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말씀사

믿음의 모델링에 도전하라

북코치 2006. 9. 2. 09:45
믿음의 모델링에 도전하라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가 전하는 히브리서 11장

  • ▲믿음의 모델링에 도전하라

미국은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 스포츠 영웅들을 기린다. 성경에도 믿음의 영웅들을 기리는 명예의 전당이 있다. 바로 히브리서 11장.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가 성경 속 명예의 전당인 히브리서 11장을 자세히 풀어 책 「믿음의 모델링에 도전하라」에 담았다.

히브리서 11장에 등장하는 신앙 선배들의 믿음은 크게 세 가지 의미로 나눌 수 있다. 그들은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랐고, 볼 수 없는 것을 보았으며, 할 수 없는 일을 해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아무 것도 바랄 수 없고, 볼 수 없으며, 그 어떤 일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절망의 벽을 만날 때가 있다. 믿음은 바로 그 절망의 벽을 뛰어 넘을 수 있는 힘인 것이다.

고대 사회에서 자식이 없다는 것은 곧 미래가 없다는 것을 의미했다. 아브라함은 이미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나이를 지났지만 로마서는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도 바랐다고 기록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에겐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노아에게 홍수는 보이지 않는 미래였다. 그러나 그는 장차 올 홍수를 믿음으로 보고 방주를 짓기 시작했다. 당시 사람들의 눈에 비가 올 징조는 하나도 보이지 않았지만 노아의 눈에는 보였기에 그는 홀로 가족을 이끌고 확신을 가지고 방주를 지을 수 있었던 것이다.

갓 태어난 모든 사내아이들을 나일강에 던져 죽이라는 무시무시한 바로의 명령이 있었음에도, 모세의 부모는 목숨을 걸고 아들을 키우기로 작정한다. 그 아기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믿었기 때문이다. 모세는 후에 민족의 지도자가 됐고,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사슬에서 해방시키는 기적을 낳았다.

저자는 “신앙의 선배들은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믿음으로 붙잡고 할 수 없는 일들을 해냈다”며 “그들은 우리의 선배로서 믿음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제는 우리가 우리의 믿음의 능력을 보여 줄 차례”라고 이 책을 통해 믿음의 능력을 얻을 것을 당부했다.

이동원 지음|생명의말씀사|2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