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친일청산

[안중근]이땅위에 진정한 봄이 왔는가?

북코치 2010. 3. 26. 16:35

높은 사람 낮은 사람

홍두승

동아시아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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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하얼빈의 11일

원재훈

사계절 201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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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이 되는 아침, 그날입니다.

 

말로는 순국선열들의 정신과 희생을 본받자고 하지만 내심 현실을 들여다 보면 몇몇  한심한 한국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기가차서 말이 안나올 지경입니다

 

오늘은 그래서 이런 멍청한 행동들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 .말로는 일제의 악랄함을 잊지 말자고 하지만 내심 그 안을 들여다 보면 그렇치 못합니다

 

※ 방송에서 아직도 일제가 미화해놓은 말들을 그대로 읖조리고 있는 현실

 

나라의 국권이 일제의 무력으로 찬탈되었음에도 버젓히 방송이나 신문매체에서는 아직도 한일합방이니,을사조약이니 말들을 지금도 쓰고 있습니다 그게 어떻게 합방이고 조약이 되는지 참 갑갑합니다 경술국치나 아님 을사 강제 무력 늑약이란 말을 써도 시원치 않음에도 어찌된 영문이지 몰라도 지금도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하긴 주말에 하고 있는 모방송프로에선 육사시미라는 발언이 서슴없이 나와도 연예활동 지장없이 잘하고 개념없는 놀이의 일종인 묵찌빠 놀이가 어디서 어떻게 해서 발생했는지도 모르는 국적 미상의 놀이를 마치 고유의놀이 문화인양 보여주고 있는 현실을 보면 말 다했습니다니다

 

※ 모 가수가 독도 알리기를 미국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것도 하지 말길 바랍니다

 

독도가 한국땅임을 외국에 알리면 뭐합니까? 정작 자국에서는 일제의 자금 지원을 받아 활개치고 있는 이상한 단체에서 과거 일제의 폭압에 맞서 독립운동을 하신 김구,안중근,윤봉길,이봉창,유관순 등등의 훌륭하신 분들의 업적을 훼손하는 이른바 테러리스트 발언을 하고 있음에도 누구하나 나서서 이를 제지하거나 이게 잘못되었다고 말하거나 알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옛말에 안에서 새는 쪽박 밖에서도 샌다고 했습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가수 역시 예전에 일본 노래를 한국말로 만들어서 노래를 불렀던 과오가 존재합니다 )

 

그저 독도만 한국땅이면 됩니까? 자기 나라에서는 이와 반대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음에도 뭐가 그리도 자랑스러운지 독도에만 매달리고 있는지, 하긴 자위대 창군 기념식이 한국에서 열리고 그것도 모자라 일국의 국회의원이라는 무뇌인 몇명이 거기에 참석하는 나라인데 더이상 뭘 바래야 할까요?

 

하긴 이런 말 하면 뭐합니까? 김연아선수는 열열히 사랑하고 지지하면서 막상 그 선수와 라이벌인 일본선수를 지원하는 기업의 물건은 잘 애용하는 나라 ,국산품이 없어져 가고 있는 나라,우리는 좀 안좋은것을 사용해도 해외 수출에는 좋은 제품을 값싸게 판매해도 4만불 소득이 나와야 선진국가가 된다고 하는 개념없는 경제인들..

 

과거 악랄한 생체실험을 한 731부대가 독립운동한 부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총리인 나라,지진 용어인 쓰나미란 말이 국제적 학술용어라고 개념없이 읊어대는 소위 배울만큼 배운 아나운서나 기자들도 있는데 뭐 그갓 한일합방이나 을사조약이란 말을 쓰면 어떻습니까? 독도만 한국땅이면 만사형통인 나라

 

3.1절이나 광복절날 아이들에게 애국을 가르치면서 정작 케이블 방송에서는 방영하는 만화는 대부분 일본 만화에 일본노래, 일본말과 글을 그대로 여과없이 보여주는 나라,몇 몇 정치인들이나 사회, 종교 ,문화 학계 등등에서 몇몇 넋 나간 인간들이 가입해서 활동중인 한쪽으로 치우쳐서 극우파들의 단체가 무슨 친목단체나 다단계회사인줄 아는 나라

 

제발 정신 차립시다, 무슨 일제 식민 시절에 일제가 대한민국에 있는 자원수탈을 편하게 하기 위해  만든 철도나 항만시설이 산업화에 도움이 되었다는 소리를 하는지 참 답답합니다.

 

도대체 나라의 근간을 수호하고 법치를 지키는 대한민국에 법통이 살아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저런 파렴치하고 조상들을 우롱하는 저들을 저대로 냅두는 이런 일등만 생각하는 뭣 같은  더러운 나라가 언제까지 지속될련지 슬픕니다

 

경술국치 100년 ,주권은 가졌지만 제대로 큰 소리 한번 낼 수 없는 막막한 한국사람들  경제 성장은 했지만 그 경제발전의 토대를 만드는 설비와 핵심 부품등등은 아직도 일본에 의존하는 한국좀 변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

 

 

힘이 없는 왕권은 결국 나라 근간이 넘어 갔었고, 이땅위에 많은 고통을 받은 억압받은 그시절, 안중근 장군을 위시하여서 해외에 흩어져 나라 독립을 위해서 산화한 그분들은 지금의 대한국인을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진정한 자유는 각자 개인이 도덕성이 올바르게 세워지면서 더불어 함께 나눔생활을 통한 공동체를 유지하면서.. 말로 행사하는 모습이 아니라.  안중근 장군의 애국관,평화관이 우리들 주변에서  3월 달 몇일 만 생각하고 잊어져가는 망각의 나라 대한국인.. 지금  아마도 부끄러워서,,, 나라를 위해서 모든 생애를 바친 댓가로 인하여서 우리는 안락한 생활을 하지만 독립운동 후손들은 고통속에 자긍심을 갖고 불만없이 그분들의 유지를 받들어서 흩어져 살아가는데..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높은분 ,낮은분들은 지금 무엇을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진정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뜻이 무엇일까요?... 생각을 해보고서  대한민국 다시금 재 창조할수 있는  창조한국, 미래가족들을 넓은 가슴으로 품어 안을수 있는   진정한 지식경제를 세울수 있는 세대통합 리더십이 있는 정결한 지도자 배출을 위해서 다시금 허리띠를 동여메고 함께 나가야 할때  입니다.

 

끝으로 마음을 정리하면서 부족하지만 이런 독백을 해봅니다.안중근 장군님 우리들은 님들의 피를 쏟고 산화한 정신을 망각하고 방탕하면서 자본주의에 물들어서  정신적,육체적, 지적으로 타락했음을 고백합니다..!!

 

                      21세기 대한민국이여 다시금 일어나라 !!,

 

  P.S:  조국의 자긍심을 위해서 문화의 척박한 향락화되는 혼란스런 지금,안중근 장군  24부작 드라마 "동방의 빛" 방영을 KBS방송사는 대한민국 혈세인 시청료는 상업성을 운운하면서 안중근 드라마를 회피하지 말고 편성하여서 부자만 다루는 역사드라마가 아닌 모든것을 다 희생한 "안중근 일대기"를 통해서 진정한 독립운동이 무엇인가를  후손들이 알수 있도록, 편성하여 결정해 주시길 다시금  강력히 촉구한다.. 문화전쟁을 통해서 빼앗기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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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창피하다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기를 맞는 오늘, 엉뚱한 마음으로 이 새벽에 글을 쓸줄이야....

여러부운~

저는 그다지 대한민국에 충성하고 애국하는 아줌마는 아닌 것 같은데 갑자기 애국자 노릇이

하고 싶어졌어요.

뭔 소리를 하고 싶어서 이렇게 썰을 푸나....

저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은 제가 대한민국의 조금 튀는 파워블로거 아줌마이고

고등학생과 중학생 남매를 키우는 엄마라는 사실이죠.

그렇죠. 그런 이 남매의 엄마가 안중근 의사에 대해 높으신 양반과 힘있는 양반들께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요.

 

평소에 툭툭 질문을 잘 던지는 엄마인 제가 아이들에게 질문을 해 봤어요.

 

"너, 안중근 의사 알아?"

"의사?  켁켁켁. 엄마! 그 아저씨 어느 병원 의사야?"

"야~ 너 정말 안중근 의사를 몰라?"

"알지. 엄마, 내가 그 분을 모를리야 있겠어?"

"그런데 왜 그렇게 말해?"

"그게 우리가 농담으로 하는 얘기야. 재밌잖아. 히힛. 독립운동을 했고 손가락 하나가 잘린

 손도장 찍으신 분..."

"그리고 또...."

"인터넷 검색되는 건 대충 알지. 그런데 엄마, 내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나이가 되어서

 조금 철들어 하는 얘기인데.."

 

요즘 부쩍 철들은 얘기를 하니 귀를 기울여 들어 보았어요. 

머리 웨이브 잡느라 아침 밥 먹을 시간이 없어 허둥대고 학교에는 가지만 가끔은 약이 되는

소리도 제정신으로 하곤 하니까요.

 

"이건 내 생각인데, 순전히 내 생각인데 우리나라 드라마는 왜 아주 많이 옛날 사람들 얘기만

 하는 걸까? 안중근 의사도 주몽이나 미실 대조영처럼 드라마로 만들어주면 우리가 그렇게

 나라를 위해 애쓰다 돌아가신 분들 기억하기 좋잖아."

 

띵~

 

딸내미한테 한방 먹었어요.

 

"엄마! 내가 공부의 신을 보면서 오랜시간은 아니지만 잠깐이라도 열공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도 다 드라마 영향이야. 일본것이네 사교육을 부추기네 어쩌니 해도 내게 긍정적으로

 남는 것이 많았잖아. 왜 기억 못하냐고만 혼내지 말고 기억하게 만들어주면 되잖아."

"어떻게?"

 

에미가 솔깃해서 물었어요.

 

"엄마! 우리들은 아이돌에 열광하고 드라마에 나오는 배역으로 위인들을 기억하잖아. 최수종

 보고 대조영 왕건을 기억하고 엄태웅을 보면서 김유신을 생각하잖아. 교육이 뭐 별거야?"

 

교육이 뭐 별거야?

 

그러게요. 공부도 잘 하지 못하는 우리 딸이 그런 기특한 말도 할 줄 아네요.

또 한 번 창피한 에미가 되어버렸어요.

 

"야~ 그렇게 또박또박 말하는 실력으로 공부 좀 열심히 하시지?"

 

"내가 공부는 못해도 수행평가는 잘하잖아. 그래도 엄마 닮아서 독서량은 좀 되니까 그나마

 이런 말을 하는 거야."

 

그러게요. 책은 많이 읽는데 수학 쪽은 영 잼병이라 골머리를 앓게 하는 딸년이기는 해요.

그러면서 이런 말도 하더군요.

 

"엄마! 국민드라마는 시청률만 높으면 국민드라마야? 요즘 드라마 막장 많드만. 우리들 한테

 싸가지가 없네 어쩌네 하지만 우리들 눈에 좋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얼마나 되는데?

 말은 홈드라마인데 내용은 좀 거시기 하잖아. 솔직히 안그래 엄마?"

 

"드라마가 너희들 가치관을 형성해주는데 지대한 영향이라도 있다는 소리로 들리는데..

 텔레비젼 볼 시간이 그렇게 많아? 고등학교 2학년이 드라마 얘기라면 솔깃해서.."

 

"그 얘기가 아니지. 난 중국어 공부를 하니까 그나마 안중근 의사가 병원에 있는 의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지. 우리반 애들도 한자 무개념이야. 우리가 열광하는 스타 슬쩍 끼어 넣어

 안중근 의사를 드라마로 만들어 봐. 드라마가 100% 리얼은 아니잖아. 적당히 관심 끌만한

 역사와는 아무 상관 없는 에피소드 몇 개 집어 넣어 만들어 봐. 완전  대박이야. 켁켁켁."

 

"대박?"

 

"응. 방송국은 대박 아니면 상대 안 하잖아. 솔직히 지금 이싯점이면 안중근 의사를 주인공

 으로 하는 쌈박한 드라마 한편 땡겨 있어야 하는 거 아니야? 어른들이 개무시 해놓고

 우리한테만 역사를 아네 모르네 하고 있어. 우리가 다큐멘터리 좋아해? 요즘 애들 트랜드에

 맞게 멋진 드라마 한편 내놓아 봐. 우리가 열광하지."

 

그러게요.

아이의 말이라고 무시할 말은 아니라고 보네요. 

 

왜, 어른인 이 에미는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요?

아니, 위에 계신 분들은 왜 이런 드라마 하나 만들어 내라고 종용하지 못했을까요?

 

어쩌면, 우리나라 청소년 역사교육은 드라마 하기 나름 아닐런지요.

 

요즘 드라마 나오는 족족 대박내시는 국민의 방송 사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어쩌다 한편쯤은 시청률 팍팍 오르는 국민드라마 아니어도 아이들 가슴에 깊이 남을 수

있는 시청률 아무 상관없는 국민드라마 한편 만들어 주시는 것은 어떨런지.

 

노비를 잡으러 다니는 추노보다 안중근 의사가 하찮은 분은 아니잖아요.

역사책 어딘가에 한 줄 이름 올려진 아리까리한 신라여인 미실보다 안중근 의사가 하찮은 분은

아니잖아요.

 

안중근 의사, 창피하다... 제목이 참 그렇네요.

안중근 의사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제가, 우리가 창피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며칠전에는 안중근 의사 VS 안중근 장군..이런 기사도 보았는데요.

 

우리가 모르는 어딘가에 잠들어 계시는 그분은 어떤 호칭으로 불러주길 바랄까, 그것을 한 번

생각해 보았네요.

 

결론은 뭐야?

 

안 보는 다큐멘터리 매년 욹어 먹지 말고 쌈박하게 드라마 한편 만들어 달라고요.

안중근 의사가 탤런트 누구누구로 기억되면 어때요. 그런 분이 계셨다는 것을 알고만 있는

걸로 황송할 따름인데요.

 

꼭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네요.

 

열렬한 애국자도 아닌데 대한민국의 어쩔 수 없는 엄마이다 보니 이런 글도 쓰네요.

 

by 애들 엄마 최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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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s United Over Ahn Jung-geun

By Do Je-hae
Staff Reporter

Despite recent shaky relations, the two Koreas are united in commemorating the legacy of independence activist Ahn Jung-geun (1879-1910).

Ahn was executed 100 years ago today in a Chinese prison for his 1909 assassination of former Japanese Prime Minister Hirobumi Ito (1841-1909), who had masterminded Japan's annexation of Korea.

Representatives from the two Koreas will participate in a series of commemorative events from today for Ahn in Lushun, China, the site of the prison where he was executed a few months after he shot Ito to death at a train station in the northeastern Chinese city of Harbin.

A Seoul-based commemorative association for Ahn has invited 10 North Korean representatives to join the tribute that will include a Catholic mass, a tour of venues related to Ahn's activities in China and a seminar on Ahn's pan-Asianist philosophy.

Around 90 figures from South Korea will take part in the events, including lawmakers from the National Assembly Foreign Affairs, Trade and Unification Committee.

The joint commemorations are aimed at carrying on Ahn's spirit and rediscovering the identity as one people who share a common history.

While ideological differences have divided the two Koreas, one thing they have always had in common is their resentment against the former imperialist Japan and reverence toward those who fought against it, particularly Ahn.

He is a rare figure in modern Korean history in that he commands an equal level of respect from both countries, according to historians.

"Due to the unique status he enjoys in both countries, he could serve as an inspiration for inter-Korean peace," researcher Shin Woon-yong wrote in his latest book.

A recent survey found that Ahn was the most respected anti-Japanese activist in South Korea, followed by Yoo Gwan-sun (1902-1920), a female student organizer in the 1919 March 1st Independence Movement; and Kim Gu (1876-1949), a leader of the Shanghai Provisional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founded in 1919.

For North Korea, the most iconic anti-Japanese fighter is Kim Il-sung (1912-1994), the founding father of the communist state. In 1935, Kim became a member of the Northeast Anti-Japanese United Army, a guerrilla group led by the Communist Party of China. North Korean students are taught that it was Kim's army that singlehandedly drove the Japanese off the Korean peninsula.

North Koreans perceive Ahn as "the greatest anti-Japanese fighter after Kim Il-sung," according to Shin. An autobiography by the former North Korean leader states that as a young boy, he grew up listening to stories about Ahn from his father.

North Korea saw Ahn, born in Hwanghae Province, now a part of North Korea, as a "sincere patriot who fought against Japanese rule" and elaborated on his accomplishments in its history books.

Some 20 surviving descendents of Ahn live in the North.

There have been incidences of inter-Korean cooperation in the past regarding the recovery of Ahn's remains that are yet to be found and repatriated to Korea.

During inter-Korean ministerial talks in 2005, North Korea agreed to conduct joint research with the South to locate the remains.

If they are ever found, his descendents have expressed their wish to have them buried in the demilitarized zone as a symbol of peace.

Extensive media attention has been paid to the issue of relocating the lost remains lately. Seoul will propose that Korea, China and Japan discuss cooperation on finding the remains during a ministerial meeting of the three countries in May.

Japan's cooperation seems unlikely, given its tendency to label Ahn as a "terrorist and assassin."

"The assassination of Hirobumi Ito is commonly perceived in Japan and by many Japanese people completely differently from the view that the people in South and North Korea have," Japanese Foreign Minister Katsuya Okada said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Tokyo.

As an architect of Japan's parliamentary democracy and the father of modernization, Ito is one of the most highly-placed politicians in its modern history.

A series of domestic and international commemorative events surrounding the date of Ahn's execution are focused on remembering Ahn as a pacifist and a supporter of pan-Asianism, an ideology formed in opposition to the Western colonization of Asia.

As a Pan-Asianist, Ahn wanted Korea, China and Japan to work together to counter colonial forces from the West and restore peace in East Asia.

"His proposal of an East Asian Union for peace, solidarity and co-prosperity is a crucial task for our times," said Park Yoo-chul, head of a committee organized for a new museum for Ahn, which will be opened on Oct. 26, coinciding with the date of the 1909 Harbin assassination.

More than 2,000 people, including descendents of Ahn and high-ranking officials, will gather at Seoul Plaza today, paying a floral tribute and holding a torchlight procession through downtown later in the evening.

A separate ceremony and lecture will be held in New York, hosted by the Association of Commemorative Services for Kim Gu.

jhdo@koreatimes.co.kr



남북한 안중근 추모행사 공동진행

최근 불안정한 양국관계에도 불구하고, 남북한은 안중근 (1879-1910)의사 업적을 기리는 이 특별한 애국적인 임무를 공동으로 거행한다.

안의사는 한국의 일본 병합을 주도했던 이토 히로부미 (1841-1909) 전 일본 총리를 암살했다는 이유로 100년 전 오늘 중국 감옥에서 순국했다.

남북 대표단은 오늘부터 중국 뤼순에서 거행될 일련의 합동 추모행사에 참석한다. 뤼순은 안의사가 중국 북동부 지역의 할빈역에서 이토를 사살한 후 2-3개월 만에 처형된 감옥이 있는 도시이다.

남측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는 북측 대표 10명을 가톨릭 미사와 중국에서의 안의사 활동과 관련된 장소 방문, 안의사의 범 아시아 철학 관련 세미나 등 추모 행사에 초청했다.

남측에서는 국회 외교통상 통일위원회 의원을 포함해 90 여명이 이들 행사에 참여하기로 돼 있다.

이 합동 추모행사는 안의사의 평화주의 정신을 기리고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동족으로서의 동질성을 재조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역사가들에 따르면, 안의사는 남북 양측에서 똑같이 존경을 받는다는 점에서 극히 드문 근대 한국 역사 인물이다.

한국 근대사 영웅의 한 사람인 안의사에 관한 최근 저서에서 신운용 연구원은 “양측에서 똑같이 존경받는 특이한 신분 때문에 안의사는 남북 평화를 향한 자극제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파이데이아 독서문화 아카데미 연구원  

 이곳에도 들려서 읽어보세요

http://blog.naver.com/mentorpark21/110083229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