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멘토링연구원

셀목회 지침서2 / 셀그룹의 기초와 건강

북코치 2009. 3. 15. 17:15

오이코스(oikos) : 가족, 세대, 우리가 정기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 만남을 자연스럽게 해주는 핵심 요소로서, 아는 사람을 통해 우리의 삶에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20명 정도의 오이코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다. 그리스도인들은 보통 평균적으로 9명 규모의 오이코스 안에서 살고 있다. 개인의 안정은 오이코스에서 중요한 사람들에 의해 인정받을 때 존재한다. 오이코스는 그 기반이 가정에 있지 제도상의 건물에 있지 않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의 시간을 각 가정을 방문하는데 보내신 것이다. 오이코스에서 연쇄적으로 주님을 영접하는 현상(chain conversion)이 일어난다.

오이코도메오(oikodomeo) : '세우다'는 의미로서 영적 은사의 실현을 필요로 한다.

오이코노모스(oikonomos) : 청지기(steward), 오이코스의 종으로서 집안에서 물질적 필요를 감독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자,

오이코스가 정상적인 사람은 자신의 사회심리학적 체제 안에 약 20-30명이 존재한다. 신경증 환자들은 고작 10-12명이 존재한다. 정신병자의 경우에는 단지 4-5명을 가지고 있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성장한다. 살아있는 모든 유기체의 단위 조직은 세포, 즉 셀이다. 그러나 세포자체는 성장하지 않는다. 좀더 많은 수의 세포들로 증식할 뿐이다. 공동체는 오직 소그룹을 통해서만 가장 온전한 형태로 형성되기 때문에 셀그룹을 15명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만일 교회학교에 적용한다면 셀그룹을 8-10명이 될 때 번식을함이 필요하다. 교회학교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을 섬길 능력의 한계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가 되면 전도가 계속 되어도 상호 책임이나 관심이 없을때는 뒷문으로 세어 나간다. 그러므로 적절한 시기에 셀 리더를 택하여 함께 훈련하다가 자연스럽게 번식함이 중요하다. 번식된 셀은 가족의 개념을 계속 발전시키면서 공동체로 세워져감이 필요하다.

전형적인 셀그룹으로 발전하려면 한 주간 동안에 서로가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을 자주 보내게 될 때 가능하다. 사랑에 깊이 빠져 본 사람만이 그 사랑을 이해할 수 있듯이, 공동체를 경험하지 않고서는 그것을 이해할 수 없다. 셋이 있는 곳에서부터 처음으로 공동체가 존재한다. 공동체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셋은 있어야 한다. 사랑의 본질적인 특성은 공동체를 확장하려는 갈망이다. 이 세상에서 인간의 삶을 가치있게 하고 인간보다 오래 남게 되는 성취는 오직 하나님과의 교제이다. 진정한 공동체에서는 타인의 결점을 너그럽게 넘겨버리게 되며, 오히려 잠재력을 보게 된다. 예수님의 제자훈련 수업은 일주일에 한번씩 이들을 불러모으신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생활하신 것이다.

가치 체계는 삶 속에서 생겨나는 것이지 학습을 통해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이 형식적인 교회에서보다 셀그룹 안에서 가치 체계가 더 빨리 형성되는 이유이다. 가치관은 가르침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서 바뀐다.

그리스도의 새 몸된 교회는 싸움터이다.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의 세력과 사탄의 세력이 충돌한다. 교회 생활은 고작 일주일에 한두 번 집회에 참석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영적인 가족의 생활로써 매일 서로의 생활에 관여하는 것이다.

섬김은 타인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신의 삶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베푼다는 말은 다른 사람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신의 소유물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셀그룹은 하나님의 치유의 능력이 나타나는 공동체로서 존재한다. 셀그룹의 모임은 서로 덕을 세우기(edification) 위한 것이지, 교육을 위한 것이 아니다. 지적인 배움 중심의 모임이 되어서는 안되며, 그 대신에 은사들이 한 몸된 지체들 사이에 흘러가야 한다. 하나님은 나의 필요를 채우시기 위해 한 몸된 지체들을 통해 역사하시며, 다른 지체들을 세우기 위해 나를 통해 일하신다. 이러한 영적인 은사들을 개발하는데 있어 셀그룹보다 좋은 장소는 없다.

성령님의 일은 항상 멤버들의 필요와 결부되어 있다. 셀그룹 안에서 각자의 필요를 표면화시킴으로써 서로를 세우는데 영적인 은사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성령님의 기름부으심을 경험한 모든 셀그룹은 자동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셀그룹의 건강을 재는 척도는 그들이 얼마나 기도하고 성경을 공부하느냐가 아니라, 그들이 얼마나 사명을 완수하고 있느냐이다. 셀그룹 안에서 서로를 세우기 위해 성령의 은사들을 적절히 사용하기 전에, 신자들은 먼저 경청의 방을 마련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배워야 한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경청할 때 계시가 주어진다. 모든 사람들은 성령님이 원하시는 일들에 민감해야 하며, 모두가 성령님께서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사명보다 중요하다. 기도와 묵상 속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개인적인 시간은 서로를 세우는 것의 통로를 열어준다.

셀은 신자들이 서로에게 책임을 갖게 되며, 서로에게 완전히 투명할 수 있는 곳이다. 전통주의 교회는 교회 건물의 교실에 사람들을 모아 둔다. 어떤 종류의 공부나 예행 연습 또는 강의나 기획에 참여함으로써 서로 간에 친밀함을 나눌 수 없다. 단순히 서로 교제하기 위한 시간이 없다.
셀교회에서 관계의 초점은 감정적인 수준에 있지 않고, 영적인 수준에 있다. 사람들은 서로를 섬기며, 서로를 세워준다.

1. 참여 인원이 15명 이상으로 늘어나서는 안 된다.
2. 셀그룹은 3명에서 8명 선으로 시작해야 한다.
3. 셀그룹은 15명이 되었을 때 반드시 번식해야 한다.
4. 그들은 결코 격주가 아닌, 매주 모임을 가져야 한다.
5. 셀그룹은 기독교의 기초 공동체로서 인지되어야 한다.

좋은 목자는 계시하는 사람(revealer,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사람)이지,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다. 목자들은 능력자이며 실행자이어야 한다.
목양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온 몸으로 경험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사로잡히는 것이지, 배워서 되는 것이 아니다.

나눈다 : 모든 것에 관한 그분의 대답을 나누는 것

셀교회는 목적을 가지고 훈련한다. 즉 사역을 할 수 있고 다른 이들을 거룩함으로 인도할 수 있는 사람들을 양육하는 것이다. 셀의 몸된 생활로의 복음전도(Body Life Evangelism)는 셀교회 운동에서 가장 잘 사용되는 방법이다.

셀그룹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누군가의 생일 파티를 연다. 깜짝 생일 파티는 항상 생일 파티를 열어주는 사람과 생일을 맞은 사람 모두에게 기쁨을 준다. 전통적인 교회를 셀그룹 교회로 변화시키려는 사람들은 적어도 5년에서 7년 정도를 그 일에 전념해야만 한다.

그리스도인 지도자들은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비전의 글은 세 문장을 넘지 않을 것, 융통성이 있을 것, 실행할 때 모든 신자를 포함시킬 것, 5년에서 10년의 시간을 정해 놓을 것, 여덟 살 어린이도 암기할 정도로 간단할 것

비전이 한 번 정해지면 교회의 여러 직책의 멤버들을 통해 셀 전체에 전해지도록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강조가 필요하다.

교회 안에서의 우정은 아주 가치있는 것이며 셀교회에 있어서 중요하다.

리더십 셀은 셀교회를 개척할 초창기 팀으로 구성된다. 능력있는 모든 셀교회에는 참석한 모든 사람들을 축복하는 예배가 매주 열린다.

의사소통 라인(CL)=(N×N)-N

열다섯 명보다 많아지면 더 이상 소그룹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프로그램 중심의 쳇바퀴로부터 자유로워지면 여러 친구들과 함께 할 시간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