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양서도서

사랑의 발견

북코치 2007. 7. 16. 15:57
[북멘토 리뷰]
*사랑의 발명은 인류가 생존과 종복 보존을 위해 선택한 최선의 방법이었다.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영원한 사랑,2007년 이탈리아 한 유적지에 포옹한 두 남녀의 유골이 발견되고,그 영원한 포옹이 50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랑의 원령으로 보존되었다. 이 이야기는 두 유골을 모티프로 사랑스럽게 소설이 되었다고 한다..

  어느날 릴라는 이와티의 약초 자루에 담겨져 물가 사람들과 함께 살게 되었다. 이와티는 종족의 신령한 어머니였는고, 릴라의 엄마가 되었다..

  오래전 물사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에 힘이 세고 난폭한 바위사람이 쳐들와 두 부족은 원수지간이 되었다.

  난폭한 바위사람들이 사는 바위산에 약초를 캐러간 릴라와 이와티는 약초를 캐려다 괴력의 바위사람을 만났다..그 바위사람을 이와티가 돌창으로 상처를 입혔다..그러나 릴라는 그의 상처입은 눈과 도움을 구하는 애처러움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

  릴라는 사랑에 뻐져버린것이다..그 사랑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물가사람들은 릴라를 부족에서 쫓아낸다.

  부족에서 쫓겨난 릴라는 승양이로부터 위험에 처하지만 돌창으로 상처를 입었던 바위사람이 그녀를 구해준다..

  그러나 이와티의 예언대로 온세상이 얼음과 눈의 세상이 되어버려릴라는 그바위사람과 함께 태양이 뜨는 곳을 찾아 길을 떠나게 된다. 릴라의 애완동물이 된 루가(바위사람)는 서로 싸우고 미워하면서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깊은 사랑에 뻐져든다..

  우여곡절 끝에 태양이 뜨는 곳에 도착한 두 사람은 붉은 산의 폭파로 죽을고비를 넘기고 함께 사랑하며 살게된다.

  둘은 태양의 땅에서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다가 죽음이 찾아왔을때 서로를 꼭 껴안은채 죽음을 맞이 했다. 수 많은 해가 뜨고 달이 지고, 긴 세월이 흘러 갔다.

  양을 몰던 어린목동하나가 크로마뇽인의 유골을 발견했다.그때까지도 두사람은 서로를 마주 보며 꼭 끌어안고 잠들어 있었다.

  너무나 동화같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그리고 책 중간중간에 씌여진 글귀와 명언들이 이소설을 한층 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다..

  이처럼 변하지 않는 사랑이 존재할까. 아마도...어려울 것 같다.사랑은 움직이는 거라고 광고 카피에도 있지 않은가,하지만, 인류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사랑의 발견]은 쵸코렛처럼 달콤했다.

가슴에서 사랑향기가 나는 것 처럼 말이다.

           [한국양서보급중앙회 북멘토&북코치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