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물질을 많이 소유한 자를 부요한 자라하고 그렇지 못하면 가난한 자라 일컫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부한 자와 가난한 자의 기준이 물질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영의 눈으로 바라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한 사람이 부자이고 그렇지 못하면 가난한 사람입니다. 지혜의 눈으로 바라보면 땅의 것이 아닌 신령한 것들을 많이 소유한 사람이 부자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결코 이 땅의 삶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찰나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부자와 거지 나사로 중 궁극적으로 부자인 자는 누구였습니까.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이여, 우리가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가슴에 소유하였다면 우리는 부요한 사람입니다. 비록 우리의 삶이 세상적으로 초라하고 보잘것 없다하여도 우리는 부자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궁극적 이유가 돈입니까. 권력과 명예입니까. 그것이 이유일진대 왜 그것들을 헤아릴 수 없이 소유했던 선조들이 죽음을 앞에 두고선 “헛되고 헛되니 헛되고 헛되도다”탄식하였습니까.
왜냐하면 그러한 것들은 결코 영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의와 진리의 삶을 살 때에만 후회함이 없이 벅찬 보람이 가슴에 가득 안기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 안의 지체들이여, 언제나 문 밖에서 서서 두드리고 계시는 주님을 지금 오롯이 가슴으로 모셔 소유하십시요. 예수 그리스도 안의 인생만이 부요한 인생입니다. 예수 밖의 인생은 곤고하고 가련할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 가슴에 소유하였다면 세상적으로 초라한 삶을 살지라도 우리가 진정 부요한 자입니다.
계3: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