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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인 책벌레가 되는

북코치 2009. 3. 8. 16:53

천재적인 책벌레가 되는

짬짬이 독서

김현태 지음|4*6배판변형|152쪽|값 9,800원


2009년 02월 10일 발행|ISBN 978-89-91120-26-6 (73010)


 

우리들이 맞이할 미래는 책벌레들의 세상!

어린이들의 우상, 50여 명의 책벌레들에게 배우는 독서의 지혜!

성공한 사람들의 책읽기 철학을 재미있는 이야기 24편으로 만나다!


어린이들의 독서하는 힘을 북돋워줄 알찬 내용으로 가득한 책 <천재적인 책벌레가 되는 짬짬이 독서>가 출간되었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우리 역사상 인물, 훌륭한 예술가, 세계적인 기업가, 발명가 들은 알고 보면 모두 책벌레들이다. 그들이 역경을 극복하고, 자기 인생의 목표를 이루어낸 것은 기본적으로 책읽기의 힘 덕분이다. <천재적인 책벌레가 되는 짬짬이 독서>는 그들의 책 이야기와 인생 이야기, 그리고 거기서 발견해낼 수 있는 삶의 지혜들을 재미있는 동화 형식으로 꾸민 책이다. 학교에서 시작된 아침독서 운동, 갑자기 독서반장이 된 민우의 고민을 풀어주려는 헌책방 할아버지의 구수한 이야기를 들어보다 보면 독자들도 어느새 ‘책벌레’가 되어 있을 것이다.


1장 자꾸자꾸 읽고 싶어요 한 번 읽은 책을 다시 또 읽기로 유명한 조선시대 명문장가 김득신 이야기를 통해 ‘한 번 읽은 책도 여러 번 다시 읽어라’며 복습의 중요성을 짚어준다. 전쟁터에서도 마차에 책을 싣고 다닌 나폴레옹은 책을 가까이 한 사람치고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한 사람은 없다는 것, 책은 그 어떤 것보다 더 힘이 센 무기이며 꿈을 이루게 하는 마법과도 같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어렸을 때부터 ‘첫눈이 내리기 전까지 《효경》읽기’라는 목표를 세워 실천한 윤증처럼 스스로 목표를 세웠다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 속의 내용을 달달 외웠던 선비 김수온의 이야기는 ‘외우는 건 글과 나를 하나로 만든다는 것, 그래서 글을 통해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지혜를 전해준다.


2장 나에게는 꿈이 있어요 왜 책을 읽는지 이유를 분명하게 내세웠던 조선 인조 때 학자 조위한의 이야기를 통해 책은 우리에게 미처 알지 못했던 지식을 주고,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크나큰 위안을 주고, 꿈의 방향을 잃고 방황할 때 나침반 역할을 하고, 우리의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에너지라는 걸 알게 해준다.

읽고 싶은 책의 목록을 작성하는 것도 중요한데,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무려 127가지나 적어 실천한 존 고다드의 이야기가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

“나는 천민 신분이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될 거야!”라며 일을 할 때도 밥을 먹을 때도 책에 자신의 꿈을 담아 열심히 읽은 장영실, 《톰 소여의 모험》을 또박또박 읽는 연습을 하며 말더듬이의 늪에서 벗어나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넓은 바다로 나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제너럴 일렉트릭의 회장잭 웰치 이야기는 ‘꿈을 이룬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책을 읽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자신의 지식을 보충하고 삶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 멘토를 찾아 나선 알렉산더 대왕처럼 책 선생님을 찾 나기,인 아이슈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게 배워서 독후감 쓰기도 꼭 필요한 일이다.

 

3장 당당하고 똑똑한 독서 선수가 될래요 집현전 학자들과 서로 경쟁하듯 학문에 열중하여 마침내 훈민정음이라는 위대한 글을 창조해낸 세종대왕, 책 사는 데 전 재산을 쓴 최한기의 이야기는 진정한 독서 선수의 면목을 보여준다.

그리고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한다는 거야. 연습 시간을 늘려 봐. 그럼 실력이 금방금방 향상 될 거야.” 이렇게 말하며 연습을 거듭한 축구선수 박지성처럼 책벌레가 되기 위해선 책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리고 평생 책을 가까이한 고대 철학의 큰 스승 소크라테스의 다음과 같은 말도 큰 교훈을 선물해준다.

“부는 일시적인 만족을 주지만, 지식은 평생토록 마음을 부자로 만들어 준다.”


4장 멋진 작가처럼, 생각 깊은 철학자처럼 되고 싶어요 죽는 그 순간까지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던 위대한 철학자이자 교육학자인 존 듀이에게서는 ‘읽을수록 더 읽고 싶은 열정’을 발견할 수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롤링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저자 마가렛 미첼이 얼마나 힘든 과정을 거쳐 걸작을 집필했는지 알아보는 것도 감동적인 독서의 선물이다. 저자가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를 알고 나면 그 책을 읽는 재미가 훨씬 더 커질 테니까.

‘열린 생각, 깊은 생각’을 거듭해 종이컵을 발명한 휴그 무어의 이야기는 책 속에 담겨 있는 수백, 수천 가지의 생각들로 인도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5장 천재는 책벌레, 영웅도 책벌레 귀가 들리지 않지만 마음의 귀로 지휘를 했던 베토벤에게서 배우는 인내심은 두껍고 어려운 책이라도 중간에 덮지 않아야 하는 이유를 알게 해준다. 그리고 ‘공부를 뛰어넘는 위대한 책 읽기’를 해서 영국의 총리가 되고 노벨 문학상까지 받았던 처칠의 의미심장한 말도 눈여겨보아야 한다.

“분명 책을 많이 읽다 보면 길이 보일 거야. 지금은 어둠 속을 걷고 있지만 분명 책은 나에게 희망의 길을 보여 줄 거야.”

오산 학교를 세워 조국 독립의 의지를 불태웠던 독이승훈 선생의 책에 대한 사랑과 실천력을 짚어보고 나서 저자는 결론적으로 이런 말을 들려준다.

“덮여 있는 책은 이미 책이 아닙니다. 종이 묶음일 뿐이죠. 그 책에 생명을 불어넣으세요. 손을 뻗어 책을 잡으세요. 그리고 펼쳐 읽으세요. 내일부터가 아니라, 나중에가 아니라, 오늘부터 아니 지금 당장 실천하는 거예요. 행동하는 자만이 무언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찾아보는 재미, 깊이 있는 지식-책벌레들을 위한 지식 도서관

각 글의 말미에 달려 있는 ‘책벌레들을 위한 지식 도서관’에는 글마다 등장하는 인물 소개는 물론 수많은 책들에 대한 설명도 담겨 있어 작은 도서관 역할을 하고 있다. 《사기》, 《플루타크 영웅전》, 《효경》, 《천자문》, 《어린왕자》, 《명심보감》, 《오디세이아》, 《갈매기의 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탈무드》, 《죄와 벌》, 《전쟁과 평화》, 《양반전》, 《홍길동전》, 《해리 포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등 장르와 내용을 막론한 책들과 신숙주, 윤동주, 안중근, 괴테, 레오나르도 다 빈치,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로버트 번즈 등에 대한 소개도 알찬다.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이유, 독서 시간을 마련하는 방법, 똑똑한 독서를 위한 4W(Why, What, When, Where) 비법, 책을 맛있게 요리하는 독서 레시피, 황금 같은 시간, 15분 활용법 등 짬짬이 독서를 위한 TIP도 아주 유용하다.


지은이 : 김현태

전주에서 태어나 원광대학교를 졸업했다. 200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후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동안 ≪어린이를 위한 시크릿≫, ≪엄마가 사랑하는 책벌레≫, ≪행복한 사과나무 동화≫, ≪워렌 버핏 경제학교≫ 등의 베스트셀러를 펴냈으며 그 외에도 ≪리더들이 가슴에 새긴 이야기≫, ≪여자만세≫, ≪어린이 생각계획표≫, ≪똥장군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등이 있다. 오늘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주고자 열심히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차례

시작하는 이야기-헌책방 할아버지, 책벌레가 되고 싶어요!



1장 자꾸자꾸 읽고 싶어요

김득신과 하인-읽은 책도 여러 번 다시 읽어라

맹자와 빌 게이츠-책이 많은 곳에 머물러라

나폴레옹과 책 수레-책을 항상 가까이하라

윤증 사슴-읽기로 약속했으면 끝까지 읽어라

서당과 김수온-눈으로만 읽지 말고 외워라


2장 나에게는 꿈이 있어요

어리석은 아들과 조위한-왜 책을 읽는지 이유를 분명하게 내세워라

존 고다드의 꿈의 목록-읽고 싶은 책의 목록을 작성하라

잭 웰치와 장영실-꿈을 이룬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책을 읽어라

아이슈타인과 기억력-책을 읽고 자기만의 느낌을 남겨라

멘토와 알렉산더 대왕-책 선생님을 찾아 나서라


3장 당당하고 똑똑한 독서 선수가 될래요

세종대왕과 신숙주-경쟁하듯 책을 읽어라

최한기와 책값-책 사는 데 돈을 아끼지 마라

박지성과 루빈스타인-책 읽는 시간을 투자하라

청년과 소크라테스-지식을 쌓아 진정한 부자가 되어라

뱀과 나쁜 책-독이 아닌 약이 되는 책을 선택하라


4장 멋진 작가처럼, 생각 깊은 철학자처럼 되고 싶어요

아기 새와 음식 맛(이황)-성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제대로 읽어라

존 듀이와 다치바나 다카시-읽을수록 더 읽고 싶은 열정을 발견하라

조앤 롤링과 마거릿 미첼-지은이가 살아온 삶에도 관심을 가져라

월터 스콧과 시낭송-독서모임이나 문학회에 참여하라

휴그 무어와 발명-열린 생각, 깊은 생각으로 책을 읽어라


5장 천재는 책벌레, 영웅도 책벌레

베토벤과 인내-두껍고 어려운 책이라도 중간에 덮지 마라

처칠과 성적-공부를 뛰어넘는 위대한 책 읽기를 하라

에디슨과 물음표-읽다가 궁금하면 거침없이 질문하라

송어와 오산학교-지금 바로 책을 펼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