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는 법> | ||||||||||||
어떻게 해야 '말뿐인 예수쟁이'가 아닐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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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살면서 이런 고민들을 거의 하지 않는다. 삶에 있어서 기독교인이기에 특별히 지켜야 하는 룰-십계명 외에 예수님의 말씀들-이 있기는 하지만 어찌 이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일일이 기억하고 지킬 수 있을까? 설교시간에 들은 말씀은 그 때뿐 다음 날이면 잊어버린다. 그리고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일상에 묻혀 자신이 누구인지를 잊고 지낸다. 그리고 다시 주일이면 말씀을 듣는다. 이런 일의 반복이 어찌 보면 현대를 살아가는 신앙인의 정형이 아닐까. 이 책의 기획 의도는 이렇게 아주 단순한 데서 시작되었다. ‘하나님의 사람인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단순한 주제가 이 책을 만들 게 된 가장 큰 이유다. 물론 이 책은 다른 기독교인들에게도 필요하겠지만, 어찌 보면 기획자인 내가 먼저 필요로 하는 의문이기에 시작된 것이기도 하다. 삶속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어떻게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옆에 두고 틈틈이 꺼내 볼 수 있는 그런 책을 원했기에 기획된 것이다. 책을 기획하고 저자를 섭외하는 과정에서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누구에게 저술을 맡기느냐를 두고 편집부 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이다. 목회자로 하자는 사람도 있었고 목회자가 아닌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 하자는 의견이 팽팽했다. 우리가 이 책을 기획했을 때는 그저 이론에만 치우친 그런 신앙서적이 아니라 삶에 직접 적용해서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실천신학적 경건서적을 원했기에 고민 끝에 양창삼 교수로 저자를 선정했다. 양창삼 교수는 대학에서는 경영학을 가르치는 교수이며, 교회에서는 신학을 연구하는 목회자이기에 충분히 우리가 원하는 내용을 책에 담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었다. 우리의 예측은 빗나가지 않았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우리가 삶속에서 잃어버린 예수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고, 2부에서는 거룩한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성령으로 굳건히 서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3부에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신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았고, 4부에서는 나 자신과 교회뿐 아니라 사회에서 그리고 넓게는 우리가 사는 이 지구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담아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는 이 책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원고를 작업하면서 차츰차츰 예수님과의 첫사랑이 회복되어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편집을 마무리하면서 한 가지 작은 결심을 하게 되었다. 어찌 보면 지금 행하고 있는 분들께는 부끄러운 일이지만…. “아무리 바빠도 매일 아침 경건의 시간을 갖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꼭 말씀을 30분 읽을 것, 나 자신과 나의 기도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루 30분 기도할 것!” 이 책을 다시 보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작은 것 하나 실천하지 못한 내가 한없이 부끄러웠다. 말로만 예수쟁이라고 떠들었던 내가 무척 부끄러웠다. 이런 나의 작은 변화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전해졌으면 한다. 권혁선 <브니엘>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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