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에서의 Mentoring
교회에서의 구역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구역은 그 중요성에 대해서 잘 인식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역에서의 구역 예배는 교회에서의 대예배와 동일한 중요성이 있는 곳이다.
구역(사랑방,목장,셀 그룹,등 표현)은 교회의 강력한 조직이라 말 할 수 있다. 이 조직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모임이 이루어 진다면 구역은 물론이며 교회에까지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것 이다. 그 만큼 구역은 교회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
우리는 구역에서 일어 나는 일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 보면서 이것을 멘토링 관점에서 의 자연스런 접목을 하려한다.
구역은 관점과 강조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공통적으로 구역에서는 관계,돌봄과 섬김,양육,본이 되는 것,사역 그리고 행정 이 필요하다 , 구역에서 자연스럽게 일어 나는 현상을 열거를 해보았다.
1. 관계
구역에서는 관계의 상황들이 아주 잘 일어나는 모임이다. 이 구역에 좋은 관계가 형성되고,좋은 교제가 이루어 지면 성공적인 구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구역에서는 아직 일어 나지않은 일을 미리 염려하고 걱정하며 속상하고 억울한 이야기들이 쏟아진다. 또 다른 쪽에서는 맞장구를 치고 어정어린 훈계 도 있다. 이런 면에서 마음을 풀고 또 교훈을 얻는다.
우리의 삶 속에서 있었던 이야기들,남편과 자녀 이야기,요리에 관한 이야기,등 평범한 삶을 나누면서 서로 친밀감을 형성하고 좋은 관계형성을 할 수 가 있다. 그런가 하면 구역에서 관계가 잘못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있다.
구역에서 놀고 줄기는 쪽으로 그 분량을 많이 하는 구역이 있는가 하면, 민속놀이(화투)등을 접목하여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가는 경우도 종종 일어 난다. 구역의 모임은 편안하고 염려와 격려,위로가 살아 움직이는 곳 이어야 한다.
구역에서의 구역예배는 여 성도들의 정신건강에 큰 몫을 하는 곳 이어야 하며,늘 웃음과 위로,격려, 사랑,등 멘토링 관계가 자연스럽게 일어 나는 곳 이어야 한다. 물론 이런 식 이든 어떤 식이 되던지 구역운영을 성공적으로 잘 하는 교회는 성공적인 목회 가 될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한 번 정도는 구역을 점검하고 제정비하여 관계형성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는 구역에서의 멘토링 을 접목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2. 돌봄과 섬김
구역에서 희생이 없는 과계는 진정한 관계가 아니다. 구역에서의 희생은 참으로 어려운 문제이다. 자칫 잘못되면 어려운 문제들에 봉착하는 경우들이 많다. 심사숙고하며 사랑을 갖이고 좋은 멘토링 관계가 일어 나야 한다.
성도 중에는 도움이 필요로 하는 성도가 있다. 이것은 사랑을 표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된다. 임신과 해산으로 힘들어 하는 성도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일, 사고를 당하거나 가까운 사람의 죽움 을 격는 분을 위로 하는 일,가정에 문제가 생겨 어려움을 겪는일,이혼의 문제로 가슴에 상처를 받은 성도를 위로하는 일 자녀의 문제로 고민하고 서로 상담 할 수 있는 일들, 또 필요에 따라서 성도의 자녀를 대신 돌봐 주는 일, 서로를 위해 중보 기도를 해 주는 일 등 몸 된 지체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 들이다. 만약 구역 안에서 이런 돌봄과 섬김이 없다면 어디서 사랑을 느끼며 어디서 공동체 의식을 발견 하겠는가.
구역 식구들이 신체적,물리적,정서적 필요를 채워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이러한 돌봄과 섬김이 잘 이루어 지는 구역이 된다면 하나님 나라의 큰 영광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건강한 구역으로서 자리 메김이 될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건강한 교회가 될 것 이다.
3. 양육
교회에서의 구역은 훌륭한 양육 멘토링 의 현장이다. 구역을 양육 멘토링의 현장으로 최대한 활용을 하여야 할 것 이다. 대부분 구역을 보면 구역자체가 힘이 없고 은혜가 없다.
구역에 있어서 구역 장 은 양육 멘토 로 서 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을 하여야 한다. 작은 목자로서 그리고 영적인 인도자로서, 구역장의 역할은 교회의 양육 멘토링 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
아마도 양육은 구역에서 일어 나는 일 중에 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구역장도 양육을 받아 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양육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잘 몰라 대개 구역공과 그 자체만으로 읽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 되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어떻게 보면은 성경 공부식이 되어버리는 현상도 일어 나고 있다.
구역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 나는 것은 계속 적으로 선배들이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후배들도 똑같이 하는 것이다. 그리고 교회에서도 매주 구역 장 교육을 하는데 공과에 대한 설명과 방법들을 가르치고 있지 구역에서의 양육과 운영방법 들은 교육을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깊이 있는 성경공부는 훈련단계에서 실시 해야 하고 양육에서는 말씀을 통해 양육과 교제, 관계개발 등이 주요 목적이 되어야 한다.
대개는 교회에 따라서 주제별 성경공부,책별 성경공부,혹은 지난 주 말씀에 비추어 적용하는 방법, 등이 다양하다. 물론 이런 자료를 동해서 양육 되어 진면 좋은 현상인데 성경공부의 중심으로 되어지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구역의 모임은 개인마다 영적 성장의 격차가 있기 때문에 공부 중심이 되면 효과가 떨어 지는 것이다. 구역에서는 귀납적성경공부로 그리고 관계와 양육 중심으로 진행되어 진다면 좋을 것이다. 구역은 가족개념(Family System)임을 잊어서는 않된다. 궁극적으로 마음과 생각, 또 삶의 구석구석까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구역 원들의 개개인이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갖 이고 있는지 민감하게 살펴 보며 그들의 삶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 도록 도와야 한다. 그러므로 구역 장 역시 멘토로 서의 충분한 자기 양육과 훈련이 되어야 한다.
특히 구역 장은 구역식구 들을 바라볼 때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고 삶의 각 영역에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도록 도와야 한다. 구역 식구들을 만나는 것은 일주일에 한번 두 새 시간 정도이지만 할 수만 있다면 특별한 관심과 관계를 위해서 만남의 시간을 늘릴 수도 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기도 할 수 있어야 하며, 구역식구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부르면서 간절히 기도 할 수 있어야 한다.
구역 예배는 총 2-3시간 정도 소요 하는 데 만남의 관계를 위해서 차와 다과를 나누면서 (혹은 식사)그 동안 자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말씀과 기도 시간을 통해 느낀 은혜,그리고 순종 했을 때 의 기뿜 을 나눈다. 그러면 서로 마음의 문을 여는 시간이 될 수 있고 다음에 예배를 통하여 순서를 진행하며,교재를 갖 이고 말씀을 나눌 때 귀납적 방법으로 말씀을 나누고,충분한 기도 이때 구역 장이 구역 식구들의 이름을 불러 가면서 기도를 해주면 더욱 은혜 스러 울 것이며 찬양을 하며 힘을 얻을 수 있는 은혜 충만한 구역 예배가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이렇게 구역을 통하여 양육을 받을 때 비로소 그들도 다른 사람을 돌 보고 양육 할 수 있는 역량이 개발 되는 것 이다. 구역 장은 맨토로 서 구역 원 들을 멘토로 양육 시켜야 하며,또 그들은 다른 멘티들 을 찾을 수 있도록 하여 멘토로 양육 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4. 본이 되는일
바울 은 성도들의 본이 되었다. 구역에서도 식구들은 서로에게 본이 되어야 한다. 특히 구역 장은 본이 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본이 되는 일은 가장 어려운 일 이다.
예수님을 본 받았다고 자신 있게 말한 바울 자신도 때때로 사역에서 실패를 경험 하기도 했고 절망 하기도 했다. 그러나 바울 은 해산의 수고를 아끼지 않고 그리스도를 닮아 가려고 힘썼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그리스도 처 럼 살수는 없다. 다만 우리는 원본 이신 예수님을 본 받기 위해서 매일 노력할 뿐이다. 하나님은 그 노력과 중심을 보신다. 특히 구역 장이 본이 되지 못하면 구역은 결국 실패하고 말 것 이다.
하나님은 우리 주변에 훌륭한 신앙의 선배들을 통해서 그들의 삶을 통해 본이 되게 하시어 우리에게 영향력을 미치게 한 다. 남을 미워하는 자신을 발견 할 때 하나님 앞에 엎드려 마음을 찢고 애통하는 선배,남을 위해 섬김의 삶을 사는 선배,복음을 완전히 지배 당하는 삶을 위해 몸부림 치는 선배,억울한 일이 있어도 그리스인 답 게 처신 하는 분, 이러한 신앙의 동지,선배를 통해 우리의 삶에 영향력을 주신다.
우리는 가르침 자체보다는 살아 가는 사람들을 통해 더 변하는 것 같다. 구역식구의 허물을 끝까지 덮어 주려고 노력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는 성도, 자녀를 신뢰하며 욕심 부리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양육하는 성도,어려운 사람을 헌신 적으로 돕는 성도, 겸손한 마음으로 말없이 성도들의 필요를 채워 주는 구역 장 .
우리는 이런 면에서 본이 되려는 사명감을 가지면 좋겠다.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서로의 삶 속에서 본이 되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 성숙한 구역 공동체로 자랄 수 있을 것이다.
5. 사역
구역에서 일어나야 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일은 사역이다.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 지도록 전도하고 선교하는 일과 우리에게 사랑 하라고 맡겨 주신 어려운 자들을 섬기는 일은 구역 단위로 일어 나야 한다.
주변에 있는 전도 대상자 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직접 전도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을수 있다. 또 구제 할 수 있는 가정이 있다면 기도 제목을 갖이고 중보 기도를 할 수 있고, 명절,크리스마스 때 작은 선물과 격려와 편지를 보내는 일은 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위로와 격려가 될 것 이다. 혹시 어린 자녀들이 있으면 그들에게 맞는 책이나,기타 유익한 것들을 보 낼 수 도 있다.
구역이 하나의 작은 교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구역에 맞는 행사들을 할 수 있다. 지역 사회내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구역 식구들이 봉사를 하면 매우 보람이 있다.고아원과 자매 결연하여 한 달에 한 번씩 아니면 분기에 한 번 정도 할 수 있는 정도의 시간을 정하고 또 구역 식구들이 가까운 양로원에 가서 노인들을 섬기거나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도시락을 싸 줄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찾아보면 구역에서 할 수 있는 사역들이 많이 있다. 일주일에 두세 시간 만 이웃을 섬기기로 마음만 먹으면 가능한 일이라 생각 한다.
이러한 구역에서의 사역은 시간을 빼앗고 마음을 지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 보다도 하나님께서 사랑 하라고 하신 명령에 순종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므로 오히려 구역에 활력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다.
이런 사역들이 구역단위로 한다면 더 큰일도 할 수 있고 교회의 행정이나,특정 위원회가 각 구역과 지역 사회를 연결해 준다면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6. 행정
구역은 교회의 가장 기 본적이고도 영향력 있는 조직 이므로 필요한 행정을 적극적으로 감당 하여야 한다.
구역에서 일어나는 여러 종류의 일들을 육하원칙에 의해 잘 기록하고 교회에 보고하며 구역 자체에 기록을 잘 남겨 두므로 서 차기 구역 장 이나 후배들이 연속해서 구역의 일을 잘 해 간다. 가능하면 세부적인 행정이 되었으면 한다. 증거 자료(사진,비디오 등)을 남 갈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이런 행정을 통해서 교회의 관리 지도를 받으면 더욱 충만한 구역이 되며 타 구역에도 본이 될 수 있고 나아가서는 교회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구역에서의 멘토링 을 몇 가지로 분류하여 소개 하였다. 종전에 구역의 운영 형태를 변화하여 구역에서의 확실한 멘토링 관계가 일어 난다면, 구역의 성장, 교회의 성장 결국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충분한 계기가 되리라 생각 한다.
이제는 구역이 침체되어서는 아니 된다, 활기를 되찾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 타 낼 수 있는 구역의 부흥역사가 새롭게 일어 나야 한다.
이런 새로운 부흥의 역사가 구역에서부터 일어 나야 한 다. 멘토링은 이런 새로운 구역의 부흥역사를 만들어 내는데 크게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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