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현 목사의 후회와 소망
25년 사역 담은 <잠들지 않는 사역자> 출간
- ▲잠들지 않는 사역자
사랑의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오정현 목사가 땀과 눈물이 녹아 있는 자신의 25년 사역을 책으로 펴냈다.
오 목사는 지금의
교회가 사람들로부터 비판의 대상이 될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견딜 수가 없었다고 고백한다. 20세기 초만 해도 한국 교회는 사회의 버팀목이었고,
사회를 이끌어 가는 존경받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인에 대해서 가장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저 자신을 포함한
사역자들입니다”
이것이 25년 동안 사역을 해오면서 오 목사가 깨달은 점이다. 교인들을 잘 양육하지 못한 책임, 사회의 어려움을
돌보지 못한 책임, 그리고 무엇보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목회자의 아집의 장소로 전락시키고, 교회를 분열시킨 책임이 자신을 비롯한 사역자들에게
있다는 것.
그러나 아무리 이런 이유로 교회가 사회로부터 손가락질을 받는다고 해도, 오직 주님의 교회만이 이 사회의 유일한 소망의
터전임을 오 목사는 믿는다. 주님의 몸된 교회만이 영혼의 아픔을 감쌀 수 있으며, 사람들의 빈 마음을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 <잠들지 않는 사역자>는 ‘영원을 바라보는 지도력’ ‘건강한 사역자가 만드는 건강한 교회’ ‘생명을 살리는
21세기 교회’ ‘미래 목회 통찰’의 4개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교회에 대한 오 목사의 소망이 담겨 있다.
오정현 지음|생명의말씀사|30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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