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대로 된다! 결심하는 대로 된다! 믿는 대로 된다!”
웬 만큼 믿음 좋은 사람들도 구호나 주문 정도로 여기는 말이다. 하지만 이를 철석 같이 믿고 행하는 목회자가 경기도 고양시 ‘살리는교회’를 담임하는 정영진 목사이다. 미국 미드웨스트대학교에서 리더십 코칭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리더십 전문가’이기도 한 그가 자신의 지식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성공적인 삶을 향한 지침서 ‘사람이 모이는 리더,사람이 떠나는 리더’(리더북스)를 내놓았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 9:23)라는 말씀을 신앙의 본질로 여기는 그는 결단하는 사람만이 새로운 운명을 창조하며 우리가 결단하는 순간부터 하늘도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어떻게 하면 감사와 기쁨을 통해 주어진 삶을 최고의 인생으로 바꿀 수 있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47가지의 보석 같은 지혜로 풀어냈다. 사람이 모이고 부흥하는 리더와 사람이 떠나고 무너지는 리더는 인격과 결단,믿음과 비전에서 극명한 차이가 있음을 알리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진정한 리더의 길을 제시했다.
책속에는 300편의 이야기와 명언,복된 말씀을 예화로 제시하면서 더 나은 삶을 향한 첫 단추는 ‘사람됨’이며 변화를 위한 ‘결심’으로 시작해 ‘말하는 대로’ ‘마음먹은 대로’ ‘믿는 대로’ 된다는 실제적인 성공과 행복의 공식들을 밝혔다.
책에 담겨 있는 많은 경구들은 인생의 채찍으로써 손색이 없다. 또 톨스토이,간디,아인슈타인,마더 테레사,헬런 켈러,마틴 루터 킹 등 물질적인 성공 이상을 이룩했던 사람들의 지혜를 현재의 시간에 옮겨놓고 놀라운 아이디어와 실제적인 전략들을 배울 수 있게 했다.
살며 목회하며 많은 고난과 시련을 겪으면서 눈물을 쏟고 상처를 받은 저자 자신의 경험을 밑바탕으로 삼은 것이라 더욱 설득력이 있다. 신앙 칼럼니스트로 꾸준히 활동해온 저자는 올해부터 CBS 케이블TV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살리는 말씀’이란 주제로 초청 특강을 하고 있다(031-971-2691).
자료출처:국민일보 정수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