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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모르면 당한다!! 황당매너 퇴치법~

북코치 2007. 12. 13. 05:55

 

 사소한 차이가 황당한 결과를 낳는다!


 

세상살이가 복잡 미묘해지고 직장문화가 혼란스러워지면서 ‘생긴 대로’ 살아서는 제대로 대접받지 못한다. 왕따 당하거나 ‘싸가지 없다’는 평을 듣기 십상이다. 그렇게 되면 인간관계가 삐걱거리게 되고 심하면 인사상의 불이익까지 낳을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매너는 분명히 경쟁력이다.

인기 있는 TV프로그램 중에 ‘돌발영상’이라는 게 있다. 무의식적인 말 한마디, 다듬어지지 않은 행동 하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재미있게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직장생활에서도 그런 돌발 상황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별것 아닌 사소한 차이가 황당한 결과를 낳는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이 책을 통하여 자기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모르면 당하는’ 처세의 모든 것 - 모르면 당한단! 황당매너 51


왜 황당매너인가? 첫째는 너무나 하찮은 매너라서 ‘그런 것까지 신경 쓰며 살아야 하느냐’는 의미에서 황당한 것이고, 둘째는 언행 자체가 정말 황당해서 ‘그런 짓을 하는 사람이 정말 있느냐’는 의미에서 황당한 것이다. 그리고 셋째는 ‘어떤 언행을 하거나 또는 하지 않음으로써 황당한 결과를 초래할 매너’라는 의미에서의 황당매너이다. 

매너를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너쯤이야…”라고 가볍게 보거나 “나는 아직 매너 때문에 문제가 된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사실은 뒤에서 욕하거나 흉을 볼지 모른다. 차마 말하지 않을 뿐이다.

인간관계에서 매너의 문제는 겉으로 드러내어 따지지는 않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갈등이나 호불호(好不好)의 원천이 된다.

‘일 못한다’ 소리보다 더 무서운 말 ‘싸가지 없다’


직장생활의 성패를 좌우하는 제일의 함수는 인간관계이다. 그중에서도 상사와의 관계는 가장 중요하다. 좋든 싫든, 상사는 직장생활을 결정적으로 좌우한다. 직장에티켓이니 매너니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상사와의 관계를 보다 더 부드럽게 하고 이왕이면 상사에게 좀 더 잘 보이자는 것에 다름 아니다. 또한 현실적으로 상사의 눈 밖에 난 사람이 조직 내에서 제대로 성장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이런 점을 인정해야 직장생활의 길이 보이고 매너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다.

상사는 성인군자가 아니다. 매너 문제로 황당한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가장 먼저 상사를 파악하고 이해해야 한다. 가령 스포츠나 놀이 같은 별것 아닌 경쟁에서 부하가 연전연승해보라. 상사의 안색이 변하고 눈빛이 달라진다. 회사에서 공짜로 지급되는 하찮은 기념품을 나누어줄 때 상사를 제외시켜 보라. 통 큰 척하지만 상사는 속이 부글거린다. 직원들끼리 회식을 할 때, 상사를 소외시켜 보라. 무관심한 척하지만 외로움을 느끼고 상처 받는다. 상사도 나와 같은 인간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08:55  내 고물 프라이드를 주차하려는데 갑자기 끼어드는 김새침 양의 렉서스, 아침부터 짜증이 밀려온다. 게다가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김새침 양, 반질반질한 내 구두를 콱 밟고 선 "미안해요~'란다.
   
 10:27  상무님이 급히 찾는데 박 대리는 어디 간단 말도 없이 사라졌다. 상무님은 박 대리의 보고서가 엉망이라며 다른 직원들 앞에서 큰소리로 나를 쥐잡듯 잡아댄다. 박 대리! 어디로 간 거야?
   
 12:13  진짜 조 과장이랑은 같이 밥 먹기 싫다. 오늘도 또 식당 물수건에 가래를 뱉고 있다.
   
 14:36  집에서 걸려온 급한 전화통화 중. 이대리가 옆에서 결재서류를 들고 독촉하듯 버티고 서 있다. 전화도 마음대로 못 받겠군.
   
 16:05  회사 근처라며 찾아온 후배, 만나자마자 반갑게 손을 거머쥐고 흔들어대더니 "어쩜 이렇게 '돼지'가 되셨습니까?"라고 말한다
   
 17:57  슬슬 퇴근할 준비를 하는데 족히 1미터는 돼 보이는 검토서류를 들고 들어와 결재를 요구하는 정대리. 나보고 집에 가지 말라는 거야?
   
 21:19  회식자리, 자기가 입댄 술잔을 손 닦은 물수건으로 훔쳐서 내미는 박 대리. 그만 따르라는 신호로 술잔을 살짝 드는데도 술병으로 잔을 내리 누르며 넘치듯 따른다. 먹고 죽으란 소리냐?

 

말하자니 치사하고 참자니 돌아버릴 것 같은 황당매너 퇴치법

황당매너 51

출처 : 책이 있는 포토
글쓴이 : 지혜의전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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