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연구소

성공마인드의 혁명적 전환 SQ사회지능

북코치 2006. 11. 8. 17:52
 

 

 

 

                                 

 

                                    [SQ사회지능/웅진지식하우스] 

 

인간관계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아이포드ipod가 사회지능을 떨어뜨린다? 21세기는 아이포드로 대변되는 디지털 시대다. 미국인 대다수가 여가시간을 가족간의 대화보다는 인터넷 웹쇼핑으로 보낸다는 통계가 나왔다. 이러한 대화의 단절은 사회적 마비현상을 낳고 인간의 사회지능을 현격히 떨어뜨린다. ‘인터넷으로 포옹이나 입맞춤을 할 수는 없지 않은가!’ 눈빛과 눈빛, 마음과 마음이 닿지 않는 시대, 우리의 뇌는 우리에게 현명한 처신을 하라고 절규하고 있다.

 

1부 사회지능이란 무엇인가

1장 감성의 경제학
감성의 실체를 파헤치다. 우리의 하루는 감성을 주고받는 대차대조표와 같다. 감성은 눈 깜작할 사이에 움직이는 로 로드Low Load를 통해 감지되는 직관이지만, 사기꾼을 잡아내고 카사노바를 구별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감정 표현이 강한 사람은 상대의 감정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위기를 승리의 기회로 이끌어 간다. 자, 감성의 놀라운 손익의 세계를 들여다보자.

 

2장 공감을 이끄는 세 가지 비결
긍정적인 관계의 힘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순간, 우리 뇌는 한 편의 미뉴에트를 보는 듯하다. 우아한 말의 리듬, 빠른 손동작, 눈썹의 떨림, 시선의 움직임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이러한 공감의 절정은 긍정적인 대화와 최고의 합의를 끌어내는 데에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상대와 나의 공감을 만드는 세 가지 비결은?

 

3장 사회적 능력
사회적 성공력은 거울신경세포에 달려 있다. 거울신경세포는 상대의 감정을 감지하고 그의 행동에 빠르고 적절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우리는 타인의 의도를 감지함으로써 아주 귀중한 사회적 정보를 알아내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미래 예측과 장?단기적인 성과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것이다. 신경계의 와이파이Wi-Fi인 거울신경세포의 놀라운 세계가 펼쳐진다.

 

4장 이타적 유전자
이기적 유전자가 성공을 이끄는 시대는 지났다 .찰스 다윈은 동정심이 바탕이 되는 감정이입이 생존을 위한 강력한 보조물이라고 했다. 더 나아가 최근 신경과학은 ‘우리의 뇌는 친절하도록 디자인되었다’는 결과물을 내기도 했다. 상대의 어려움을 함께 보듬고 나아가는 감정이입, 사교성, 친밀함 등은 사회발전과 삶을 긍정으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준다. 이제 약육강식의 정글에서 이기적인 사람만이 성공한다는 통념은 진부해진 것이다.

 

5장 게임은 또 다시 시작이다
합리적 결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선택의 순간, 우리의 뇌는 직관적 사고를 담당하는 로 로드와 합리적 사고를 담당하는 하이 로드Hi Load가 무수히 활성화된다. 하이 로드는 로 로드의 성급한 판단을 통제하고, 로 로드는 실패의 아픔을 하이 로드에 상기시켜준다. 이렇게 우리는 단 한 번의 결정만이 있는 ‘최후통첨게임’과 같은 삶을 살고 있다. 살아있는 한, 단 한 번의 게임은 다시 시작된다.

 

6장 사회지능이란 무엇인가?
21세기의 새로운 패러다임, SQ. 사회지능은 개개인의 감성 능력과 인간관계에 대한 내적 잠재력을 넘어 우리가 연결될 때,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아우르는 확장된 개념이다. 인지적 능력뿐 아니라 비인지적 능력도 아우르는 이 개념은 인간관계를 풍요롭게 만드는 토대가 되며,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할 중요한 가치가 될 것이다. 

 

2부 인간적 유대가 무너진 사회

7장 관계의 기술
‘나-그것’에서 ‘나-너’의 관계로. 모든 생명체는 곧 만남이다. ‘그것’에 불과했던 상대가 특별한 만남으로 인해 ‘너’가 된다. 우리의 관계는 그것이 아니라 너일 때 비로소 하나로 결합된다. 그러나 무한경쟁의 속도전을 벌이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종종 ‘나’가 아닌 ‘그것’이 되며, 개인의 고립과 사회적 우울증을 낳곤 한다. 인류의 발전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나-너’의 관계 회복이 시급하다.

 

8장 어둠의 세 유형
리더십의 지형이 변화하고 있다. 심리학자들은 흔히 자기중심적이고 공격적이며 냉정한 사람을 나르시스형, 마키아벨리형, 사이코패스형으로 분류하고, ‘어둠의 세 유형’이라 부르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도덕적 나침반의 역할을 해줄 ‘사회적 감성’이 결여되었다는 것이다. 맹목적인 충성, 영광에 대한 환상, 인간을 대상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양산되는 이들은 과거에 성공적인 리더로 불리곤 했다.

 

9장 마음의 맹인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상대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을 헤아릴 줄 아는 능력을 ‘마음의 시력’이라고 한다. 한 분야에서 특출한 능력을 발휘해도 사회지능의 바탕이 되는 마음의 시력이 성장하지 못한 사람들이 다수 존재한다. 사회적 삶은 순간의 판단과 한시도 놓치지 않는 마음의 시력에 의해 좌우된다. 풍요로운 인관관계의 폭을 넓혀주는 마음의 시력이 필요한 시대이다.

 

3부 변화의 희망

10장 유전자가 운명을 좌우하지는 않는다
사회지능은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를 결정하는 것은 유전자인가 경험인가? 이 오래된 논쟁에서 전문가들은 ‘타고난 유전자뿐만 아니라 그 발현도 중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경험 또한 유전적 요소를 바꿀 만큼 강력하다는 이야기다. 이는 사회지능이 타고나는 것보다는 후천적으로 길러지는 것이 더 중요하며, 어떤 사람들과 어떤 관계맺기를 하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11장 안정의 기반
무엇이 삶을 긍정으로 이끄는가? 부모와 아이의 끈끈한 사랑은 행복한 삶의 결정적 요소일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큰 영향을 미친다. 아이는 부모가 주는 안전함 속에서 자신의 느낌을 조절하는 법을 배운다. 성인이 되어서도 낭만적 동반자 혹은 좋은 친구를 맺으면서 기질을 개선할 수 있다. ‘안정적 인간관계’는 한 개인의 인격 향상에서 사회적 성공까지 삶을 긍정으로 이끄는 강력한 추진력인 것이다.  

 

12장 행복을 위한 세트포인트
좌절과 절망은 회피가 아닌 극복의 대상이다. 인간의 뇌에는 정서적 세트포인트를 부여하는 신경중추가 있다. 우리가 큰 실패 후에도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일상의 정서로 돌아오는 것은 이 부분의 역할 때문이다. 행복은 실패를 극복하고 다시 안정된 상태로 돌아오는 회복 능력과 더불어 증가된다. 이렇듯 우리 가정과 사회는 두려움을 피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4부 완벽한 사랑을 위한 세 가지 균형

 

13장 유혹의 연금술
사랑의 이면에는 사회지능이 있다. 우리 마음에는 애착, 양육, 섹스의 독립적이며 상호연관된 두뇌 시스템이 있으며, 이들의 우아한 균형은 종족 보존을 가능하게 했다. 이 중 인간관계의 강력한 유대를 맺어주는 사랑은 이성적 판단도 필요하지만, 사랑에 빠지는 순간은 언제나 로 로드의 몫이다. 즉 사랑을 잘 하려면 완전한 사회지능 즉, 하이 로드와 로 로드가 모두 필요하다.  

 

14장 감성적 유대의 차이
남자는 섹스의 대상을 원하고 여자는 성공의 대상을 찾는다. 이는 사랑에 빠진 남성의 뇌는 시각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여성의 뇌는 기억과 주의에 반응한다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하지만 생물학적으로 남성과 여성이 공통으로 원하는 것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관심을 갖는 파트너’이다. 즉, 상대에 대한 관심과 친밀함 없이는 섹스도 성공도 매력을 잃게 되는 것이다.


15장 위대한 동정의 힘
따뜻한 배려 없이는 희망도 없다. 상대를 이해하는 데 가장 바탕이 되는 것은 감정이입이다. 타인의 어려움이 가슴으로 느껴질 때, 비로소 우리는 상대를 도울 수 있는 것이다. 배려와 동정과 같은 감정이입은 모든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하고 사회 구성원에게 삶의 ‘안전 기지’를 제공하여 자아실현의 기회를 부여해준다. 즉,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5부 최적 관계에 이르는 길

16장 집단적 사회지능
집단적 사회지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인간관계는 즐거움의 원천이자 분노의 원천이기도 하다. 긍정의 힘 못지않게 좋지 못한 관계에서는 스트레스와 질병을 유발하는 파괴적인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집단적 사회지능은 인간관계를 긍정으로 이끄는 대표적 역할 모델이다. 스트레스의 심각성에서 벗어나 집단적 사회지능을 바탕으로 한 풍요로운 삶의 세계를 들여다보자.   

 

17장 가장 완벽한 관계
가장 강력한 치료약은 사랑이다. 불안한 인간관계는 생물학적으로 악영향을 미친다. 인간관계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것은 물질이 아닌 조언이나 격려 그리고 도움이다. 사회지능이 뛰어난 사람은 병에 대한 회복력이 빠르고 수명도 길 뿐만 아니라 상대를 치유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 그들의 언어는 단순하다. 정다운 손길과 따뜻한 보살핌. 사랑만이 상대를 치유할 수 있다.

 

18장 무자비함을 넘어 인간적인 조직으로
우리의 제도는 사랑 없이 만들어졌다. 현대 사회는 효율성의 이름 아래 ‘나-그것’의 무자비한 조직을 만들어냈다. 사람이 부품처럼 취급될 때, 집단 속의 개인은 고독할 수밖에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관계지향적’인 제도 개선이다. 배려를 바탕으로 한 변화는 자신뿐 아니라 상대에게도 도움을 준다. 거대한 익명의 조직에 따뜻한 관심을 불어넣는 일은 사라진 인간성을 되찾기 위한 ‘관계’의 처방전인 것이다.

6부 ‘그것들’에서 ‘우리’로

 

19장 성공하는 리더의 공통점
좋은 리더의 길, 나쁜 리더의 길. 적당한 스트레스는 일정 성취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으나, 최상의 결과를 얻지는 못한다. 성공하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조절하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로 로드와 하이 로드의 적당한 균형에서 오는 안정감이 형성될 때, 리더는 비로소 직원을 최고의 결과로 이끌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상대를 존중하고 함께 나아가려는 힘, 성공하는 리더에게는 탁월한 사회지능이 있다.

 

20장 새로운 관계를 위한 희망 메시지
대안은 처벌이 아니라 따뜻한 관심에 있다. 현대 사회의 범죄율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범죄를 줄이는 길은 가해자를 더 나은 범죄자가 아니라 더 나은 인간이 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부조리를 개인에게 돌리기보다는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관계’라는 커다란 테두리 안에서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풀어나가고자 할 때 건강한 사회는 우리를 향해 열릴 것이다.   

 

21장 ‘그것들’에서 ‘우리’로
우리만이 희망이다. 편견과 선입견은 본질을 왜곡시키고, 일상의 문제뿐 아니라 민족분쟁과 종교분쟁 등을 일으켰다. ‘그것들’로 대변되는 편견과 선입견을 이제 ‘우리’의 이름으로 받아들여야 할 때이다. 상대를 이해하고 마음의 문이 열릴 때, 비로소 미래의 기반은 마련되는 것이다. 사회지능은 개인의 성장과 성취뿐만 아니라 인류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에필로그  무엇이 정말 중요한가?   
부유한 것과 행복한 것은 다르다. 기술의 발전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단절시키고 가족과 공동체의 빠른 붕괴를 불러왔다. 사회지능은 현대사회의 병폐를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따뜻한 사회적 연결’은 건강과 성공, 행복한 삶의 가장 강력한 원천으로 우리 모두에게 즉각적인 이득이 될 수 있다.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다양한 ‘인간관계’의 스팩트럼이며, 어떻게 관계 맺느냐에 따라 삶에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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