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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연주하는 심리학 콘서트

북코치 2006. 12. 9. 01:05
마음을 연주하는 심리학 콘서트
 
심리학 콘서트다고 아키라
 
사람의 마음은 때로 연극 무대나 빙산에 비유되기도 한다.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부분을 의식의 초점이라고 한다면 그 배후에는 빛이 닿지 않는 어두운 부분(반의식)이 있고, 이것은 또 어수선한 무대 뒤(무의식의 세계)로 이어지고 있다. 빙산의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다. 수면 위에 빙산보다 몇 배나 더 큰 수면 아래에 무의식의 형태로 깊이 모습을 감추고 있는 것이다.

어쨌든 사람의 마음은 이렇게 자신조차 의식하지 못하는 암흑의 이면(裏面)을 가지고 있다. 이 암흑의 이면을 파헤치지 않는 한 상대의 마음을 진실로 이해하기는 어렵다.

이에 <심리학 콘서트>에서는 마음의 탄생부터 상황별 속마음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심리술을 연마할 수 있는 법칙들을 나열하고 있다.

현대생활에서는 각 개인의 마음의 구조가 두 사람이나 세 사람 이상, 혹은 조직적 규모의 인간관계 속에서 서로 미묘하고 복잡하게 얽혀 있다. 그러므로 사회적 인간인 이상, 자기 마음의 구조를 앎과 동시에 다른 사람의 마음의 구조까지 알아야 비로소 인간관계에 대한 답이 명확해진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미리 알아두어야 할 것은 이미 우리는 이런 인간의 심리를 의식적으로 이용한 무수한 올가미에 걸려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교묘히 장치된 고의적 심리술에 어느새 통제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말을 하면 “아니, 난 조종당하지는 않는다”고 반발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과연 그렇게 잘라 말할 수 있을까?

백화점에서 물건을 살 때, 회사에서 상사와 이야기를 할 때, 신문 광고나 TV 광고를 보고 있을 때, 길을 걷고 있을 때까지 전부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고 사고한다고 말한다면, 이미 우리는 완전히 그들 심리술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설치된 덫은 그리 쉽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자신과 상대방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게 하고, 이미 짜여진 심리술을 간파하여 더 이상 그 속임수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법칙을 가르쳐 주고자 한다. 이제 드러나지 않은 속임수의 덫에서 빠져나와 역으로 심리술을 이용한 성공적인 마술을 펼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