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설교성경학교

이스마엘

북코치 2006. 12. 6. 13:54

                              

이스마엘

개요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이 하갈에게서 낳은 아들로서 이삭의 이복 형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난 자가 아니었기에 아브라함의 기업을 잇지 못하고 그의 집에서 쫓겨남을 당해야만 했습니다. 그는 열두 아들을 두었으며 아랍 족속의 시조가 되었습니다.

 1. 이스마엘의 이름과 성격

이스마엘의 뜻은 '여호와께서 들으심' 입니다. 하갈이 사라의 여종으로 있다가 아브라함의 첩이 되어 이스마엘을 잉태하였을 때 여주인을 멸시함으로 인하여 사라에게 학대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갈이 사라의 학대를 견디지 못하여 도망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사자를 보내어 하갈에게 사라에게로 돌아갈 것을 지시하시면서, 태중에 있는 아이가 큰 민족의 시조가 될 것임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는 하갈에게 여호와께서 그녀의 고통을 들으셨으므로 아들을 낳으면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하나님의 사자는 하갈이 낳은 아이가 사람 중에 들나귀같이 될 것이고 그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이스마엘과 그 후손이 광야에 거하며 거칠고 담대한 기질이 형성됨으로써 성취되어졌습니다.

 2. 광야에서 활 쏘는 자

이스마엘은 아브라함 가정에서 자라나게 되었는데 사라에게서 난 아들 이삭을 조롱함으로써 그 집에서 내어 쫓김을 당하였습니다. 이스마엘을 내어 쫓으라는 사라의 요구때문에 심히 고민에 빠진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는 이스마엘을 내어 보낼 것을 지시하시면서 그 또한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갈과 이스마엘이 아브라함의 집에서 내어 쫓김을 당하여 브엘세바 들에서 방황하다가 갈증을 못 이겨 죽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사자를 통하여 이스마엘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이스마엘을 지키시고 보존하여주시므로 이스마엘은 장성하여 광야에 거하며 활 쏘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스마엘은 오늘날의 아랍 민족의 시조로서 호전적인 기질을 가진 큰 민족을 이루는 시조가 되었던 것입니다.

 3. 육체를 따라 난 자

사도 바울은 율법과 복음을 이스마엘과 이삭으로 비유하여 설명하였습니다. 이스마엘과 이삭 둘 다 아브라함에게서 난 자들이지만 이삭만이 하나님의 언약을 유업으로 이을 수 있었던 것은, 이스마엘은 육체를 따라 난 자이고 이삭은 약속을 좇아 난 자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브라함에 대한 축복의 약속은 영적인 자녀만이 받을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복음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가 아브라함의 언약을 이을 영적 이스라엘 백성임을 뜻합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혈통이라는 이유로 선민 의식에 잠겨 있으면서 이방인들을 멸시하고 복음을 받아들인 이방인에게 율법 준수를 요구하였지만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라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인 것입니다. 이스마엘은 비록 아브라함에게서 낳았지만 하나님의 언약을 받을 자는 아니었습니다. 즉 하나님께 택함받은 자는 못 되었던 것입니다. 이스마엘의 후손은 역사적으로 이삭의 후예인 이스라엘과 적대 관계를 이루며 오늘날까지 서로간에 충돌을 일삼고 있습니다.

 

 주제 1/ 이스마엘의 이름과 성격(창 16:11-12)

 1. 고통을 들으신다는 뜻의 이름

1) 쫓겨나는 하갈

이스마엘의 이름은 '고통을 들으심' 이란 뜻입니다. 이 이름은 그 어머니 하갈이 당한 고통과 관련됩니다. 하갈은 아브라함의 아이를 잉태하자 교만해졌습니다. 그래서 여주인 사라의 불임을 조롱하며 멸시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결국 여종 하갈은 광야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주인 아브라함의 아이를 잉태한 것은 참으로 복된 일이었지만, 그로 인해 거만을 부리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그 결과 하갈은 주인 집에서의 보호와 의식주 모두를 박탈당하고 무더위와 기갈이 있는 광야로 내어 쫓기게 되었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는 잠언 기자의 교훈을 실감나게 합니다.

▣ 쫓겨나는 하갈

하갈의 교만
창 16:4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였더니 하갈이 잉태하매 그가 자기의 잉태함을 깨닫고 그 여주인을 멸시한지라

교만의 위험성
잠 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2) 하나님의 사자를 만난 하갈

하갈은 광야에서 큰 고통을 당하던 중 하나님의 사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하갈 개인의 소행으로 볼 때 그녀가 광야로 쫓겨난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하갈은 아브라함의 아이를 잉태하고 있었습니다. 비록 그 아이가 언약 밖의 아이이긴 했지만, 아브라함의 자녀인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하나님은 사자를 보내사 하갈로 하여금 다시 아브라함의 집으로 돌아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가정에서 편안하게 아이를 출산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실로 세상 사람이 하나님의 일반 은총을 입는 것도 바로 택한 백성 덕분임을 알아야 합니다.

▣ 하나님의 사자를 만난 하갈

일반 은총
마 5: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천사를 보내 도우심
단 3:25 왕이 또 말하여 가로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3) 아들을 출산하여 위로받은 하갈

하갈은 광야로 쫓겨나 임신한 몸으로 큰 고생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자의 도움을 받아 다시금 아브라함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해산 달에 편안하게 아이를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하갈에게 잘못된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하갈을 불쌍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푸사 아이를 해산하는 축복을 입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고통을 위로받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고난당하는 자의 위로자가 되십니다.

▣ 아들을 출산하며 위로받은 하갈
창 16:13-14 하갈이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함이라 이러므로 그 샘을 브엘라헤로이라 불렀으며 그것이 가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더라

위로하시는 하나님
고후 7:6 그러나 비천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의 옴으로 우리를 위로하셨으니

 2. 들나귀 같은 인생

1) 거칠고 난폭한 광야 생활

이스마엘은 들나귀와 같이 되겠다고 하였습니다. 여기 들나귀란 거친 광야를 질주하며, 광야를 거처로 하여 광야의 거친 풀을 먹고 자라는 짐승입니다. 따라서 들나귀란 곧 이스마엘의 인생이 장차 어떻게 될 것인가를 예언하는 말이라 하겠습니다. 이 예언대로 이스마엘은 16세가 되던 해, 아브라함의 집에서 쫓겨나 바란 광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맺어 준 애굽 여자와 혼인하여 자녀를 낳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후손들은 훗날 근동의 사막 지역을 활동 무대로 하여 장사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약탈을 하기도 하면서 생활하였습니다. 이들은 문명과 담을 쌓고 원시적 생활을 하며 험한 자연 환경을 상대로 힘들고 거친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언약 밖의 삶은 이렇게 황무하고 거칠며 고통스런 삶의 연속임을 알아야 합니다.

▣ 거칠고 난폭한 광야 생활
창 21:14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떡과 물 한 가죽 부대를 취하여 하갈의 어깨에 메워주고 그 자식을 이끌고 가게 하매 하갈이 나가서 브엘세바 들에서 방황하더니

들나귀의 특성
욥 39:5-8 누가 들나귀를 놓아 자유하게 하였느냐 누가 빠른 나귀의 매인 것을 풀었느냐 내가 들로 그 집을, 짠 땅으로 그 사는 처소를 삼았느니라 들나귀는 성읍의 지껄이는 것을 업신여기니 어거하는 자의 지르는 소리가 그것에게 들리지 아니하며 초장이 된 산으로 두루 다니며 여러 가지 푸른 것을 찾느니라

2) 전투적인 생활

이스마엘은 들나귀와 같은 삶을 살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이스마엘 후손들이 칼을 의지하고 전투적인 삶을 살게 된다는 말입니다. 즉, 이웃 민족을 공격하여 약탈하고 자신들도 이웃의 공격으로 약탈당하는 그런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은 이스마엘이 형제들의 '동방에 산다' 고 하였습니다. 이 말의 원어적 의미는 형제들과 대치 상태에서 살게 된다는 말입니다. 끊임없이 형제 나라와 대치하며 전투 준비와 비상 경계 태세 속에서 이스마엘 후손이 살아가게 된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이스마엘의 후손인 아랍과 터어키 부족의 역사는 전투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도 아랍 지역은 세계의 화약고라고 불릴 정도로 끊임없는 긴장이 연속되고 있습니다. 바로 성경의 예언이 오늘날까지도 현실로 나타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 전투적인 생활

예언의 성취
창 25:18 그 자손들은 하윌라에서부터 앗수르로 통하는 애굽 앞 술까지 이르러 그 모든 형제의 맞은편에 거하였더라

활을 의지한 이스마엘
창 21:20 하나님이 그 아이와 함께 계시매 그가 장성하여 광야에 거하며 활 쏘는 자가 되었더니

이스마엘의 세계
대상 1:29-31 이스마엘의 세계는 이러하니 그 맏아들은 느바욧이요 다음은 게달과 앗브엘과 밉삼과 미스마와 두마와 맛사와 하닷과 데마와 여둘과 나비스와 게드마라 이스마엘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3. 언약 밖에서의 축복

1) 생육하고 번성함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의 언약과는 무관하게 태어난 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역시도 아브라함의 씨였기에 하나님은 그가 누릴 수 있는 일반적인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것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축복이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축복으로 말미암아 이스마엘은 훗날 12방백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마엘 자손들은 앗수르에서 애굽지역에 이르는 팔레스타인 동편 땅에 두루 편만하게 되었습니다. 그 자손들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아랍 사람과 터어키 사람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스마엘 후손 가운데는 마호멧과 같은 자도 배출되었습니다. 비록 언약 밖의 자손이었지만, 하나님은 이스마엘에게도 모든 세상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일반적 은총을 아낌없이 베풀어 주셨습니다.

▣ 생육하고 번성함

생육하고 번성하는 이스마엘 자손
창 17:20 이스마엘에게 이르러는 내가 네 말을 들었나니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생육이 중다하여 그로 크게 번성케 할지라 그가 열 두 방백을 낳으리니 내가 그로 큰 나라가 되게 하려니와

12방백의 조상 이스마엘
창 25:16 이들은 이스마엘의 아들들이요 그 촌과 부락대로 된 이름이며 그 족속대로는 십이 방백이었더라

2) 무예에 능숙함

이스마엘은 약속의 땅을 차지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이 땅은 하나님이 작정하신 약속의 후사라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마엘의 후손은 이외의 다른 지역들을 차지할 수 있는 힘과 용맹을 받았습니다. 이스마엘은 광야에서 활을 쏘는 무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손들 역시도 조상 이스마엘과 같이 강하고 담대하며 용감한 무사들이었습니다. 이들은 광야에서 거친 자연 환경과 싸우며 자연을 개척하고, 또 맹수의 위협을 물리쳤습니다. 그리고 이스마엘 후손들은 복된 영토를 얻는 대신에 새로운 영토들을 정복하고 차지할 수 있는 힘과 담력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골고루 은혜 베푸시는 데 결코 인색하지 않으십니다. 그러기에 비록 불신자라 하더라도 이런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며, 따라서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 무예에 능숙함

무사가 된 이스마엘
창 21:20 하나님이 그 아이와 함께 계시매 그가 장성하여 광야에 거하며 활 쏘는 자가 되었더니

풍성한 은혜
빌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오늘의 아랍인들
대하 17:11 블레셋 중에서는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리며 은으로 공을 바쳤고 아라비아 사람도 짐승 떼 곧 숫양 칠천 칠백과 숫염소 칠천 칠백을 드렸더라

 

 주제 2/ 광야의 활 쏘는 자(창 21:20-21)

 1. 광야에서 목숨을 건짐

1) 광야에서 죽을 지경이 됨

아브라함과 본부인인 사라에게서 이삭이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이때 이스마엘은 16세가 되었습니다. 이제 사라에게 아들이 생긴 이상 이스마엘은 그저 아브라함 가정에 걸림돌이 될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라는 이스마엘과 그 어머니 하갈을 아브라함 집에서 내어 보냈습니다. 그리하여 광야로 쫓겨난 하갈과 이스마엘, 그러나 하갈과는 달리 이스마엘은 광야에 잘 적응하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이스마엘은 무더위와 갈증으로 거의 죽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어린 이스마엘에게 인생의 쓰디쓴 시련이 닥쳐왔습니다. 아브라함의 순간적인 실수가 훗날 이렇게 아무 죄없는 어린 아들에게까지 악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 광야에서 죽을 지경이 됨

광야로 쫓겨난 이스마엘
창 21:14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떡과 물 한 가죽 부대를 취하여 하갈의 어깨에 메워주고 그 자식을 이끌고 가게 하매 하갈이 나가서 브엘세바 들에서 방황하더니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
살전 5:22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2) 하나님의 사자를 만남

하나님은 이렇게 어린 아들이 죽어 가는 모습을 차마 눈 뜨고 보지 못해 방성대곡(放聲大哭)하고 몸부림치던 하갈의 울부짖음을 들으사 당신의 사자를 보내셨습니다. 그리하여 하갈의 닫힌 눈을 열어 주시사, 하갈이 광야에서 샘물을 발견하고 이스마엘에게 먹이게 하셨습니다. 참으로 이렇게 인생의 위경에서 진실되게 도움이 되어 주시는 분은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세상 권세와 재물을 의지할 것이 아니라 참된 도움이요,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함이 마땅합니다.

▣ 하나님의 사자를 만남
창 21:17 하나님이 그 아이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하갈을 불러 가라사대 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 말라 하나님이 거기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나니

환난 날의 도움이신 하나님
시 18:6 내가 환난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

3) 하나님이 함께 하심

성경은 이후로 하나님께서 이스마엘과 함께 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로부터는 버림받았지만, 하나님은 이스마엘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이처럼 세상 사람들은 아무리 훌륭하고 신실해도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낼 수밖에 없는 처지에 이르게 됩니다. 또한 그렇게도 친하던 친구도 경우에 따라서는 원수지간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만은 결코 당신의 자녀들을 외면하지도, 버리지도, 미워하지도 않으십니다. 항상 굽어 보살피고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당신의 독생자까지도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내어 주신 사실 하나만 보더라도 이는 분명해집니다. 이런 임마누엘되시는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성도는 이러한 은혜와 자비의 하나님과 늘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 하나님이 함께 하심

임마누엘 하나님
마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배반하는 인간
마 26:14-16 그때에 열 둘 중에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리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저가 그때부터 예수를 넘겨줄 기회를 찾더라

 2. 생활 능력을 부여받음

1) 광야를 거처로 삼음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의 집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마엘로 하여금 광야를 거처로 하여 생활 터전을 닦도록 허락하셨습니다. 비록 가나안만큼은 좋은 여건이 되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곳 광야에서나마 살아갈 수 있도록 그 영역을 정해 주시고, 그 소유권을 확정해 주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지금까지도 이스마엘의 후손들은 중동의 광야를 거처로 나라를 이루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스마엘 후손들은 검은 황금, 즉 풍성한 여유를 소유하게 되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자기 형편에 맞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허락하십니다.

▣ 광야를 거처로 삼음
렘 2:6 그들이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 곧 사막과 구덩이 땅, 간조하고 사망의 음침한 땅, 사람이 다니지 아니하고 거주하지 아니하는 땅을 통과케 하시던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말하지 아니하였도다

자연 은총
마 5: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2) 활 쏘는 사냥꾼이 됨

하나님은 이스마엘로 하여금 광야에서 살도록 거처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거칠고 황량한 광야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활 쏘는 사냥꾼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광야의 짐승을 잡기도 하고, 또 광야 짐승의 위험을 피하도록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시되, 필요한 모든 것을 적재 적소(適材適所)에서 충족하도록 아주 구체적인 도움을 허락해 주십니다.

▣ 활 쏘는 사냥꾼이 됨

유명한 사냥꾼
창 10:8-9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처음 영걸이라 그가 여호와 앞에서 특이한 사냥꾼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잎에 니므롯같은 특이한 사냥꾼이로다 하더라

구체적으로 도우시는 하나님
마 6: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 활 쏘는 용사가 됨

하나님은 이스마엘을 광야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로 하여금 활 잘 쏘는 무사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주변 이웃 나라들로부터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 결과 그의 후손들 역시도 아주 용감하고 훌륭한 민족들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비롯 훗날에 이스마엘 후손들은 자신들의 힘과 능력을 잘못 사용하여 이웃을 침략하는 일에 하나님의 은혜를 그릇 사용하긴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이스마엘로 하여금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능력과 은혜도 허락해 주셨습니다.

▣ 활 쏘는 용사가 됨

보살피시는 하나님
신 32:10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셨도다

구약의 대표적 용사
창 21:20 하나님이 그 아이와 함께 계시매 그가 장성하여 광야에 거하며 활 쏘는 자가 되었더니

 3. 장성하여 가정을 이룸

1) 장성함

광야에서 죽을 지경에 이르렀던 이스마엘은 하나님의 은혜로 장성한 어른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하늘에 나는 새 한 마리, 들의 풀 한 포기도, 함부로 죽이지 않으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렇게 이스마엘은 장성한 어른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인간이 태어나고 성장하며 훌륭한 사회인으로서의 직분에 충실할 수 있는 것도 따지고 보면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 장성함

피조물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마 6: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 혼인하여 가정을 이룸

광야에서 죽은 지경에 이르렀던 이스마엘은 장성하여 이제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마엘의 생명을 지켜 주셨을 뿐만 아니라 혼인하여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는 축복도 주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렇게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적인 일에 속하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그러나 혼인과 출산 등 생육과 번성은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영역임을 알아야 합니다.

▣ 혼인하여 가정을 이룸

생육과 번성의 축복
창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3) 큰 부족을 이룸

이스마엘은 훗날 12방백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죽음 직전의 한 생명이 이렇게 큰 부족을 이루었던 것입니다. 나아가 이들은 오늘날 아랍인과 터어키인들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민족을 이루기도 하고 폐하기도 하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 큰 부족을 이름

12방백의 조상 이스마엘
창 25:16 이들은 이스마엘의 아들들이요 그 촌과 부락대로 된 이름이며 그 족속대로는 십이 방백이었더라

 

 

 주제 3/ 육체를 따라 난 자(갈 4:22-26)

 1. 하갈의 아들

1) 종의 아들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의 여종 하갈의 아들이었습니다. 따라서 이스마엘은 종의 아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이스마엘은 비록 아브라함의 혈통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아브라함의 유업을 상속받지는 못하였습니다. 반면 이삭은 아브라함의 정식 부인인 사라의 후사였습니다. 그러기에 그는 아브라함의 적자요, 따라서 아브라함의 유업을 상속받을 자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본문은 이삭을 가리켜 자유하는 여자의 아들이라 하였습니다. 여기서 종의 아들이란 곧 죄의 종이 된 자를 상징합니다. 또한 자유자의 아들이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 가운데서 자유함을 얻은 자를 가리킵니다. 여기서 보아 알 수 있듯이 우리가 하늘 유업을 상속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죄 가운데서 자유함을 얻은 자유자가 되어야 합니다. 죄의 종이 되어 죄 가운데서 사는 자는 결국 사망으로 끝날 수밖에 없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종의 아들

진리를 알아야 함
요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죄의 종
요 8: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계집종에게서 출생
갈 4:22-23 기록된 바 아브라함의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계집종에게서, 하나는 자유하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나 계집종에게서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하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2) 육체를 따라 남

이스마엘은 아브라함과 그 여종 하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스마엘을 가리켜 육체를 따라 난 자라 하였습니다. 반면 이삭은 아브라함과 정식 부인인 사라에게서 태어난 아브라함의 정식 혈통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삭을 가리켜 성령을 따라 난 자로 비유하였습니다. 여기서 보아 알 수 있듯이 육체를 따라 난 자는 결코 하늘 유업을 받지 못합니다. 육신은 죄의 소욕을 좇고, 죄를 지으려는 인간적 본능을 말합니다. 이런 육신으로서는 결코 거룩한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이렇게 항상 생각하는 것도 부패하고, 행동하는 것도 죄된 육신이기에 우리는 이런 육신의 상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 방법은 바로 성령의 능력을 덧입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성령을 따라 난 자가 맺는 풍성한 삶의 열매와 육신을 좇아 사는 자의 죄된 삶의 특징을 비교하면서, 주의 백성은 성령을 좇아 성령의 열매 맺는 삶을 살도록 당부하였습니다.

▣ 육체를 따라 남

육신의 소욕
갈 5:16-17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하려 함이니라

성령의 열매
갈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유업을 얻지 못함
갈 4:30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계집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 계집종의 아들이 자유하는 여자의 아들로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2. 아브라함 집에서 추방됨

1) 추방됨

이스마엘은 결국 어머니 하갈과 더불어 아브라함의 집에서 추방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마엘은 가나안 밖의 광야에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아브라함의 아들로 태어나긴 했지만, 그는 종의 아들이요, 육신을 따라 난 자였기에 아브라함 집의 유업을 상속받을 수도, 가나안에 정착할 수도 없었습니다. 이런 이스마엘의 삶은 우리에게 영적 교훈을 줍니다. 즉 죄 가운데서 태어나 육신적인 삶을 사는 자는 영원한 하늘 유업을 상속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런 자의 삶은 광야와 같이 황량하고 삭막합니다. 이런 자는 세상에서 아무리 높은 지위와 풍성한 물질을 소유하고 풍요로운 삶을 산다고 해도 그 영혼은 삭막하고 빈곤하며 메마른 상태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도 영원한 사망이요, 영원 한 파멸입니다. 반면 약속을 따라 난 언약의 백성들은 하늘 가나안을 유업으로 받았기에 세상이 아무리 어렵고 삭막하다 하더라도 그 삶은 아름답고 풍요롭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가나안에서 추방되어 광야에서 일생을 살다 간 이스마엘의 후손이 아니라, 약속의 땅을 유업으로 받은 이삭의 후손임을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 추방됨
창 3:22-24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하늘에서 추방된 사단
계 12:7-9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2) 언약 밖의 아들

이스마엘은 이삭과 마찬가지로 아브라함의 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삭이 언약을 따라 태어난 약속의 아들이었음에 반해, 이스마엘은 언약과 무관한 언약 밖의 아들이었습니다. 이처럼 다같이 아브라함의 아들이라도, 한 사람은 약속을 따라 유업을 상속받지만, 어떤 사람은 약속과 무관하며 결국 아브라함과도 무관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육신적 혈통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인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표면적 유대인이 참 유대인이 아니라 이면적 유대인이 참 유대인이라고 가르쳤습니다 또한 육신의 할례가 참 할례가 아니라 마음의 할례가 참 할례라 하였습니다. 즉 아브라함의 혈통만 자랑한다고 해서 참 아브라함의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자녀답게 하나님의 언약 가운데서 사는 자라야 아브라함의 자녀인 것입니다. 정녕 언약 백성답게 믿음대로 신실하게 행동하는 자만이 아브라함의 참된 자녀임을 알아야 합니다.

▣ 언약 밖의 아들

표면적 유대인
롬 2:26-28 그런즉 무할례자가 율법의 제도를 지키면 그 무할례를 할례와 같이 여길 것이 아니냐 또한 본래 무할례자가 율법을 온전히 지키면 의문과 할례를 가지고 온전히 지키면 의문과 할례를 가지고 율법을 범하는 너를 판단치 아니하겠느냐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혈통을 자랑하지 말라
마 3:9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3. 이스마엘의 영적 위치

1) 율법을 대표함

바울은 이스마엘을 구약 율법의 대표로 해석하였습니다. 이는 이스마엘이 영원토록 종의 아들로서의 위치에서 벗어날 수 없었듯이,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에 종노릇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는 곧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이전의 영적 상태를 보여 줍니다. 우리 성도들도 이전에는 죄의 종이었고, 율법의 종이었으며, 사망의 종이었습니다. 이스마엘이 아무리 노력해도 종의 아들에서 벗어나 자유인이 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런 성도들이 죄와 사망의 율법에서 해방되어 영원한 자유자가 된 것은 곧 그리스도의 복음의 결과입니다. 결코 우리 자신들의 힘과 노력으로는 죄의 종에서 해방될 수 없지만, 주님의 구원 은총으로 인해 우리는 자유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찬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 율법을 대표함

정죄와 심판의 기능을 가진 율법
롬 3: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함이니라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생명의 법인 복음
롬 8: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2) 하늘 유업을 얻지 못함

이스마엘의 결정적 약점은 하늘 유업을 얻지 못한 데 있었습니다. 그가 아무리 아브라함의 혈통을 입고 태어나도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태어나지를 못하였습니다. 따라서 이스마엘은 하늘 유업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아무리 큰 힘과 능력을 가지고 이웃 나라를 정복하며 사는 이스마엘의 후손들일지라도 하늘 가나안을 약속받지는 못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정작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세상에서의 권세와 능력이 아닙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영원한 나라 하늘 가나안에 들어가고, 하늘 가나안의 축복을 누리는 자격입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구원 언약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에게 이런 놀라운 약속과 축복이 주어졌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 하늘 유업을 얻지 못함

하늘 유업
히 12:28 그러므로 우리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유업을 상실한 자
히 12:17 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저가 그 후에 축복을 기업으로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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