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멘토]이 책은 영리한 조직과 건강한 조직, 평범한 조직과 탁월한 조직 사이에서 고민하는 경영자들에게 해답을 제시함으로써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경영우화의 고전이다.미국의 CEO와 경영진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컨설턴트이자 경영우화 전문 저자인 패트릭 M. 렌시오니는 분석의 귀재인 CEO 빈스 그린과 4가지 원칙만으로 무장한 CEO 리치 오코너가 펼치는 한판승부를 통해 탁월한 조직을 만드는 4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정밀한 자료를 바탕으로 고도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빈스 그린은 왜 노란 종이에 쓴 간단한 4가지 원칙만으로 무장한 리치 오코너를 이기지 못할까? 조직의 성공은 비범한 리더가 만들어내는 것일까, 아니면 올바른 원칙을 통해 이루어질까?이 책은 전혀 다른 두 명의 CEO, 리치 오코너와 빈스 그린의 이야기를 통해 영리한 기업과 탁월한 기업의 차이점을 들려주는 1부 우화와 탁월한 조직을 만드는 4가지 원칙을 제시한 2부 이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좀처럼 떠나고 싶지 않으면서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자 고민하는 CEO와 리더들에게 올바른 길을 알려준다.
[책 한쪽 읽기]
그린위치컨설팅의 CEO 빈스 그린은 경쟁사 텔레그래프파트너스에 한발 뒤처지는 자신을 이해할 수 없다. 두 회사는 규모나 실력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특히 경영대학원 동문인 텔레그래프의 CEO 리치 오코너는 분석의 귀재 빈스 그린에 비해 눈에 띄지 않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순이익이나 인재확보,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각종 대결에서 그린위치가 텔레그래프를 이길 가능성은 없어 보였다.
그러던 어느 날, 두 회사의 차이점을 알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던 빈스에게 텔레그래프의 인사담당 부사장이었던 제이미 벤더가 찾아온다. 경쟁사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사직한 제이미를 불러서까지 빈스가 듣고 싶었던 텔레그래프의 성공 비기(& #31061;器)는 무엇일까?
텔레그래프의 CEO 리치 오코너 역시 처음엔 보통의 CEO들과 다를 바 없었다. 가정과 회사일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느라 온몸이 부서질 것 같았으며, 열심히 일할수록 늘어만 가는 스케줄에 점점 지쳐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자신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진다.“회사에서 내가 해야 할, 단 한 가지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오랜 고민 끝에 마침내 해답을 발견한 리치는 노란색 종이에 자신이 지켜야 할 4가지 원칙을 적었다. 그리고 그 원칙에 맞춰 자신과 회사를 바꿔나갔다. 마치 계시를 받은 것처럼 깨닫게 된 4가지 원칙이 바로 텔레그래프의 모든 성공의 시작이었다.
[책핵심 읽기]
탁월한 조직을 만드는 4가지 원칙에 책은 텔레그래프를 경쟁사가 결코 추월할 수 없는 조직으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기업에 꼭 필요한 원칙을 세웠기 때문이다. 올바른 원칙을 세우는 것, 그것이 바로 탁월한 조직을 만드는 첫 시작이다.
원칙 1. 리더들의 단결을 구축하고 유지하라
리더, 즉 경영진이 단결하려면 신뢰가 구축되어야 하고, 조직 내 정치적 행동이 없어야 한다. 서로에 대해 잘 알고 굳게 믿는 관계가 형성되면 치열하게 논쟁을 벌이다가도 궁극적으로는 회사의 이익에 가장 기여하는 방향에 맞추어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의사결정을 내리게 된다. 또한 직원들의 업무혼란을 제거하여 회사의 목표 달성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게 된다.
원칙 2. 조직의 비전을 명확히 하라
비전이 명확한 조직은 구성원들이 회사의 가치관, 업무영역 구분, 목표와 전략 등에 대해 같은 입장을 취하기 때문에 일의 핵심이 명확해지고, 업무가 효율적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조직만의 존립 목적은 무엇인가’, ‘어떤 차별화된 전략으로 사업에 임하고 있는가’, ‘이 달, 올해, 내년, 그리고 5년 뒤의 목표는 무엇인가’ 등에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원칙 3. 조직의 비전에 대해 자주 의사소통하라
조직의 비전을 수립하고 나면 그 내용을 전 직원에게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 이때 메시지는 간단명료한 것이 좋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반복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특히 ‘계단식 의사소통’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의사소통이 자주 이루어지는 조직은 회사의 목적과 방향을 전 직원이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부서간 갈등이나 구성원간 위화감이 생기지 않는다.
원칙 4. 인력시스템 구축으로 조직의 비전을 강화하라
조직의 비전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인력시스템 구축이 수반되어야 한다. 인력시스템을 적절히 구축하고 활용할 줄 아는 조직은 구성원 모두 조직의 명확한 비전에 비추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채용되고, 관리되고, 보수를 받고, 해고될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한다. 이렇게 되면 경영환경의 변화가 심해져도 조직은 정체성과 방향성을 잃지 않게 된다.
[생각하며 책읽기]
성공하려면 올바른 원칙을 셍고 준수하여야 한다.탁월한 조직을 만드는 시작이 올바른 원칙을 세우는 것이라면, 그 완성은 원칙을 끝까지 지켜나가는 것이다. 평범한 리더였던 리치 오코너가 탁월한 경영자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조직에 꼭 필요한 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끝까지 지켜나가는 뚝심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조직의 성공은 리더 한 사람의 비범함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서로 신뢰하고 단결하는 경영진과 그들을 믿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이 있어야만 비로소 성공하는 기업, 좀처럼 떠나고 싶지 않으면서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으로 나아갈 수 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원칙을 지키는 데 있어 흔들림 없는 리더가 있어야 한다. 성공이라는 것이 타고난 두뇌와 천성이 아니라 올바른 원칙을 준수하는 것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다면,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탁월한 조직을 만드는 비범한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양서보급중앙회 북멘토&북코치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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