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인생> | ||||||||||||
룻기에 대한 한국적 성경읽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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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장 지음 / 생명의말씀사 펴냄 “우리네 감성과 직관으로 이끌어낸 영적 원리로 누구나 쉽게 읽으면서도 깊이 있는 내용을 전하고 한국 교회에 새로운 성경 강해의 흐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문장 교수는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신학자입니다. 그에 비해 한국에서는 아직 일반 성도들에게 친숙한 저자는 아닙니다. 하지만 앞으로 한국인 신학자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가장 떠오르는 차세대 신학자로 이문장 교수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에딘버러 유학 시절 에딘버러 역사상 처음으로 졸업 전에 교수로 임용될만큼 탁월한 인재로 두각을 드러냈고 싱가폴 트리니티 대학에서 교수를 역임하고 2006년 9월학기부터 미국 고든-콘웰 (Gordon-Conwell) 신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이미 세계적으로 그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한국 신학자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경우는 김세윤 교수님이 잘 알려져 있으나 이문장 교수님의 세계적 인지도는 그의 독특한 신학에 “한국적”이란 수식어가 붙음으로서 남다른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미 신학계에서 “한국적 신학”으로 널리 알려진 그가 이야기하는 “한국적 성경 읽기”란 한국인들의 독특한 영적 감성과 깨달음을 이론적으로 체계화한 놀라운 작업입니다. 이미 양적인 성장과 부흥으로 전세계 교회를 놀라게 한 한국적 영성의 힘이 무엇이고 앞으로 그 영성을 어떻게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가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다지는 뜻깊은 작업이며, 세계가 주목할만한 작업임에 틀림없습니다. “한국적 성경 읽기”는 한국인들에게는 서구식 성경 연구 방법이 아닌 독특한 성경 깨달음의원리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서구식 성경 연구는 논리적 결론을 이끌어내는 분석 방법입니다. 이미 많은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서구에서 발달된 그 성경연구방식으로 성경을 공부하고 설교를 이끌어냈습니다. 하지만 이문장 교수는 그런 논리적 성경 연구 방법은 우리네 한국인에게는 맞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네 깨달음의 방식은 옛날 우리 선조들이 경전을 수백번씩 읽으며 몸으로 체득한 뒤 그 깨달음을 이끌어내는 것처럼 무수한 성경읽기를 통해 감성, 직관적으로 깨달음을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수많은 설교자들이 신학을 공부했지만 설교는 할 수 없던 이유, 많은 시간의 성경공부를 하지만 삶이 변화하지 않는 기독교인들, 이 땅에서 기독교인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는 우리 것이 아닌 방식을 억지스럽게 끼워 맞추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문장 교수는 경전을 수백번 읽으며 깨우침을 찾던 우리네 학습방식에서 우리만의 영적 이치를 깨닫는 한국식 성경 읽기가 서구 신학의 한계를 넘어서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원리로 체득될 수 있는 새로운 신학의 대안과 흐름이 될 것이라 이야기합니다. 이런 한국식 강해는 설교로 전달하고 싶은 깨달음이 많아 고민이 된다고 말할 정도로 성경에서 다양한 영적 원리들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껏 이론으로 그만의 “한국식 성경 읽기”를 알려왔던 이문장 교수는 그 실제 적용편으로 룻기를 통해 한국식 성경 읽기로 일궈낸 그의 깨달음을 이 책에서 펼쳐 보입니다. 그는 기독교의 본질은 “전환”을 이끌어내는 데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룻기는 바로 그 “전환”을 이끌어내는 하나님의 방식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그리하여 기독교의 본질인 삶의 “전환”을 이끌어내는 하나님의 독특한 “축복방식”을 어떻게 영적 깨달음으로 이끌어내고 삶의 원리로 접목시켰는가 이 책을 통해 밝혀냅니다. 이문장 교수는 한국식 성경읽기를 통해 한국 교회 안에 성경 강해에 관한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리하며 평신도들도 읽기 쉬우면서 내용도 깊이가 있는 그런 강해를 선보이고자 합니다. 이 책은 그런 “한국식 성경 읽기의 길”을 새롭게 개척하는 의미있는 시도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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