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글쓰기'의 달인이 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 |||
[책동네] 리치와 그레이엄의 <창의적인 글쓰기의 모든 것> 눈길 | |||
해더 리치와 로버트 그레이엄의 <창의적인 글쓰기의 모든 것, Everything You need to about Creative Writing>(옮긴이 윤재원, 베이직북스, 2009년 5월)은 창의적인 글쓰기와 창작을 염두에 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특히 글쓰기 기술, 이론 및 실제 글쓰기를 위한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저자는 가장 기초적인 글쓰기 연습을 할 때는 나탈리 골드버그가 제안하는 글쓰기 연습을 기억하라고 충고한다. 첫째, 손을 계속 움직여라 둘째, 마음 닿은 대로 쓰라 셋째, 보다 구체적으로 쓰라 넷째, 지나치게 생각하지 말라 다섯째, 구두점과 문법은 나중에 걱정하라 여섯째, 당신은 최악의 쓰레기라도 쓸 자유가 있다 일곱째, 급소를 찔러라 등이다. 여기에 덧붙여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일단 적어 두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문예창작가, 예비 작가, 글쓰기 과정 수료자, 학생 등 독자들에게 글쓰기의 원리나 개념을 정립시켜 줌은 물론 글쓰기의 기초지식을 알려준다. 전문적인 글쓰기의 원리나 비결을 다룬 교재는 아니지만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글쓰기의 밑거름을 쌓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특히 자신이 평소 알고 있는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상대방에게 전달하거나 포장할 때 가장 합리적인 수단을 제공한다. 이 책은 창의적인 글쓰기를 위해 필요한 항목을 주제별로 한데 묶어 정리했다. 특정 주제를 심층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이나 수업계획 및 프로그램 계획을 세워야 하는 교사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창의적인 글쓰기를 하는데, 경험과 구상 그리고 데이터 수집은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데이터 수집은 작품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작품 속에 묘사되는 각각의 세부사항들은 마치 천을 장식하는 작은 보석처럼 상상의 세계를 한층 풍성하게 해준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본격적인 글쓰기를 위한 사전준비(시작, 독서와 사전조사) ▲일반적인 관념과 태도(태도, 장애물, 자아·마음 그리고 의식) ▲글쓰기의 핵심 테크닉(등장인물·서술자 그리고 시점, 실험적 글쓰기, 각본 쓰기, 플롯, 구조, 기술) ▲글의 형식과 장르(형식과 장르, 시, 문법과 구두점) ▲출판과 정보(출판, 정보기술, 디자인과 레이아웃, 편집과 수정) ▲작가로서의 이념과 삶(사상과 운동, 글 쓰는 삶) 등 6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추천사를 쓴 박안석 한국양서보급중앙회 대표는 “이 책의 내용들을 통해서 문법이나 철자법과 같은 기능적인 것도 고려해야 하지만, 초기에는 창의적인 글을 쓰는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밝히고 있고, 강주헌 출판전문번역가는 “창의적인 글쓰기를 위해서는 전혀 관련 없는 것을 상호 연결시키는 생각의 발상이 필요하다”면서 “이 책은 그런 연결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저자 헤더 리치는 현재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세계 유명잡지와 BBC 라디오 등 다양한 언론에 단편 소설과 논픽션 작품이 소개됐다. 로버트 그레이엄도 리치와 함께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단편 소설작가이다. 옮긴이 윤재원은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개발프로젝트의 통역사로 일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영한번역과 통역활동을 했고, 현재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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