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owering?
My Needs.
내가 멘토링에 관한 이야기 중에 가장 인상깊고, 자주 사용하는 단어 중에는 'empowering'이란 단어가 있다. 멘토란 결국 힘을 실어준다는 얘기인데, TLC를 하면서 멘토에 관해 새로이 생각한 것이 있다면, 아마도 '나의 필요'라고 하는 멘토 확장의 출발점일 것이다.
멘토(mentor)란 그리스 신화에서 기원한 것으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고대 그리스 이타이카 왕국의 오딧세이 왕이 트로이 전쟁을 떠나며 자신의 아들인 텔레마코스를 한 친구에게 보살펴달라고 부탁했는데 그 친구의 이름이 바로 멘토였다. 그는 오딧세이가 전쟁에서 돌아오기까지 텔레마코스의 친구, 선생님, 상담자, 때로는 아버지가 되어 그를 잘 돌봐줬는데 그 이후로 멘토라는 그의 이름은 '지혜와 신뢰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 주는 지도자'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나역시 '멘토'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 이후로, 나에게 스승같고, 상담자 같은 누군가 멘토를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셨는지, 또 나는 누구에게 멘토링을 해야할 것인지를 지금까지 생각해왔다.
그러나 TLC를 하면서 멘토란 것이 나의 변화할 습관이나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하여 내가 주도적으로 멘토의 관계성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고는 크게 무릎을 쳤던 기억이 있다.
누군가가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알고 계속해서 격려하고, 후원하고, 챙겨준다면, 어찌 그 목표를 이루지 않겠는가? 어찌 그 습관이 바뀌지 않겠는가?
좀 더 젊을 때 이것을 알았더라면, 짐을 싸들고, 진정한 멘토십을 위해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세워나가고, 신뢰의 진정한 멘토십을 쌓았을텐데, 너무나 아쉽다.
내 인생을 수동적으로 맞이하고 순응해 나가는 소극적인 태도가 아니라, 영적전쟁의 군사로서 적극적인 멘토십의 확장은 하나님나라를 더욱 확장시키는 결과가 되며, 나의 리더십의 영향력을 넓히게 되고, 나의 리더십을 상호책임질 사람들을 항상 내 옆에 포진하게 되어 큰 성장과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먼저는 나에게 무슨 고쳐야 할 습관은 없는지, 반드시 성취해야할 목표가 있는지 살펴본다. 그런 다음에는 가장 우선 순위의 것을 선택한 다음, 그 변화나 성장을 위해 코치가 필요한지, 멘토가 필요한지를 결정한다. 그런 다음에는 주위에 도움을 줄 만한 분들을 찾는다. 대부분의 경우는 친구들이나 아는 이들 가운데서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관계를 세워나간다. 내면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질문들을 준비하거나, 함께 시간을 나누거나 하여 신뢰할 만한 관계를 세우고, 무슨 변화를 원하는지 깊이 나누고 상호책임을 지고 멘토십을 어느정도의 기간동안 가질지를 함께 결정한다. 그런다음 정기적으로 점검해주고, 격려하고, 후원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멘토링의 확장성을 클린턴은 그의 저서 'CONNECTING'에서 Constellation이라고 하였는데, 번역서에는 그 모양이 사방으로 뻗어나가 별모양이라 하여 '성상모형'이라고 번역하기도 하였다.
계속되는 성장과 변화를 원하는가? 멘토십이 해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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