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라 (오정현, 월간목회, 3월호) 오늘날 우리교회는 21세기를 앞두고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우리가 앞으로 닥쳐올 많은 영적인 자극과 변화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을 나타내느냐에 따라 우리가 섬기는 교회의 미래의 명암이 교차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미국에서는 NCD(Natural Church Development)전략과 사역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각 신학교에서 이미 강의가 앞다투어 개설되고 있고, 자료들이 약 33개국 언어로 번역 발간되고 있다. 아마 올 가을 경에는 한국어로도 발간될 것이다. 특별히 교회개척사역(Chuch Planting Ministry) 이론에 가장 선두자리를 점하고 있는 풀러 신학교의 밥 로건 교수가 앞장서서 NCD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건강한 교회 만들기" 운동이 지역교회들의 관심을 넘어서 전세계 네트웍을 통해서 강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NCD의 핵심내용은 바로 "자연적인 교회 성장"이다. 즉 교회가 가지고 있는 생명체적인 잠재력을 최대한 발견하고 능력의 배가시키는 시너지 효과(1+1=2 가 아니라, 1+1=2+a인 a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를 통해 교회의 긍정적인 성장, 자연스런 성장으로 유도한다는 것이다. 교회 내에는 주님이 원래부터 만드실 당시 "성장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원리"를 넣어주셨다는 것이다. 또한 성장하는 교회는 여덟가지의 성장할 수 있는 토양 혹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비전있는 사역자, 은사네트웍, 영성, 효과적인 조직운영, 예배, 소그룹, 전도, 사랑의 관계 등이다. 이런 여덟 가지가 서로 어울려 교회성장의 시너지를 발휘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제는 더 이상 기술적인 사고 방식으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한계상황에 부닥치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양적 성장의 목표보다는 질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가 필요하고, 질적인 접근방법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즉 기술적이냐? 아니면 생명체적이냐?가 앞으로 미래교회의 성장의 중요한 방향을 정해줄 것이다. 모든 것을 다 갖추었다고 해서 반드시 성장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 가지의 뛰어난 장점만을 가졌다고 해서 성장하는 것도 아니다. 위에 열거한 여덟 가지의 성장요인들이 얼마나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냐에 따라 교회성장은 가능하게 된다. 교회개척 11년을 맞이하는 필자의 교회는 현재 장년과 주일학교를 합쳐서 출석교인이 약 3천여명에 이른다. 이민교회로서는 참 빠른 성장을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셨다. 현재 건평으로 약 10만 sq ft(3천 평이 넘음)에 이르는 교회를 건축하여 2월 중순에는 입당을 하고 4월 18일에 봉헌예배를 드리게 된다. 많은 주변의 목회자들이 남가주사랑의교회가 성장하게 된 배경과 원인에 대해서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질문들을 한다. 그래서 우리 사역자들과 함께 성장 하게된 원인을 나름대로 분석해보았다. 1.비전있는 사역자 사역 초기에 필자는 "오직 한번 뿐인 인생 영원한 것에 투자하자" "오직 그리스도만을 위한 일만이 영원하리라" "영원한 것에 인생을 투자하라" 라는 슬로건을 강조했고, "한 영혼의 중요성"을 목회철학에 그대로 적용했다. 물론 지금도 이런 비전이 상실되지 않게 변함없이 그대로 모든 사역의 하부구조까지 적용되도록 매주 강조한다. 교회만큼 사람의 유동이 심한 곳도 없다. 특히 이민교회는 그 빈도가 유독 높아서 사역자가 마음을 정하고 사역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담임목사는 항상 꿈을 가지고 비전을 제시하는 사역을 계속해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바뀌더라도 일관된 사역이 계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함께 동역하는 부사역자들을 선택할 때도 비전이 있는 사람인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인터뷰를 한다. 그 동안 일반 지역교회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인식은 했지만 사람에 대한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 자연히 교회가 사람을 잘 사용하지 못한 반면 세상은 교회를 통해 많은 덕(?)을 보았다. 결국 모체역할을 한 교회는 아무런 이득도 얻지 못하는 결과에 이르게 되었다. 왜 이런 일을 그 동안 우리는 어리석게 반복해왔을까? 그것은 우리가 사람들을 이용하는데 급급한 나머지 그들에게 투자하고 그들을 세워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람을 지도자로 세우는 사역은 교회의 어느 일보다도 우선이다. 특히 어떤 집단에서 리더는 그 집단의 칼라를 정해주는 갈림길이 되기도 한다. 일반사회도 다음세대를 위해서 사람들을 세우고 키우는데, "한 사람을 그리스도안에서 온전한 자"로 세우는 일을 사명으로 해야하는 교회가 게을러서는 안된다. 나아가 목숨까지도 걸 수 있는 각오로 비전있는 사역자들을 세워야 할 것이다. 목회자뿐 아니라 갈수록 작은 소그룹의 지도자까지도 적극적으로 세워주어야 한다. 2. 활발한 은사배치사역 은사 네트웍은 지면을 통해서 많이 강조하였지만 교회의 건강한 성장이란 측면에서 한번 더 강조하고 싶다. 이젠 천편일률적인 사역은 지양되어야한다. 아마 필자가 강조하지 않아도 당면할 미래의 추세로 볼 때 매너리즘에 빠진 사역은 도태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나님은 사람을 어떤 틀에 박힌듯이 찍어 만드시지 않았다. 오히려 이상할 정도로 다양하고 변화있게 사람을 창조하셨다. 각자의 은사와 재능 그리고 두뇌능력 정도 등, 다 열심히 노력하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해 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획일적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자신들이 정해놓은 사역에 편리를 따라서 이용해왔다. 그저 예배참석 잘하고, 헌금 잘하고, 성경공부 잘하면 된다는 식이었다. 결과적으로 오늘날 평신도가 지닌 많은 잠재력이 사장되고 수동적으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은사네트웍을 통해서 그들이 가진 은사를 발굴하고 사용한다면 교회는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것이다. 필자의 교회는 97년부터 네트웍사역을 강화해가고 있다. 여러 번의 컨설팅을 거쳐서 평신도를 은사에 맞게 배치해 사역의 효율성과 개인적으로 사역에 대한 만족감과 감사가 넘치도록 한다. 금년에도 이미 은사배치사역을 통해서 벌써 20개 이상의 새로운 사역팀들이 생겨나 단단히 제몫을 잘 감당하고 있다. 3. 단순하면서도 효율적인 기능적 구조 "크기 위해서는 작아져야 한다"는 성장의 명제처럼, 우리는 단순하면서도 작아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오는 시대는 얼마나 단순하고 효율적인 기능과 구조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미국에서 대체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교회들은 각자가 나름대로 실패와 성공을 거듭한 후 터득한 조직운영과 효과적인 업무에 관한 노하우를 통해 체계적인 매뉴얼과 시스템을 갖고 있어서 어떤 상황하에서도 다양한 사람들의 욕구와 필요에 아주 적절하게 도와줄 수 있게 되었다. 이 교회들은 단순히 그냥 교회에 밀려들어오는 사람들을 관리한다는 차원을 넘어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이 사람들을 사용할 수 있을지, 단순하지만 효율높은 영적인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 계속 관심과 연구에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다. 필자의 교회도 6개의 개발원-교제 개발원, 훈련 개발원, 교육 개발원, 사역 개발원, 전도 개발원, 예배 개발원-을 통해서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사역을 위한 매뉴얼 제작과 해당 부서의 사람들을 체계적으로 훈련시키는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97년부터 시작된 6개 개발원 시스템은 이전의 남,녀 선교회나 제직회, 당회가 일괄적으로 담당했던 교회 운영구조를 자율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결과적으로 많은 사역들이 누수가 방지되고 부수적으로 창조적인 효과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해당 부서가 적절한 팀 사역을 이룸으로써 과거에는 평신도에게 기대하기조차 어려웠던 사역들도 넉넉히 감당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개발원 시스템에 은사 네트웍사역이 잘 조화를 이룬다면 21세기에도 초대교회와 같은 영향력 있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이다. 4. 역동적이면서 영감있는 예배 우리교회는 사역2기를 시작하면서 역동적인 예배가 다섯 가지 사역목표-역동적인 예배, 하나되는 교제, 변화되는 훈련, 열매맺는 사역, 열정적인 전도-중에 하나이다. 이는 예배가 살아있지 않고서는 아무런 도전이나 동기유발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매 주 각 예배를 3부로 드리는데 나름대로 특색 있게 예배를 드린다. 전통적인 예배, 찬양과 간증으로 열린 예배, 새신자와 젊은이를 위한 구도자 예배로 드린다. 특히 필자의 교회는 영감 있는 찬양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베스트 10 찬양 곡을 정하여 전 교인이 함께 부르며 찬양의 은혜에 흠뻑 빠지고 있다. 과거에는 예배에 말씀을 찬양보다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설교만큼이나 찬양이 중요하다. 이미 예배를 드리기 전에 찬양을 통해서 예배가 결정되고, 성도들은 매주 거룩한 기대감을 갖고 주일예배에 참석한다. 주일 낮 예배 시간이 육신의 최고의 컨디션(픽크)이 되도록 찬양의 능력이 있는 예배를 드린다. 요즘 우리교회 예배시간에는 이미 9년 동안 부른 주기도문 찬송대신에 "비전" 찬송을 부르고 예배를 시작하는데, 많은 분들이 예배를 드리기 전부터 찬양을 통해서 은혜를 받는다. 특히 새로 부르는 찬송으로 "물이 바다 덮음같이"는 교회에 또 다른 영감있는 찬양의 은혜를 허락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 영감 있는 예배를 위해서 찬양과 기도 그리고 메시지에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아무리 환경이 어려워도 찬양의 능력만 있으면 평생을 찬양하면서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신앙생활 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우리교회의 찬양과 예배에 은혜받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영감있는 찬양은 예배를 살리는 중요한 기초가 된다. 미국의 성장하는 많은 교회들은 자신들이 드리는 주일예배를 위해서 보이지 않는 많은 스텝과 예산편성, 그리고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 그래서 예배가 하나의 작은 공연 같아 보인다. 물론 그 속에는 하나님을 향한 영적인 부분은 빼놓을 수 없는 본질이다. 교회성장에 있어서 예배는 가장 본질이자. 핵심부문에 해당된다. 5. 건전한 소그룹의 활성화 우리교회는 다락방이라는 소그룹이 있다. 일반 교회의 구역과는 그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다. 단순히 조직의 말초신경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고 각 다락방이 영적 변화의 산실로 작은 교회의 역할을 감당하기 때문이다. "리더는 작은 목자이다." 그리고 모임 때마다 말씀과 기도, 찬양으로 이어지는 소그룹 예배가 매주 있다. 한국교회는 수요예배가 있지만 이민교회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차라리 그 시간에 예배, 훈련, 교제를 통한 소그룹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수요예배에 나올 수 있을 정도의 사람이라면 수요예배 없이도 자신의 신앙을 꾸려갈 수 있는 사람이므로 오히려 그 시간에 영적 리더나 그리스도의 정병으로 훈련시키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각 소그룹의 리더들은 여러 훈련과정과 평가를 거쳐서 리더로 임명되고 매주 담임목사와 순장으로 만나서 비전과 말씀, 훈련, 교제등을 서로 나눈다. 이처럼 얼마나 많은 소그룹들이 건강하게 살아 움직이느냐에 따라 교회성장이 가시화 된다. 필자의 교회는 위의 네 가지의 사역의 본질을 중심으로 구체화된 현장이 바로 소그룹이다. 이 작은 공동체는 마치 거대한 조직의 가장 핵심부분만을 단순화해서 모아놓은 심장부와 같다. 이 부분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연관된 모든 부분들이 생명력 상실과 성장정지 에 빠질 것이다. 그러므로 네트웍 사역의 최종 목적지는 소그룹을 통한 사역의 활성화이다. 소그룹은 사역의 열매들로 나타나야 한다. 궁극적으로 건전한 소그룹이 교회성장에 가장 분명한 성장곡선을 보장해준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교회를 위한 실천들 1. 평가 가능한 질적 목표를 설정하라 미국에서 살다보면 한국사람으로 정말 다른 점이 있구나 하고 생각되는데 그것은 미국인들은 항상 모든 것을 자료화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수 십년을 교회 속에 머물면서 사역을 해왔지만 사역을 자료화하고 평가해서 새롭게 적용해서 개선하는 교회를 많이 보지 못했다. 그래서 질적인 목표보다는 양적인 목표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양이 곧 질처럼 인식되었다. 그러나 사역은 평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질적인 목표와 평가시스템이 잘 준비되어야 한다. 결국 마라톤에 승자는 평소 기초체력의 튼실 여부가 결정하듯이 질적으로 양질의 교회가 21세기에도 여전히 좋은 영향력을 끼치며 사역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라도 교회의 세부조직부터 모든 자료를 수집하고 평가해서 매년 사역에 반영하고, 이를 토대로 질적인 예상목표치를 기대하고, 필요하다면 예산과 사람을 고용하고, 집중 기도도 하고, 교회의 에너지를 모아서 추진해야 할 것이다. 주님은 매년 사역이 제자리 걸음 하기를 원하지 않으실 것이다. 결국 현상유지는 퇴보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의 교회는 매년 사역의 매뉴얼과 자료집을 발간하고, 이를 토대로 사역을 팀별로, 개발원 별로 평가하고 새롭게 분석해서 적용하려는 시도를 통해서 사역의 목표, 주체성, 정체성을 확인하는 작업을 항상 하고 있다. 2. 구성원 개인의 영적, 지적 능력을 강화시켜라 위에서 전술한 바와 같이 그 동안 교회 안에는 일보다는 사람에게 투자하면 무슨 손해를 보는 것처럼 인식되었다. 그래서 운 좋게 선택된 일부분만이 혜택을 보고 그들만을 집중적으로 키웠다. 대다수의 사람은 소수의 사람을 위해서 존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교회는 모두가 일하는 곳이다. 어느 한 부분도 지체에서 벗어나지 않고 함께 협동하여 이뤄가는 공동체인 것이다. 이런 공동체가 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약한 부분이 있으면 강화시키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즉 모든 사람들을 영성, 지성, 감성을 개발시켜주어야 할 사명이 교회에 있다는 말이다. 모든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한 몸 지체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개인적인 자구 노력도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사역자는 늘 관심을 가지고 대화와 교제, 훈련을 통해서 각 구성원들의 약한 부분을 발견해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어야 공동체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균형 잡힌 건강한 교회를 만들 수가 있다. 3. 장애물을 찾아서 사전에 제거하라 병이 나기 전에 예방이 더 중요하다. 일단 병이 들면 낫기 위해서 들어가는 노력이 예방보다 훨씬 많이 든다. 이처럼 교회사역도 문제가 발생된 후에 해결하려 하면 상당히 어려움에 봉착한다. 주변의 교회들을 보면 이런 어려움에 빠져서 교회의 본질적인 사역을 외면한 채 표류하는 것을 흔히 목격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장애물을 사전에 찾아내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 사역의 민감 안테나를 세워야 하는데 모든 사역을 통전적으로 볼 수 있는 정보수집망과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관제탑과 같은 사역을 추구해야 한다. 특히 많은 소그룹과 네트웍으로 인해서 사역의 다양성을 추구할 경우 이런 작업은 교회성장을 위해서 아주 중요하다. 1980년대에 교회의 화두는 "교회 성장"이었고, 1990년대 들어서는 "영성"과 "리더십", "멘토" 였다. 그러나 21세기 초엽에 들어서면서 "건강한 교회", "선교지향적 목회"가 화두가 되고 있다. 건강하지 못한 교회는 사역을 열정적으로 감당할 수 없고 성도들이 원하는 필요를 제대로 채워줄 수 없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건강하기 위해선 부단한 자기노력이 수반되야 하고 자신을 항상 돌아보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와 영적 세계를 읽는 안목과 통찰력도 겸비해야 한다. 한 낫 표어만으로 건강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건강하게 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튼실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본질적 요소들을 차분히 다듬어 가는 정성이 금년도 사역에도 충분히 나타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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