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서 터득하는 독학성경

성경의 맥을 스스로 짚게 해주는 책

규장 <나 혼자서 터득하는 독학성경>

“이젠 혼자서 성경을 배우는 데 자신감이 생겼다!” 신앙생활을 한 지 오래된 그리스도인들조차 성경 전체에 흐르는 맥을 짚고 성경의 지리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는 주춤거릴 때가 많다. 또한 주일학교 때부터 익히 들어왔던 예화나 성경 이야기에는 성경전문가로 불릴 정도이나 정작 설교시간에도 듣지 못하고 스스로 찾아서 읽지 않는 대목에서 문외한인 현실은 당연하게 받아들이곤 한다. 이런 성경이해의 미흡함과 불균형을 해결하고자 스스로 성경을 터득할 수 있도록 <나 혼자서 터득하는 독학성경>이 나왔다. 이 책은 성경이해에 꼭 필요한 내용과 자료를 실어놓았다. 성경의 스토리라인을 이해할 수 있도록 평이한 문체로 서술하였으며, 각 시대에 맞게 배치된 지도, 사진, 도표 등의 시각자료를 통해 성경의 내용을 입체적으로 파악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매 장마다 확인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익힌 내용을 스스로 복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무엇보다 이 책은 각 해당 성경의 줄거리를 명쾌하게 소개해주어 구속사(救贖史)의 흐름이 명확히 각인되도록 도울 것이다. 또한 해당 성경의 핵심 포인트들을 간과하지 않고 그 깊이 있는 의미를 밝혀준다. 그리스도와 하나님나라 중심적인 성경해석을 심도 있게 보여주며, 이전 계시와 이후 계시의 상관관계, 계시의 점진적 발전, 해당 성경본문의 구속사적(救贖史的)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따라서 이 성경계시의 나무와 숲을 보며, 현미경적 관점과 망원경적 관점을 동시에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쉬운 스토리 텔링(story telling)식으로 성경을 개관한 이 책은, 총 30장 구성으로 성경기초, 구약 39권, 신약 27권을 개괄적으로 이해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성경 이야기 독파로 끝나지 않는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성경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바이블 개안점(開眼點)’을 통해 성경을 보는 안목을 한 단계 높여준다. 그 외에도 책 속의 도우미 기능인 ‘독학 정보창’, ‘독학 궁금증’, ‘성경을 말한다’, ‘바이블 퀴즈’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 복잡하게 얽히고 또 얽히던 성경 이야기를 한 권에 깔끔하게 담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성경에 대한 필수적인 기초를 배우며, 학습과정을 즐기게 될 것이다. 스스로 성경을 알아가고 싶은데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독자, 올해는 반드시 성경일독을 하겠다고 결심하고 성경과 가깝게 생활하고자 다짐한 독자, 성경의 배경지식을 알고 더 깊이 있는 말씀의 은혜를 체험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많은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규장 편집실> 제임스 벨, 제임스 디예트 지음 /  규장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