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만(대상 15:16-19)
1. 음악에 재능이 있었던 자
1) 레위 지파 출신이었음
헤만은 레위 지파 중 그핫의 후손이요, 사무엘의 손자이자 요엘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는 다윗 왕이 흩어진 이스라엘을 통일하고 예루살렘 성에 다윗 성을 수축하고 그 곳에 법궤를 안치하여 제사 제도를 정착시킨 때부터 솔로몬 통치 때까지 성전에서 찬양으로 봉사한 하나님의 일꾼이었습니다. 한편 그는 레위 지파 출신 사람답게 이스라엘 다른 지파를 대표하여 하나님의 전에 나아가 자신을 드려 봉사하는 참으로 충성스럽고 헌실된 인물이었습니다. 한편 오늘 우리 역시도 어쩌면 세상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예배와 찬양을 드려야 하는 영적인 레위인들이라 하겠습니다.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봉사 헌신하기 위해서 그 무엇보다 삶에서 참 경건과 거룩을 이뤄야만 합니다.
▣ 레위 지파 출신이었음
레 11:44-45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바 기어 다니는 것으로 인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우리의 영적 신분
벧전 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2) 음악적 재능이 탁월했음
하나님께 헌신된 레위 지파 출신의 헤만은 성전에서 하나님께 봉사하기를 즐겨 했습니다. 특히 헤만은 음악에 남다른 재능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악기를 연주하거나 목소리로써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열심을 내었습니다. 물론 헤만이 지녔던 음악적인 재능은 당신의 백성을 향해 아낌없이 선물로 주시기를 바라는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신 은사였습니다. 사실 우리 각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부여해 주신 고유하고도 천부적인 재능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이 과연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주어진 재능을 최상의 상태로 연마해 가야만 합니다.
▣ 음악적 재능이 탁월했음
삼상 16:16 원컨대 우리 주는 주의 앞에 모시는 신하에게 명하여 수금 잘 탈 줄 아는 사람을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왕에게 이를 때에 그가 손으로 타면 왕이 나으시리이다
성소에 나아가는 행렬
시 68:24-25 하나님이여 저희가 주의 행차하심을 보았으니 곧 나의 하나님 나의 왕이 성소에 행차하시는 것이라 소고 치는 동녀 중에 가객은 앞서고 악사는 뒤따르나이다
3) 자기 재능을 통해 헌신했음
헤만은 자기에게 주어진 음악적인 재능을 그대로 묵혀 두지 않았습니다. 그 재능을 십분 발휘하여 하나님께 최상의 찬미를 드리기에 힘썼습니다. 이처럼 올바른 성도는 자기가 소유한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음을 인정하고, 그 모든 것을 다 드려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 각기 재능을 통해 헌신했음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훌륭한 성가대
대상 25:6 여호와 하나님의 전에서 노래하여 섬겼으며 아삽과 여두둔과 헤만은 왕의 수하에 속하였으니
2.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힘쓴 자
1) 자기 영광에 도취되지 않았음
사람들은 흔히 자신이 가진 것으로 인해 교만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헤만은 '신실하다, 충실하다' 라는 자신의 이름이 뜻하는 바처럼 결코 스스로의 재능과 특기에 도취되지 않고 오직 자기 맡은 자리, 자기가 처한 환경과 지위에 만족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자기 영광에 도취되는 교만한 일을 철저히 차단시켜야 합니다. 비록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자기에게로 집중된다고는 할지라도 자기가 영광의 주인이 될 수 없다는 철저한 자기 부인(自己 否認)의 자리에 머물러 있어야만 합니다.
▣ 자기 영광에 도취되지 않았음
주님의 주권을 인정함
롬 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신령한 예배
엡 5:19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2) 오직 하나님만이 영광받기를 원했음
헤만은 자신에게 부여된 음악적 재능을 자기 영광의 도구로 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아름다운 재능을 통하여 자신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해 주시고 또 자기에게 거룩한 봉사의 임무를 맡겨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 드렸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매일 매순간 자신을 영화롭게 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을 기쁘시고 영화롭게 해 드릴 것이냐는 선택 앞에 서게 됩니다. 한편 하나님은 당신을 영화롭게 하는 자를 기쁘게 받으시며, 그로 하여금 복과 은총을 누리도록 인도하십니다.
▣ 오직 하나님만이 영광받기를 원했음
찬송받으실 주님
고후 1:3-4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3) 재능을 잘 육성시킴
헤만은 천부적인 음악적 소양을 그대로 방치해 두거나 아니면 그 재능에 그대로 만족하고는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그는 매번 성전 예배 시마다 필요한 찬양을 준비했으며, 특히 악기들에 대한 부지런한 연구와 연주를 통해 좀더 효과적이고 아름다운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헤만은 자기에게 주어진 천부적인 재능을 계속 훈련시키고 개발함으로써 참으로 공교하고도 아름다운 선률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 재능을 잘 육성시킴
은사의 활용
딤전 4:13-14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착념하라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받을 때에 예언으로 말미암아 받은 것을 조심 없이 말며
축복으로 주어진 재능
마 25:15 각각 그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3. 올바른 찬양 예배의 기틀을 마련한 자
1) 성가대 지휘자로 봉직함
헤만은 레위 지파 출신으로서 특별히 음악적으로 재능이 뛰어났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에 매진하였습니다. 그는 참으로 순수하고 열정적으로 하나님께 헌신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를 기뻐한 다윗과 솔로몬 왕에 의해 성가대의 지휘자라는 중차대한 직무가 부여되게 됩니다. 이처럼 아무리 사소하고 보잘 것없는 일처럼 보이는 것일지라도 실망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주어진 역할을 잘 감당해야만 합니다. 그럴 때 작은 일에 충성한 자로 하여금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역사하십니다. 우리는 얼마나 비중있고 큰 역할을 맡았느냐 보다 얼마나 열심히 맡겨진 사명에 충성을 다 했는가를 놓고 자신을 한번 진지하게 살펴야 하겠습니다.
▣ 성가대 지휘자로 봉직함
은사를 잘 활용함
마 25: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하나님에게서 주어진 은사
롬 12: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2) 아름다운 연주자로 활동함
헤만은 자신에게 있는 음악적 재능을 최대한 사용하여 성전 성가대의 실력을 향상시켰으며, 더욱 아름답고 신령한 노래들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렸습니다. 그는 특히 놋 제금을 크게 치는 자로 명성이 나 있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는 악기를 연주하는 일에 있어서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찬양드리며 아름다운 연주를 통해 경배 드리는 자는, 그저 현재의 상태에 만족하지 말고 음악적으로 더욱 완성도가 높은 찬양과 연주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 아름다운 연주자로 활동함
아름다운 연주자
왕하 3:15 이제 내게로 거문고 탈 자를 불러오소서 하니라 거문고타는 자가 거문고를 탈 때에 여호와께서 엘리사를 감동하시니
다양한 은사
고전 12:4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3) 바른 성전 예배 정착에 힘씀
헤만은 다윗과 솔로몬 왕 시대에 거룩한 성가대의 지휘자로 일했습니다. 특히 그는 신령한 노래와 악기의 연주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을 뿐 아니라 성전 예배에 맞는 찬양 규범을 만드는 일에 힘을 쏟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당신의 일에 헌신적인 일꾼들을 통해 이 땅의 역사를 이끌어 가시며, 또 신령한 일을 주도해 가십니다.
▣ 바른 성전 예배 정착에 힘씀
대하 5:11-12 이때에는 제사장들이 그 반차대로 하지 아니하고 스스로 정결케 하고 성소에 있다가 나오매 노래하는 레위 사람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과 그 아들들과 형제들이 다 세마포를 입고 단 동편에 서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고 또 나팔 부는 제사장 일백이십 인이 함께 서 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