구나 시도는 이미 늦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과 관계되는 많은 개신교 교회들은 여전히 이들을 옹호하고 있으며, 내부적인 아픔과 상처와 고통에는 극소수의 어쩔수 없는 필요악 정도로 생각하며 무마하는 형편입니다.

 

이제 이 땅에서 이단성과 비성경적인것과 비신학적인것은 구별하기 어렵게 되어 버렸습니다. 구원의 확신을 강조하지만 이는 구원파와 별 차이가 없는 판단성 구원의 확신이며,성경말씀을 자신의 죄악과 악인을 향하여 사용하지 않고, 피권위자와 따르는 자들을 향하여 조종/통제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 힘들며, 이탈시 저주성 발언과, 뒤 이어 조직내 공개비판이 이따릅니다. 많은 부모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오리발식으로 자신들과 상관없다는 식의 매우 무책임한 발언도 서슴치 않고 하지만, 자신들은 "이단이 아니다" 라고 굳게 믿으면서도,구성원들이 집을 나와 고시원에 가서 별도 생활을 하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땅 위에 사람을 지도자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였고,신앙을 조종, 통제하지 말라고 하였으며, 세상 사람들의 죄악과는 사귀지 말되, 세상 사람들 자체를 사귀지 말라는 것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성경을 보통 개신교인들보다 많이 안다고 하여 더 성경적이고 더 경건하며 더 하나님의 자녀 다운 척을 하고 있지만,그 열매와 진실은 전혀 그 반대라는 것이 연구, 조사, 제보등에 의하여 확실하게 결론이 난 바 있습니다. 이 문제는 처음부터는 좋은 의도로 시작했다가 누군가가 무지하고 무식해서 실수로 일어난 현상이 아니고,처음부터 기획되고 계획되어서악한 누룩이 그 뜻대로 퍼지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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