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연구소

새무얼 스마일즈의 인격론

북코치 2006. 8. 4. 07:12
새무얼 스마일즈의 인격론
혼탁한 세상, 인격이야말로 진정한 재산

이 책은...

19세기 전세계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정치개혁가였던 새무얼 스마일즈의 저서. 인격은 어떤 요소들로 구성되며, 인격의 구성 요소들을 성공적으로 갈고 닦은 인물은 누구인지, 그들은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인격을 닦았는지 등을 상세하게 살펴본다. 먼저 인격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알아보고 인격의 구성 요소인 용기, 자제, 의무, 성격 등의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이론적 접근이 아닌 수많은 인물들의 생생한 일화를 중심으로 '인격'이란 주제를 살펴보는 책이다.


“인격이 최고의 재산이다!”
정경유착, 불법 도청 등 해묵은 비리들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다.
역사의 힘 앞에 어두운 그림자들이 맥을 못추는 모습을 우리는 지금 목도하고 있다. 이렇게 세상은 갈수록 도덕성과 깨끗함을 요구하고 있다. 깨끗한 정치, 깨끗한 경영 등 도덕적 갱신을 요하는 구호들이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시점에 개인과 조직의 인격적 고결성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주장하는 고전이 출간됐다.
19세기 전세계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정치개혁가였던 새무얼 스마일즈의 《인격론》(원제: Character)은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인격”이라고 강력하게 말하고 있다. “천재성은 항상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존경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인격이다.” 사람들은 흔히 빛나는 천재성을 갈망하지만, 결국은 양심의 힘인 인격의 높고 낮음이 인생의 성패를 가늠한다는 얘기다.

19세기 영국에서 태어난 스마일즈는 의사의 길을 걸으면서 영국 정치 개혁을 위해 저널리스트로서, 행동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갈수록 정치 개혁만으로는 사회악을 타파할 수 없다는 확신에 이른다. 결국 사회를 살기 좋은 곳으로 개혁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개개인의 개혁이 동반돼야 한다는 ‘단순한’ 진실을 깨닫는다. 이에 스마일즈는 정치개혁가로서의 삶을 마감하고, 개인개혁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 길의 포문을 연 것이 바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1900년대 초 국내에서도 번역․소개됐던 “자조론(원제: Self-Help)”이다. 이 책은 스마일즈의 자조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책으로, 정치사회적 의미뿐 아니라 성공과 자기계발적 의미 또한 갖고 있어 이미 성공학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스마일즈는 이 책을 기본 줄기로 삼고, 이후 ‘스마일즈의 4대 복음’으로 일컬어진 시리즈를 집필하기 시작했다. 그 중 두 번째 책이 바로 이번에 출간된 “인격론“이다. 이 책은 인격은 어떤 요소들로 구성되며, 인격의 구성 요소들을 성공적으로 갈고닦은 인물은 누구인지, 그들은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인격을 닦았는가를 상세히 다루고 있다. 첫장에서는 인격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다루고 있고, 이후 인격의 구성 요소인 용기, 자제, 의무, 성격 등의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제목이 주는 이론적 느낌은 기우일 뿐이다. 이 책은 이론적 접근이 아닌 수많은 인물들의 생생한 일화를 중심으로 인격이란 주제를 말하고 있는 ‘위인열전’에 가깝다. 고전이 주는 지루함이나 고루함 역시 위대한 인물들의 파노라마 앞에 깨끗이 씻겨간다.


인생의 거대한 파도 앞에 주눅들 때 …
1분도 좋다, 펼쳐서 읽어보라


세상은 끊임없이 비굴한 타협을 요구한다. 그래야만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인격론”에서 보여주는 수많은 사례들은, 오히려 타협이 아닌 매진이, 양심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의무의 회피가 아닌 직면이, 외형의 변화가 아닌 내면의 혁신이야말로 성공의 첩경임을 알려준다. 당장의 이익을 위해 양심을 회피할 때, 우리는 이미 실패의 공식에 들어섰음을 기억해야 한다.

공병호 소장은 해제를 마무리하면서 이 책의 활용법을 이렇게 정리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을 때,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보라. 1분도 좋고 5분도 좋다. 어느새 세상과 맞설 수 있는 힘이 솟아날 것이다.” “인격론”은 각 개개인의 인격적․도덕적 각성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각성에 필요한 힘을 채워주는 비타민과 같은 책이다. “자신을 초월하여 이루고자 한 바를 성취할 수 없다면 인간은 얼마나 불쌍한 존재이겠는가. 인격의 뿌리인 의지와 줄기인 지혜가 결합된 힘이 없다면 인생은 막연하고 무의미해질 것이다.”


♣ 저자소개 / 새무얼 스마일즈(Samuel Smiles, 1812~1904)

작가, 정치개혁가, 저널리스트, 의사, 도덕주의자. 스마일즈는 1812년 12월 23일 11명 중의 장남으로 스코틀랜드 해딩턴에서 태어났다. 그는 열네 살 때 의사 로버트 루인스의 견습생으로 들어갔다가 1829년, 의학을 공부하기 위해 에든버러 대학교 의학부에 들어간다. 에든버러에 있는 동안 의회 개혁 운동에 관여하게 되었고, 진보 성향 매체인 <에든버러 위클리 크로니클(Edinburgh Weekly Chronicle)>에 의회 개혁에 관한 글들을 기고하게 된다. 1832년에 의대를 졸업한 스마일즈는 해딩턴에서 병원을 열고, 가난한 지역민들을 위해 의료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계속적으로 정치에 관심을 가졌던 그는, 1837년 <리즈 타임즈(Leeds Times)>에 의회 개혁에 관한 기사를 기고하기 시작했고, 그 다음 해에 <리즈 타임즈>의 편집장이 된다. 의사를 포기하고 온전히 정치 개혁에 전력하기로 결심한 그는 <리즈 타임즈>에서 귀족 계급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현했고, 노동자들과 중산층 개혁자들을 연합하기 위해 노력했다. 1840년, 세대 선거권, 투표함 투표, 의회 3년 임기제, 평등선거구, 일정한 재산소유자에 한정한 피선거권 폐지 등 5개 강령을 지지하는 리즈의회개혁연합의 사무총장이 되었지만 이 연합은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또한 차티스트 운동(Chartism)에도 실망하게 된다. 그 운동의 주장에는 동의했지만, 완력의 사용마저 지지하고 나선 퍼거스 오코너 같은 사람들의 영향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스마일즈는 “단순한 정치 개혁만으로는 오늘날 사회 곳곳에 펼쳐져 있는 악들을 제거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인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조(self help)’의 정신을 설파했다. 1850년대에 이르러 스마일즈는 의회 개혁에 대한 관심을 완전히 끊었다. 그는 이제 자조가 성공을 위한 최고의 길이라고 확신했다. 근면, 절약, 자기계발을 논하는 그의 책 『자조론(Self-Help)』은 1859년 출간돼 전세계로 번역돼 나갔다. 이후 그는 '스마일즈의 4대 복음'으로 일컬어지는 후속작 『인격론(Character)』(1871) 『검약론(Thrift)』(1875) 『의무론(Duty)』(1880) 등을 계속 집필하였다. 이 외에도 어려움을 딛고 자수성가한 인물들의 전기를 썼는데, 『조지 스티븐슨 전기(George Stephenson)』(1875) 『위대한 기술자들의 생애(Lives of the Engineer)』(1861) 등이 그것이다.

♧ 옮긴이 / 정준희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후지산을 어떻게 옮길까?』 『How to Become CEO』 『소녀를 버리고 여자로 승리하는 101가지 방법』 『톰 피터스』 『실리콘밸리 스토리』 『바쁜여자 신드롬』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라』 등 다수가 있다.

♤ 해제 / 공병호

한국 최고의 자기경영 전문가이자 경제학자.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라이스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자유기업원의 초대 소장과 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황금의 씨앗을 뿌려라》《공병호의 독서노트》시리즈, 《성찰》《10년 후, 한국》《80/20법칙(역서)》 등 50여 권의 저․역서를 출간해 베스트셀러에 올렸다. 연간 300회 이상의 강연을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한 그는, 다양한 방송활동과 경영자문을 펼치며 국내 최고의 변화관리와 경제경영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 자료출처 / (출판사) 21세기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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