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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대로 살아가라, 기쁨의 버턴을 눌러라

북코치 2007. 3. 1. 09:47
꿈꾸는 대로 살아가라, 기쁨의 버턴을 눌러라


[북멘토 북리뷰]마음먹은 대로 맛있는 빵을 만들어내는 제빵공장이 있는 것처럼, 원할 때마다 행복을 생산해낼 수 있는 행복공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놀랍게도 그런 공장이 실제로 있다. 그것도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안에 있다. 그 공장에서는 갈등이 평화로, 빈곤이 풍요로 바뀌고, 깊이 감춰둔 욕망과 꿈이 실현되는 마법이 일어난다.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우리 안의 행복공장에는 ‘믿음’이라는 마술 지팡이가 있다. 이 마술 지팡이를 잘 활용하면 언제든 행복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믿음은 종교의 차원을 떠나서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하는 모든 것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우리가 믿는 대로 생각하고, 실천하고, 말한다. 이런 믿음을 긍정적으로 활용한다면 우리의 삶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믿음이라는 마술 지팡이는 쓰는 사람에 따라 패배와 슬픔의 길을 열어주기도 하고, 행복과 성공으로 가는 길로 이끌기도 한다.
우리 주변에는 믿음의 진정한 힘을 깨닫지 못한 채 철부지 마법사처럼 요술지팡이를 휘둘러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특히 두려움(복수, 분노)에 사로잡혀 삶의 진정한 행복을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들, 지금 아는 것만으로 이 세상을 모두 설명할 수 있다며 스스로 구축한 자기만의 성에 안주해 사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까지 불행하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행복공장’을 발견한 사람들은 믿음이라는 마법의 도구를 능란하게 다루고, 믿음을 로켓 연료처럼 사용하면서 더 큰 목표와 성취, 개인적 성공과 행복을 향해 나아가기도 한다. 믿음의 진정한 힘을 인정하고 의식적으로 활용할 때 우리는 마법의 힘을 능란하게 다루는 능력을 계발할 수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매일 겪는 일을 크게 바꿀 수 있는 연금술을 터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때 우리는 일과 인간관계를 개선할 수 있고, 심지어 돈이라는 에너지도 우리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물론 이는 개인뿐 아니라 조직에게도 적용된다. 조직을 변화시키려면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구성원들의 믿음(가치관)을 변화시켜야 한다. 회사와 자신의 믿음이 일치하지 않을 때 구성원들은 불행해지고, 조직은 침체의 길로 치닫게 된다. 구성원들이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하나의 마음으로 정열을 불태울 수 있게 하려면 조직의 믿음을 재점검해봐야 한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마음먹은 대로 행복을 만들어내는 행복공장’을 발견할 수 있을까. <행복공장>의 저자 레이 도드는 다음 10가지를 제시한다.

첫 번째 행복공장: 꿈꾸는 대로 살아가라.
진정한 변화를 모색하고 행복공장의 힘을 올바로 활용하려면, 우리가 꿈꾸는 대로 살아간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 어느 것 하나도 우연이 아니며, 운이 없어 실패한 것도 아니라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가 변하면 우리의 꿈도 변하고, 우리를 둘러싼 세상도 바뀌기 시작한다.

두 번째 행복공장: 두려움을 벗어라.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는 이유는 대개는 욕망 때문이다. 우리의 행동에는 무언가 원인이 있다. 생각과 믿음, 개인적 약속으로 이루어진 내면의 엔진이 우리를 행동하게 만드는 힘이다. 이런 엔진의 연료는 사랑이 아니면 분노(두려움)다. 분노는 의욕을 유발하는 자극제로 매우 효과적이지만, 결국에는 우리를 지치게 만든다. 분노의 엔진은 균형감각을 깨뜨리며 만족을 느끼지 못하도록 계속 방해한다.
암을 극복하고 투르 드 프랑스 사이클대회에서 우승한 랜스 암스트롱 이야기가 있다. 그는 어릴 적 아버지에게서 버림받은 홀어머니에게서 자라면서 사회에 대한 분노와 두려움, 복수의 감정으로 페달을 밟다가 결국 암에 걸렸다. 그러나 두려움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자신감과 자기에 대한 절대 사랑이라는 엔진으로 바꾸면서 그는 암도 극복하고, 7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세 번째 행복공장: 기쁨의 버튼을 눌러라.
골칫거리가 있을 때는 가능하면 빨리 정리해야 한다. 다툼이 있었다면 상대방을 찾아가 이야기 한다. 자신이 어떻게 행동했고 어떤 기분이었는지 정직하게 말한다. 그들을 탓해서는 안된다. 당신의 잘못된 행동과 사과에 그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는 중요한 게 아니다. 그들도 그들만의 가상 세계에 살면서, 당신이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당신을 해석하고 왜곡할 수 있다. 그들이 당신의 사과를 받아들이든 당신을 영원히 버리든 간에 당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골칫거리를 깨끗이 정리하라. 두려움을 갖지 않는 상태에서 행동하라. 당신 자신을 무한한 사랑으로 대하며 ‘기쁨’이란 버튼을 눌러라.


네 번째 행복공장: 사랑의 연료로 움직여라.
삶의 엔진에 사랑이라는 연료를 주입한다는 뜻은 변화를 기꺼이 받아들이며 당신의 느낌대로 동정심과 깨달음과 욕망을 선택한다는 의미이다. 삶의 엔진에 사랑이라는 연료를 주입하면 열정을 회복할 수 있다. 사랑이야말로 당신을 자극하고 성장시키며 더 넓은 우주로 안내하고 끌어가는 힘이다. 사랑은 옳다는 느낌이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는 충분한 정보를 확보한 뒤에 그 느낌을 길잡이로 삼고, 결정하라. 그 뒤에는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결정하라. 결과에 대한 애착을 버리고, 결정을 무조건 받아들여라. 그런 경험을 통해 우리는 배우고 성장한다.

다섯 번째 행복공장: 사랑을 섬겨라.
당신이 선택한 직업, 아이를 갖겠다는 꿈, 세계를 여행하겠다는 바람, 사업을 하겠다는 욕망, 건물을 짓겠다는 꿈, 교육을 받겠다는 소망 자체가 삶의 진정한 목적은 아니다. 그런 것들은 목적의 한 표현일 뿐이다. 삶의 목적은 사랑이다. 목적이 이끄는 삶이 아니라 사랑이 이끄는 삶이 되어야 한다. 사랑을 섬기면 당신의 열정에 불이 붙는다. 사랑은 당신을 자극하며 당신을 웃게 만들고, 당신에게 영감을 준다. 자기 사랑이야말로 가장 큰 선물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그렇게 되면 온몸이 불타는 듯한 흥분감에 싸여 지낼 수 있다.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는 느낌이 몸에서 솟아날 것이다.


여섯 번째 행복공장: 깨달음의 문을 열어라.
깨닫는 삶의 문을 열려면 우선 당신의 믿음을 만들어낸 세상을 멈춘다. 세상을 멈춘다는 것은 주변일에 대한 해석을 잠시 멈춘다는 뜻이다. 그러면 당신의 생각이 덧씌워지지 않은 세상, 즉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볼 수 있다. 또 항상 옳기를 포기해야 한다. 항상 옳아야 한다는 욕심은 안전한 길을 걷고, 우리가 아는 것으로만 이뤄진 섬을 더 굳건히 하겠다는 욕심이다. 그것은 왜곡된 믿음의 한 유형이다. ‘나는 모른다’라는 겸손하고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 강한 사람만이 진정으로 겸손할 수 있다. 그런 생각은 이성과 언어 너머에 아무런 판단이 개입되지 않는 인식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그러면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 몸과 정신과 영혼 모두를 하나로 아우르는 깨달음의 삶을 살 수 있다.

일곱 번째 행복공장: 조화로운 삶의 연금술사가 되어라.
조화롭고 행복한 삶을 가꾸려면 연금술사의 철학이 필요하다. 비금속을 황금으로 바꾸는 능력이 아니라, 인간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영적인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려했던 연금술의 정신이 중요하다. 연금술사들은 만물을 만들어내는 기본적인 4요소가 있다고 믿었다. 공기 물 불 흙이 그것이다. 믿음 역시 다양한 요소가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진다. 믿음은 우리가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그 반대의 것도 한데 어우러져 형성된다. 믿음은 감정적 흔적을 지난 살아있는 꿈이다. 지성과 인식, 순간의 느낌과 오래된 느낌, 의향과 의도, 꿈과 꿈꾸는 사람의 다양한 요소가 한데 어우러져 조화를 이룰 때 우리는 행복공장을 우리가 원하는 데로 활용할 수 있다.

여덟 번째 행복공장: 뒤집어 생각하며 살아라.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그 변화의 속도에 맞추기 위해 더 많은 일을 더 빨리 해내야 하고, 어떤 일에서나 큰 성과를 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린다. 그러나 쉬지 않고 움직이면 균형감을 잃기 십상이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우리가 매일 행해오던 것과 반대되는 것을 생각할 여유가 있어야 한다. 어차피 조화로운 삶이란 뒤집어 생각해보고, 상반된 두 관점을 하나로 융화시키는 삶이다. 우리는 대립된 힘이 끊임없이 순환하는 세계에 살고 있다. 해와 달, 밀물과 썰물, 겨울과 여름, 들숨과 날숨, 호경기와 불경기가 순환하는 세계에 살고 있다. 미래에 원대한 꿈을 이루고 싶다면 미래만 바라보고 살 게 아니라, 지금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감사하며 마음의 문을 활짝 여는 게 중요하다.

아홉 번째 행복공장: 생각의 틀을 새로 디자인하라.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 엔론이 파산한 것은 경영진의 사기행각 때문이었다. 엔론은 존중 정직 커뮤니케이션 탁월함 같은 멋진 핵심 가치관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기업이 대외적으로 천명하는 가치관과 리더들의 실제 행동이 어긋났다. 부패가 드러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지금 당신의 직장은 어떠한가. 직원들이 겉으로는 기업의 핵심 가치에 동의하더라도 그것이 보이지 않게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개인적 신념체계와 맞지 않으면 그 가치는 공허한 약속에 불과하다. 진정한 변화를 위해서는 직원들을 지배하는 실제 신념체계가 무엇인지 찾아내서 새로운 생각의 틀을 짜야 한다. 구성원들이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하나의 마음으로 정열을 불태울 수 있도록 조직의 믿음을 재점검해봐야 한다. 이것은 변화를 바라는 개인이 생각의 틀을 다시 디자인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열 번째 행복공장: 스스로 보물이 되어라.
보물을 찾아 헤매지 말고 보물 자체가 되어라. 당신 자신이 찾아 헤매던 보물이 된다면, 그래서 당신 자신을 한없이 사랑하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이렇게 당신 자신이 보물이 된다면 모두가 선망하는 사람으로 변하고, 훨씬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믿음의 씨를 뿌릴 수 있을 것이다.

[한국양서보급중앙회 북멘토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