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져야 하리, 더 많이 깨져야 하리”

“깨져야 하리, 더 많이 깨져야 하리”

김남준 목사의 신간 「자기 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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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깨어짐

성화의 길을 가는 신자들을 위한 신앙의 지침서들을 집필해왔던 열린교회 김남준 목사가 회개와 인간 본성의 변화를 다룬 「자기 깨어짐」을 출간했다.

이 책의 제목임과 동시에 주제인 ‘자기 깨어짐’이란 내 안에서 죄에 대한 사랑과 신뢰가 파괴되는 것으로, 곧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본성의 파괴를 의미한다. 회개가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아나는 과정이라면, 자기 깨어짐은 죄에 대한 죽음의 실행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 깨어짐의 교리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유익을 준다. ▲이 교리의 이해는 성령의 은혜가 어떻게 신자 안에 있는 정욕의 원천인 ‘자기 사랑’을 파괴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이 교리는 회개가 인간 영혼에 영향을 미쳐 인간 본성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과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회개가 참된 회개인지를 판단하게 한다. ▲이 교리는 자기 깨어짐의 과정에 있어서 인간의 책임이 무엇인지 알려 준다. ▲이 교리는 신자의 거룩한 삶의 실천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자기 깨어짐의 결과는 하나님을 향한 지순한 사랑의 회복이다. 우리가 날마다 죄를 죽이고 신령한 은혜 안에서 거룩한 삶을 살며 죄악된 이 세상과 분투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세상에서 그 동안 굳어졌던 죄악된 나를 깨어보자.

김남준 지음｜생명의말씀사｜28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