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처럼 하나님은
▲재즈처럼 하나님은 |
아마존 2년 연속 종교부문 1위를 기록한 책. 하나님,죄, 믿음, 구원, 예수님 등의 주제를 다룬다. 흔히 오해되는 기독교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복음을 논한 책으로, 어느 단체든 그리스도인 소그룹에도 읽어도 좋고, 영성에 대해 궁금증이 있는 독자들한테도 적당하다.
하나님과 관계 맺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기독교의 죄성 개념은 무엇인가, 용서받고 싶은 갈망이란 무엇인가 등을 설명한다. 기독교 영성의 풍부하고 아름다운 신학 안에서 독자들이 자신의 인간적인 감정들에 대한 설명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책을 통해 신앙에 대한 적의가 대폭 덜어질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에서
주일학교에서 배운 죄에 대한 개념, 죄를 지어서는 안 된다는 개념이 계속 나를 괴롭혔다 속죄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이가 마침내 자기 방을 청소하기로 마음먹는 심정과도 같았다. 내 머릿속은 음란한 생각들로 너저분했고, 나는 마치 내 머리의 문간에 서서 어떻게 생각을 다잡아야 사납게 날뛰지 않을 거며,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좋을지 고민하는 꼴이었다.
종교가 죄를 씻어 주고 나를 정상으로 되돌려 주어, 죄책감 따위 없이도 재미를 즐기게 해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 건 그때였다. 어쨌든 나는 죄책감 따위는 더 이상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았다. - 본문 19쪽에서
추천 글
힘들고 지칠 때마다 신부님이나 목사님 같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꼿꼿하게 고개 들고 살수록 한 사람한테만큼은 나를 내려놓고 싶은 심정이랄까. 그런데 이 책은 내게 이런 생각을 하게 한다. 그럴 때 예수님을 찾으면 왜 안되는 건데?
그분을 친구로 생각하면 왜 안되는 건데?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생각해 보면 벌써 몇 년째 그리스도인이 되는 문턱에서 될까 말까 망설이고 있다. 그렇다면 혹시 그분은 이런 나를 지켜보시다가, 이제 그만 나랑 친구 하자고 이 책을 통해 내게 말을 걸어 오신 걸까? 조금 더 있어 보면 알게 되겠지? 그와의 만남을 앞두고 나처럼 갈팡질팡 하는 분들께 일독을 권한다. - 최인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일기획 상무)
밀러는 다시 한번 사람들, 그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보라고 노래하는 것 같다. 따뜻한 피가 흐르는 저 바깥사람들이 적이 아니라고 말이다. 이 책은 "인간 이해"의 시편들이다. - 하덕규, 천안대학교 기독교실용음악학과 교수, CCM 가수
밀러는 기분 좋게 톡톡 튀고 그의 이야기는 속이 비칠 듯 아름답다 못해 매섭기까지 하다. - 「Publishers Weekly」
하나님에 대한 글을 헌신의 견지에서 쓰면서도 여전히 인간적이고 진솔한 느낌을 주는 사람은 많지 않다. 도널드 밀러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 존 오트버그
도널드 밀러는 즉흥 솔로처럼 글을 쓴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나는 차오르는 희망을 느꼈다. 이 명저(名著)가 내게와 같이 수많은 이들의 삶에도 아름다움으로 메아리치리라 확신한다. - 브라이언 맥래런
차례
들어가는 말
1. 출발: 흙먼지 길을 걸어 내게 오신 하나님
2. 문제: 내가 텔레비전에서 배운 것
3. 마술: 로미오의 문제
4. 전환: 페니를 찾아서
5. 믿음: 펭귄의 섹스
6. 구원: 섹시한 당근
7. 은혜: 거지들의 나라
8. 신: 우리의 보이지 않은 작은 친구들
9. 변화: 옛 신앙의 새 출발
10. 소신: 멋의 탄생
11. 고백: 옷장에서 나오다
12. 교회: 화나지 않고 다니는 법
13. 로맨스: 여자들을 만나기는 쉽다
14. 고독: 53년의 우주 유영
15. 공동체: 괴짜들의 더부살이
16. 돈: 월세에 대한 소고
17. 예배: 신비로운 경이
18. 사랑: 남들을 정말 사랑하는 법
19. 사랑: 자신을 정말 사랑하는 법
20. 예수: 그 얼굴의 주름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