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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스런 과거를 포맷하고 새로운 나로 태어나기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불평이 없을 수 없다. 이제까지 세상은 무언가에 ‘불만족’한 사람들이 그 부분을 개선해가면서 발전해왔기 때문이다. 사실 변화는 불만으로부터 시작된다. 변화는 당신과 같은 누군가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과 원하는 일 사이의 간극을 보게 될 때 시작된다. 하지만 불평 자체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당신이 어떤 상황에 대해 불평한다면 주변 사람들의 동조를 얻어내고 같이 불평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대신 그 문제를 해결했을 때 어떤 상황이 올 것인가를 먼저 상상하고 그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나아가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다른 사람을 주체로 두지 말고 나 자신을 주체로 설정해야 그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할 수 있다.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 Jr.) 목사가 흑인의 인권향상에 대해 연설하면서 “우리는 정말 끔찍한 대우를 받고 있지 않습니까?”라고 했던가? 아니다. 그는 “제겐 꿈이 있습니다”로 시작하는 연설을 했고, 그 연설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그는 가진 것에 대해 불평하는 대신 자신이 가진 인종차별 없는 세상에 대한 꿈을 사람들에게 심어주었다. 그의 힘 있고 긍정적인 미래를 위한 연설은 사람들을 꿈꾸게 만들었다. 미국 독립선언문을 작성한 토머스 제퍼슨(Thomas Jefferson) 역시 대영제국의 식민지 국가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설명하면서도 그 어떤 과장도 섞지 않고 “자연법과 신의 법이 자신들에게 부여한 독립과 평등의 지위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초강대국이었던 영국과 일개 식민지였던 미국을 동등하게 바라보며, 불평 대신 문제의 핵심에만 집중했다. 이 연설은 후에 미국의 독립을 이끌어내는 초석이 된다.〈불평 없는 세상〉 운동을 제창한 윌 보웬 목사는 이제 60억 개의 고무밴드를 나누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전 세계 사람들이 이 보라색 고무밴드를 차고 불평하지 않게 될 때까지 이 운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물론 사실상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고무밴드를 차게 되지는 않을지라도 〈불평 없는 세상〉 프로그램은 유행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이류의 의식 변화를 촉구하는 운동이다. 단순하지만 심오한 이 아이디어 덕분에 보라색 고무밴드를 찬 사람들은 이전과 같은 삶을 살지 않을 것이며, 세상은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이책을 저술한 윌 보웬(Will Bowen)은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목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2006년 7월, ‘여름독서클럽’을 준비하던 중 ‘인간이 겪는 모든 불행의 뿌리에는 불평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같은 해, 그는 〈불평 없는 세상A Complaint Free World〉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세상에 만연해 있는 불평을 근절하자는 의식 개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그는 부정적인 말이 부정적인 생각을 부르고, 이것이 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며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불평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가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에 ‘행복’이라는 열정을 심어주며 설파해온 결정판이 바로 『불평 없이 살아보기』이다. 200여 명의 작은 교회에서 시작된 〈불평 없는 세상〉 캠페인은 입소문을 타고, 또 지역 언론의 조명을 받으며 미국 전역으로 들불처럼 번졌다. 게다가 〈오프라 윈프리 쇼〉 〈투데이 쇼〉 〈투나잇 쇼〉 등을 통해 이 프로그램이 소개되자, 미국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보라색 고무밴드를 보내달라는 요청이 빗발쳤다. 저자는 〈불평 없는 세상〉 캠페인 덕분에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하는 사람들, 그들의 생생한 경험이 담긴 편지와 감사전화가 오히려 자신에게 더 큰 에너지를 불어넣는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 행복한 에너지와 열정을 전하기 위해 쓰였다. 〈불평 없는 세상〉 단체는 지금까지 세계 80개국에 600만 개의 팔찌를 공급했으며 현재도 매일 1천 개 이상의 고무밴드를 보내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보라색 고무밴드를 착용한 다음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내게 전해왔다. 어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불평을 의식하게 하자 교실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는 말을 전해왔고, 다른 교회들도 이 아이디어를 채용해 ‘불평 없는 세상’ 고무밴드뿐 아니라 아예 ‘불평 없는 세상’ 수요모임을 만들었고 주일학교에서도 수업을 시작했다고 전해왔다. 중병에 걸린 사람, 실직한 사람, 심지어 자연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사람들까지 자신들의 삶에서 불평을 몰아내는 데 도전하기로 했다고 알려왔다. 캠페인은 그 자체로 생명을 얻어 성장했고, 사람들도 참여하는 것 자체가 신나는 일이 되었다고 말하곤 했다. (15쪽) 내가 아직 어렸을 때, 감기나 다른 어떤 병에 걸렸을 때면 나는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기 위해 실제보다 더 아픈 척을 하곤 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아프다고 말하고 나면 더 아픈 것처럼 느껴지곤 했던 것이다. 당신도 환자 행세를 해본 적이 있는가? 아니면 현재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은 사람들이 늘어놓는 가장 흔한 불평 중의 하나다. 사람들은 동정과 관심을 얻기 위해, 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는 것과 같은 내키지 않는 일들을 피하기 위해 건강에 대해 불평한다. 우리가 우리의 건강에 대해 불평할 때 우리는 그 혜택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 대신 우리가 치러야 할 대가가 무엇인지도 생각해보아야 한다. (67쪽)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 중에서 누가 우리에게 특별한 사람인지를 아는 방법 중 하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 사람과 얼마나 오랫동안 함께 있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우리는 단지 그들의 존재만으로도 편안함을 느끼며, 그들과 함께 있는 것을 즐긴다. 무의미한 수다는 우리가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 의미 있게 만들지도 않으며 오히려 그 시간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말을 많이 한다는 것은 그만큼 상대방과 함께 있는 것이 불편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침묵은 당신이 할 말을 숙고하여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침묵은 당신이 앞으로 생산적 에너지를 쏟아붓고 싶어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게 해준다. 침묵을 지키면 불평만 잔뜩 늘어놓은 다음 찜찜한 기분이 드는 일은 없을 것이다. (131쪽) 그 남자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을 계속했다. “그때 저는 여기 계단 위에 앉아 있다가 불현듯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제 아내는 죽어가고 있지만 행복은 그녀와 함께 사라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우리 집에서 몇 백 미터 떨어진 곳을 지나가는 수백만 대의 차 안에도 행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표지판을 세웠습니다. 저는 거기에 아무런 기대도 걸지 않았습니다. 그저 사람들이 차 안에서 그 순간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기만을 바랐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자신이 가장 아끼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하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순간을 즐겨야 하고, 그 순간의 행복을 인식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170쪽)
후회스런 과거를 포맷하고 새로운 나로 태어나기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불평이 없을 수 없다. 이제까지 세상은 무언가에 ‘불만족’한 사람들이 그 부분을 개선해가면서 발전해왔기 때문이다. 사실 변화는 불만으로부터 시작된다. 변화는 당신과 같은 누군가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과 원하는 일 사이의 간극을 보게 될 때 시작된다. 하지만 불평 자체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당신이 어떤 상황에 대해 불평한다면 주변 사람들의 동조를 얻어내고 같이 불평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대신 그 문제를 해결했을 때 어떤 상황이 올 것인가를 먼저 상상하고 그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나아가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다른 사람을 주체로 두지 말고 나 자신을 주체로 설정해야 그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할 수 있다.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 Jr.) 목사가 흑인의 인권향상에 대해 연설하면서 “우리는 정말 끔찍한 대우를 받고 있지 않습니까?”라고 했던가? 아니다. 그는 “제겐 꿈이 있습니다”로 시작하는 연설을 했고, 그 연설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그는 가진 것에 대해 불평하는 대신 자신이 가진 인종차별 없는 세상에 대한 꿈을 사람들에게 심어주었다. 그의 힘 있고 긍정적인 미래를 위한 연설은 사람들을 꿈꾸게 만들었다.
미국 독립선언문을 작성한 토머스 제퍼슨(Thomas Jefferson) 역시 대영제국의 식민지 국가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설명하면서도 그 어떤 과장도 섞지 않고 “자연법과 신의 법이 자신들에게 부여한 독립과 평등의 지위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초강대국이었던 영국과 일개 식민지였던 미국을 동등하게 바라보며, 불평 대신 문제의 핵심에만 집중했다. 이 연설은 후에 미국의 독립을 이끌어내는 초석이 된다.〈불평 없는 세상〉 운동을 제창한 윌 보웬 목사는 이제 60억 개의 고무밴드를 나누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전 세계 사람들이 이 보라색 고무밴드를 차고 불평하지 않게 될 때까지 이 운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물론 사실상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고무밴드를 차게 되지는 않을지라도 〈불평 없는 세상〉 프로그램은 유행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이류의 의식 변화를 촉구하는 운동이다. 단순하지만 심오한 이 아이디어 덕분에 보라색 고무밴드를 찬 사람들은 이전과 같은 삶을 살지 않을 것이며, 세상은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이책을 저술한 윌 보웬(Will Bowen)은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목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2006년 7월, ‘여름독서클럽’을 준비하던 중 ‘인간이 겪는 모든 불행의 뿌리에는 불평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같은 해, 그는 〈불평 없는 세상A Complaint Free World〉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세상에 만연해 있는 불평을 근절하자는 의식 개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그는 부정적인 말이 부정적인 생각을 부르고, 이것이 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며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불평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가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에 ‘행복’이라는 열정을 심어주며 설파해온 결정판이 바로 『불평 없이 살아보기』이다.
200여 명의 작은 교회에서 시작된 〈불평 없는 세상〉 캠페인은 입소문을 타고, 또 지역 언론의 조명을 받으며 미국 전역으로 들불처럼 번졌다. 게다가 〈오프라 윈프리 쇼〉 〈투데이 쇼〉 〈투나잇 쇼〉 등을 통해 이 프로그램이 소개되자, 미국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보라색 고무밴드를 보내달라는 요청이 빗발쳤다. 저자는 〈불평 없는 세상〉 캠페인 덕분에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하는 사람들, 그들의 생생한 경험이 담긴 편지와 감사전화가 오히려 자신에게 더 큰 에너지를 불어넣는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 행복한 에너지와 열정을 전하기 위해 쓰였다. 〈불평 없는 세상〉 단체는 지금까지 세계 80개국에 600만 개의 팔찌를 공급했으며 현재도 매일 1천 개 이상의 고무밴드를 보내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보라색 고무밴드를 착용한 다음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내게 전해왔다. 어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불평을 의식하게 하자 교실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는 말을 전해왔고, 다른 교회들도 이 아이디어를 채용해 ‘불평 없는 세상’ 고무밴드뿐 아니라 아예 ‘불평 없는 세상’ 수요모임을 만들었고 주일학교에서도 수업을 시작했다고 전해왔다.
중병에 걸린 사람, 실직한 사람, 심지어 자연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사람들까지 자신들의 삶에서 불평을 몰아내는 데 도전하기로 했다고 알려왔다. 캠페인은 그 자체로 생명을 얻어 성장했고, 사람들도 참여하는 것 자체가 신나는 일이 되었다고 말하곤 했다. (15쪽)
내가 아직 어렸을 때, 감기나 다른 어떤 병에 걸렸을 때면 나는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기 위해 실제보다 더 아픈 척을 하곤 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아프다고 말하고 나면 더 아픈 것처럼 느껴지곤 했던 것이다. 당신도 환자 행세를 해본 적이 있는가? 아니면 현재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은 사람들이 늘어놓는 가장 흔한 불평 중의 하나다.
사람들은 동정과 관심을 얻기 위해, 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는 것과 같은 내키지 않는 일들을 피하기 위해 건강에 대해 불평한다. 우리가 우리의 건강에 대해 불평할 때 우리는 그 혜택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 대신 우리가 치러야 할 대가가 무엇인지도 생각해보아야 한다. (67쪽)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 중에서 누가 우리에게 특별한 사람인지를 아는 방법 중 하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 사람과 얼마나 오랫동안 함께 있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우리는 단지 그들의 존재만으로도 편안함을 느끼며, 그들과 함께 있는 것을 즐긴다. 무의미한 수다는 우리가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 의미 있게 만들지도 않으며 오히려 그 시간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말을 많이 한다는 것은 그만큼 상대방과 함께 있는 것이 불편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침묵은 당신이 할 말을 숙고하여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침묵은 당신이 앞으로 생산적 에너지를 쏟아붓고 싶어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게 해준다. 침묵을 지키면 불평만 잔뜩 늘어놓은 다음 찜찜한 기분이 드는 일은 없을 것이다. (131쪽)
그 남자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을 계속했다. “그때 저는 여기 계단 위에 앉아 있다가 불현듯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제 아내는 죽어가고 있지만 행복은 그녀와 함께 사라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우리 집에서 몇 백 미터 떨어진 곳을 지나가는 수백만 대의 차 안에도 행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표지판을 세웠습니다. 저는 거기에 아무런 기대도 걸지 않았습니다. 그저 사람들이 차 안에서 그 순간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기만을 바랐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자신이 가장 아끼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하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순간을 즐겨야 하고, 그 순간의 행복을 인식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17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