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설교성경학교

북코치 2006. 12. 6. 14:16

                              


함(창 9:22-25)

 1. 허물을 용서해야 함

1) 우리도 죄인이기 때문임

함은 아버지의 허물을 보고 그것을 감싸 주지 않고 오히려 형제들에게 아버지의 수치를 드러내었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태도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므로, 다른 사람의 잘못을 비난할 자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을 돌로 치려는 사람들을 향해 죄 없는 자가 먼저 치라고 하시면서 그녀를 용서해 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죄인을 대할 때 비난하고 정죄해서는 안 되며 자신도 똑같은 죄인임을 기억하고 사랑으로 허물을 용서해야 합니다.

▣ 우리도 죄인이기 때문임

사람의 생각이 악함
창 6: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모든 인간이 죄인임
롬 3:10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2)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셨기 때문임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를 십자가에 죽이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함과 같이 남의 허물을 용서하지 않고 비난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는 배은 망덕한 자입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남의 잘못을 볼 때 먼저 하나님께서 자신의 죄를 용서해 주셨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를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셨기 때문

죄를 기억지 않으심
사 43:25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받음
엡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으니

3) 예수의 제자이기 때문임

예수님은 형제의 죄를 몇 번씩 용서할까라는 베드로의 질문에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죄인을 용서하고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통해서 세상 사람들은 성도들이 예수의 제자임을 알게 되고 예수의 크신 사랑을 깨닫고 영광을 돌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함과 같이 타인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고 비난하는 자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고 오히려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남의 허물을 대할 때 예수님의 사랑으로 잘못을 감싸 주고 덮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 예수의 제자이기 때문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엡 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사랑함으로 제자가 됨
요 13: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2. 권면으로 도와야 함

1) 그를 위해 기도해야 함

인간은 누구나 죄악 중에 출생하여 본성이 악하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악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죄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돌보심으로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죄인을 볼 때 그를 미워해서는 안 되며 먼저 그의 영혼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뜻대로 선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 그를 위해 기도해야 함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할 것
사 53:12 이러므로 내가 그로 존귀한 자와 함께 분깃을 얻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 그러나 실상은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하시니라

2) 말씀으로 권면해야 함

또한 죄인을 대할 때 단지 그의 허물을 덮어 주는 것만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그로 하여금 여전히 죄에 머물러 죄의 종 노릇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죄인을 사랑하는 것은 그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면하여 자신의 죄를 깨닫고 죄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잘못을 범한 자에게 말씀을 통해 권면함으로 죄를 깨닫고 회개하도록 인도하여 말씀대로 바른 삶을 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 말씀으로 권면해야 함

형제를 권면함
행 15:32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

말씀으로 서로 권면함
골 3: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3) 사랑으로 보살펴야 함

이러한 사랑의 권면은 한 번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본성이 악하여 쉽게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마음으로는 선을 원하지만 악을 행한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죄인을 대할 때 기도하고 말씀으로 권면할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서 그로 하여금 죄악된 삶에서 완전히 벗어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 사랑으로 보살펴야 함

가난한 자를 돌아봄
마 25:36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서로 돌아보라
고전 12: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

 3. 용서하지 않는 자의 결과

1) 자신도 판단을 받음

함은 아버지의 허물을 용서하지 않고 사람들 앞에서 비난하였다가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죄인을 사랑으로 감싸주지 못하는 자는 자신의 행위로 인해 하나님께 죄인으로 판단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판단을 생각하여 너그럽게 대해야 할 것입니다.

▣ 자신도 판단을 받음

공의로 판단하시는 하나님
시 35:24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공의대로 나를 판단하사 저희로 나를 인하여 기뻐하지 못하게 하소서

2) 하나님께 용서받지 못함

하나님께서는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아무 대가 없이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자신에게 조그만 허물을 범한 자를 용서하지 못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용서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주기도문을 통해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처럼 우리 죄를 사하여 달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죄인을 대할 때 자신도 매일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고 하나님의 용서를 받고 있다는 생각으로 그들의 죄를 용서하기에 인색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 하나님께 용서받지 못함

하나님의 용서하심같이 용서하라
엡 4:32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용서하는 자를 용서하심
마 6:14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3) 후손에게까지 심판이 미침

아버지의 수치를 용서하지 못한 함의 죄로 말미암아 그의 자손인 가나안에게까지 하나님의 저주가 임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죄인을 용서하지 못한 죄는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후손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께서 죄인에 대한 저주를 삼사 대까지 미치게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죄인을 대할 때 자신 뿐만 아니라 후손에게까지 미칠 하나님의 진노를 기억하며 죄인을 용서하기에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성도들의 사랑의 용서야말로 후손에게까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가져다 줄 축복된 행위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 후손에게까지 심판이 미침

죄를 갚으시는 하나님
출 20: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악한 자의 후손을 멸하심
사 14:20 네가 자기 땅을 망케 하였고 자기 백성을 죽였으므로 그들과 일반으로 안장함을 얻지 못하나니 악을 행하는 자의 후손은 영영히 이름이 나지 못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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