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양서도서

관심

북코치 2006. 11. 11. 01:31
관심
삶을 재발견하는 최고의 법칙


여태껏 몰랐던 성공의 지혜를 깨닫고 삶을 재발견하게 하는 책!



이 책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척 마틴의 비즈니스 우화로서 매일매일 고되고 단조로운 업무에서 벗어날 수 없던 어느 관리자 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과 일상의 피곤과 불투명한 전망 속에서 번민하던 빌이 세 가지 비결을 통해 역동적으로 바뀌어가는 모습이 한 편의 영화처럼 전개다. 이 책은 하던 일을 멈추고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돌아보는 행위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깊은 통찰과 지혜를 만날 수 있는지를, 빌의 경험을 통해 전해 주고 있다. 세상과 어떻게 호흡을 맞춰가며 살아야 하는지, 소중한 간접 체험을 하게 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우리가 되새겨야 할 의미는 ‘삶의 균형 찾기’다. 오랜 시간 고개 숙여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느라 자기 주위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도 모르고 살아간다면 주위 사람들을 도와줄 수많은 기회들을 놓칠 뿐 아니라 결국 나 자신이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 이렇게 회사와 개인은 점점 더 고립되고 서로가 고립된 채 업무에만 에너지를 소진하면서 삶의 균형도 깨지게 된다는 메시지는 우리를 절실하게 한다.

빌은 소리 내어 웃었다. “하하, 선생님은 정말 재밌는 분이시네요. 전 말이죠, 일생을 통틀어 두 시간 동안의 점심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어요! 아마 우리 그룹의 모든 사람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우리에겐 할 일이 너무 많거든요.”

“바로 그게 문제예요. 멈추지 않고 더 많은 일을 할수록 일의 효율성은 점점 떨어집니다. 그래서 10분이면 끝날 일이 15분이 걸리고, 45분이면 끝날 회의가 한 시간 넘게 길어지는 거죠.
이렇게 모든 일을 처리하다 보면 퇴근시간이 점점 늦어집니다. 그만큼 오래 일해야 하죠.
그래서 결국 재충전하는 데 요긴하게 쓰였을 두 시간이 하루 동안 조금씩 허비되고 마는 거예요.
현대인들에게는 생각할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운전할 때를 생각해 보세요. 시속 140킬로미터로 달리며 서로 추월하려고 애쓰는 동안에는 많은 생각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저 뒤처지지 않고 앞으로 달리는 데에만 온 신경을 쓰게 되니까요.
인생도 마찬가지예요. 우리는 더 많은 일을 더 빨리 해내는 데만 급급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보내는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들을 희생할 때가 있지요. 너무 피곤해서, 혹은 너무 세세한 일에 몰두해서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게 되는 겁니다. 결국 직장에서나 집에서나 피곤을 느끼게 되죠. 쉬는 날은 또 어떻습니까? 오로지 밀린 일처리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느라 개인 생활은 뒷전에 밀쳐두죠. 그래서 주위 사람들은 점점 관심과 배려를 받지 못한다고 느껴 당신을 멀리하기 시작합니다.
좋아질 기색 없이 점점 악화되기만 하는 이런 상황에서 벗어날 길은 없습니다. 멈추지 않는 한 말이에요!” --본문 41쪽중에서

그렇다면 빌을 변화시키고 사람들을 변화시킨 세 가지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첫번째 Find It(발견하기), 즉 하던 일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고 귀를 기울이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진상을 파악하는 것. 두 번째는 Change It(변화하기), 관찰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실행시키는 것. 마지막으로 Pass It on(전달하기), 자신의 문제점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혹은 문제점을 깨달았지만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세 가지 비결을 실천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바로 ‘STOP(멈춤)’이다.

“빌, 당신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려면, 먼저 주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잘 이해해야 해요. 그게 첫 번째죠. 그런데 뭔가를 이해하려면 우선 그걸 알아낼 시간이 필요해요. 그러려면 하던 일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고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야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본문 38쪽 중에서

하던 일을 잠깐 멈추고 난 후 그 다음은 무엇을 해야 할까? 그 다음은 바로 주변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일이며 비로소 세 단계 중 첫 단계인 Find(발견하기)와 연결되는 가장 중요한 실천이며 세 가지 비결 전체를 잇는 핵심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기 의사를 전할 때 별 관심을 갖지 않아요. 그가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서는 별 관심을 갖지 않아요. 그저 내 의사가 잘 전달되었으려니 하죠. 그리고 상대방이 그 메시지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는 확인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일을 멈추었을 때, 당신은 놀라게 될 겁니다.” --본문 43쪽 중에서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관심을 기울인다면 업무의 홍수 속에서 홀로 허우적거리지 않고 서로 협력하고 보완해 줄 수 기반이 마련된다는 것이다. 이런 작업 환경의 조성은 원활한 의사소통과 합리적인 의사 결정과 더불어 자율과 도전 의식 또한 도모할 수 있어 결국엔 조직의 성공과 개인의 발전도 균형 있게 이루어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관심>은 지친 일상과 불투명한 전망 속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업무의 쳇바퀴에서 맴도는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간단명료하지만 화두처럼 제시되는 <관심>의 세 가지 비결은 읽는 이로 하여금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을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지혜와 방법을 전하고 있다. 책 속 주인공 빌이 그랬던 것처럼 당신도 잠시 일을 멈추고 근처 커피숍에 들러 커피 한잔 마시며 성공의 지혜를 배우는 건 어떨까?



♣ 저자 및 역자소개

- 저자 / 척 마틴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연사이며 비즈니스 전략가이다. 폭넓은 경험과 독창적인 리서치 방식을 활용하여, 회사가 비즈니스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한다. NFI 리서치의 CEO로서, 전 세계의 의견 교환 네트워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50여 개국 1,400개 회사의 임원 및 관리자 2,000여 명의 기분과 의도를 정기적으로 조사하는 리서치 엔진의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광대한 네트워크 기반, 확고하고 신속한 일 처리 방식, 다년간 비즈니스 결과를 분석해 온 경험으로 적절한 시의성과 타당성 있는 탁월한 비즈니스 전략을 제공한다. 또한 연설가로도 유명한데 그의 강연을 들은 청중들은 이제껏 이렇게 훌륭한 강좌를 들은 적이 없었다고 입을 모으며, 손에는 도구를, 머리에는 아이디어를, 가슴에는 열정을 품은 채 강당을 나선다고 한다. 현재 미국 북동부 뉴잉글랜드에서 그의 아내 테리와 두 아들 라이언, 체이스와 함께 살고 있다.

- 역자 / 김명신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중등교사를 지냈으며 현재 SBS 번역 대상 최종 심사기관으로 위촉된 (주)엔터스코리아의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단순함에 대하여><백만장자의 가르침><세계의 나라들-중국><벤자민 프랭클린 전기><마틴 루터킹 전기> 외 영한대역문고 번역 등 다수의 번역서가 있다.



- 자료출처 / 대교베텔스만 -




'일반양서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끼리를 들어올린 개미  (0) 2006.11.11
관심  (0) 2006.11.11
관심  (0) 2006.11.11
만 족  (0) 2006.11.11
예수와 함께한 가장 완벽한 하루  (0) 2006.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