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연구소

불신자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북코치 2006. 4. 29. 10:38
불신자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교회에 첫발을 디딘 내 친구에게」
 
▲교회에 첫발을 디딘 내 친구에게
교회에 첫발을 디딘 사람들은 한번쯤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 찬송가는 꼭 따라 불러야 하나? 목회자, 교인들에게 실망했는데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교회 나간지 얼마 되지 않아 직분을 받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이 문제들은 오랫동안 교회에 다닌 사람들 역시 고민하는 것이지만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더욱 난감하게 다가온다.

「교회에 첫발을 디딘 내 친구에게」는 제목 그대로 처음 교회생활을 시작하는 친구에게 저자가 보낸 편지다. 세계적인 영성 신학자인 유진 피터슨(Eugene H. Peterson)은 40년 동안 교회를 떠났다가 돌아온 친구 거너에게 54통의 편지를 썼다. 이 편지들을 차례대로 읽다 보면, 피터슨의 친구가 조금씩 변화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신약성경의 반 이상이 사도 바울이 쓴 편지인 것처럼, 편지는 시대가 변하고 대화의 통로가 바뀔지라도 여전히 상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된다. 특히 이제 막 교회생활을 시작해 교회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민감한 초신자에겐 더 없이 좋은 대화의 통로가 될 것이다.

유진 피터슨 지음|홍성사|17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