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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국 발해 대조영,대무예

북코치 2006. 11. 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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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다시 시작하는 뮤지컬 <맘마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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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국발해 대조영,대무예/박혁문 지음/늘봄출판사)

 

  정설주몽,연개소문,팔기군에 작가 솟골 박혁문님의 최신작 살아 있는 역사소설 10년간의 연구 현장에 모든 자료들을 모아서 정리한후에 남이 보지 않고 생각지 않은 면을 다룬 역사소설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해서 젊은이들 뿐 아니라 진취적인 기상의 뿌리 고구려에 대한 해박한 견해로 많은 도전을 주는 필독서를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

 

우린 이런  역사소설이 있기에 중국,일본 동북아 지역에 다시금 리더로서 나갈수 있는 힘을 발휘할수 있다고 여긴다.

언제까지 왜곡된 TV드라마로만 역사공부를 대신할 것인가!! 이 소설을 읽고서 함께 연구해 보자!!

과연 우리는 어느곳에 서있는가를 우리민족성의 우수함을  어떻게 펼쳐 나가야 하는가를!!

 제7차 교육 과정 개편에 따라 올해 새로 나온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6-1의 1단원 '우리 민족과 국가의 성립' 중 '하나로 뭉친 겨레'에는 발해의 역사와 문화가 나온다. 오늘은 발해를 세운 대조영(大祚榮ㆍ?~719년)의 생애를 살펴보자.

고구려 땅에 새로운 국가를 세운 대조영은 건국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나는 고구려의 후손이다. 고구려가 망한 뒤 이 넓은 땅은 우리 눈에서 멀어져 있는 것 같다. 매우 안타까운 노릇이다. 이에 나는 고구려 대제국의 모습을 다시 찾고, 정신을 계승하고자 이 땅에서 다시 일어나게 되었다."

 

660년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은 백제를 정복하고, 8 년 뒤 고구려까지 멸망시켰다. 고구려 땅에 남아 세력을 키우던 당나라는 고구려 유민들의 저항이 계속되자 10만여 명을 당나라 영주 지방으로 이주시켰다.  696년 거란족의 반란으로 영주 지방이 혼란에 빠진 틈을 이용해, 대조영은 말갈족 추장 걸사비우와 함께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을 이끌고 백두산 동북 지역으로 향했다.

 

당나라는 대조영과 걸사비우에게 벼슬을 주며 회유하려 했으나, 대조영은 이를 단호히 뿌리쳤다.

당나라는 영주 지방의 거란족을 물리친 다음, 대조영과 그 세력의 뒤를 쫓았다. 당나라 군대가 공격해 오자 말갈족이 먼저 나서 전투를 벌였지만, 크게 패하고 말았다. 대조영은 고구려 유민들을 이끌고 당나라 군대의 공격을 피하는 한편, 흩어진 말갈족을 모았다. 대조영은 천문령에서 당나라 군대를 맞아 전투를 벌여 큰 승리를 거두었다.

 

천문령 싸움에서 크게 승리한 대조영 세력은 동부 만주 쪽으로 이동해 동모산(지금의 중국 길림 성 돈화 현)에 성을 쌓고 진(震)나라를 세웠다. 이 때가 699년이었다.

 

당시 대조영 세력은 오랜 억류 생활과 계속된 이동 과정에서 겪은 시련으로, 강력한 결속력과 전투력을 가진 집단으로 성장했다. 대조영은 그 집단을 기반으로 해 동부 만주 일대로 세력을 넓혀 나갔다.

진나라의 영토 확장이 계속되자 705년 당나라는 사신을 보내 화해를 청했고, 713년 대조영을 발해군왕(渤海郡王)으로 책봉했다. 그 때부터 진(震)을 발해(渤海)로 부르게 되었다.

 

21 년 동안 나라를 다스리면서 기반을 닦은 대조영은 "고구려의 정신을 잊지 말고 계승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719년 눈을 감았다. 이후 발해는 대조영의 유지(遺志)를 이어 고구려의 옛 땅을 거의 되찾게 되었다. 또 고구려 문화의 바탕 위에 당나라의 선진 제도를 받아들였고, 당나라가 '해동성국(海東盛國)'이라고 부를 정도로 문물을 발전시켰다. 남쪽의 통일신라와 더불어 우리 역사의 남ㆍ북국 시대를 이어 간 발해는 926년 거란의 침입으로 멸망했다.

 

■ 발해 건국의 의의

발해의 건국은 신라의 삼국 통일이 갖는 한계점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신라는 삼국을 통일하면서 고구려 영토의 대부분을 잃었고, 고구려 유민들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했다. 하지만 고구려 유민들이 30여 년 만에 발해를 세움으로써 고구려의 옛 영토를 되찾고, 우리의 역사 안에 만주 지역을 둘 수 있게 된 것이다. 즉, 발해의 건국은 우리 민족이 다시 고구려를 계승하면서 새로운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북멘토클럽 역사소설부문  추천도서]

 

<함께 읽을책>

1.삼한지/김정산 지음/예담

2.고구려의 역사/이종욱 지음/김영사

3.고구려 왕조실록/박영규지음/웅진지식하우스

4.다물/김태영지음/지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