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멘토 리뷰]
술주정뱅이 구단이라고 불렸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최강 구단으로 올려놓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성공 리더십 이야기,1986년부터 20년이상 한구단을 지켜온 퍼거슨 감독의 카리스마와 열정을 읽을수 있고 배울수 있는 리더십에 대한 최고의 글로벌 기업의 모델이 된 퍼거슨 리더십에 세계로 들어가 보시길 바랍니다.
[생각하며 책읽기]
퍼거슨은 재미있는 이력을 가지고 있다. 축구선수로는 별 볼일 없는 그저 그런 선수였지만, 그는 타고난 협상의 귀재다. ‘그는 타자기 생산 공장에서 일하며 축구를 하던 젊은 시절 대규모 스트라이크를 조직해 30%의 임금 인상을 이끌어 낼 정도로 조직 장악력과 협상술이 뛰어났다.’ 퍼거슨은 그러한 자신의 조직 장악 능력을 십분 살려 1986년 2부 리그로 강등될 위기에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 자리를 맡아 팀을 재정비하였다.
그리고 많은 시간과 자본을 투자하여 유스팀의 어린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훈련시켰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과연 소요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지 모르는 투자였지만, 그는 유스팀의 중요성을 믿었다. 그리고 강한 투지로 믿음을 관철시켜 결국 1999년 그는 트레블 수립이라는 영국 프로축구 역사상 유례가 없었던 경이로운 결과로써 자신의 생각이 옳았음을 입증했다.
퍼거슨은 ‘헤어드라이어 트리트먼트’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마음에 들지 않은 경기를 펼친 선수의 면전에 욕설을 퍼붓고 소리를 지르는 불같은 성품을 지녔다.
그의 성격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일화로, 지난 2003년 2월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라커룸에서 퍼거슨 감독에게 얻어맞아 왼쪽 눈썹 위가 찢어진 사건을 들 수 있다. 한 대중지의 보도에 따르면 ‘아스날과의 FA컵 5회전에서 2-0으로 완패한 뒤 라커룸에 들어선 퍼거슨 감독이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바닥에 놓여 있던 축구화를 발로 걷어찼고 이것이 그만 의자에 앉아 있던 베컴의 이마를 때렸다’고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오랜 시간 침체기에 빠진 선수를 비난하는 언론과 분노한 팬들로부터 보호하고, 끊임없이 기회를 주고 배려하여 다시금 최상의 기량으로 뛸 수 있도록 만드는 변하지 않는 믿음을 보여 준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은 그에게 비록 ‘죽을 정도의 두려움을 느낄’지언정 그의 판단을 강력히 신뢰한다. 또한 그는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마치 기다렸다는 듯, 위기는 능력을 증명해 보일 절호의 기회라는 양, 기가 막힌 임기응변을 들고 나온다. 2006-2007시즌 초반, 지난 시즌까지 팀의 주포로 활약하던 뤼트 판 니스텔로이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시킨 상황에서, 팀의 간판 골잡이인 루이 사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지면서 맨유는 위기를 맞았다. 이때, 퍼거슨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카드를 내놓았다.
스웨덴 출신의 골잡이 헨리크 라르손을 10주간 임대하며 공격력 보강에 나섰던 것이다. 그리고 라르손은 10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임대의 전설이라 할 수 있을 만큼 강렬한 임팩트를 보여 주었다. 어떤 최악의 상황이 닥칠지라도 쓸 수 있는 카드를 제시할 수 있는 리더는 그 부하들의 강력한 신뢰와 지지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
또한 선수들과의 나이 차이를 무색하게 하는 융화력, 누구에게도 무게를 싣지 않음으로써 선수들이 적절한 긴장감과 경쟁의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발하는 영리함, 옳다고 판단한 것은 어떤 비난을 무릅쓰고라도 끝까지 밀고 나가는 배짱과, 결국 성공적인 결과로써 자신의 옳음을 증명하는 철두철미함(한편으로는 행운). 그가 보이는 오만하고 고집스러울 정도의 행동은 결과로 뒷받침되는 독단이기에 그의 리더십은 그토록 강력하고 장기 집권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책핵심 읽기]
퍼거슨 리더십이라는 책은 전세계7,500만명의 서포터스,기업가치 1조 4,000억원 최고의 글로벌 기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뒤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있었다. 이책은 크게 3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1장과 2장에서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리더십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고,3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란 팀의 브랜드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이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 되어버린 레전드 선수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나누어져있다.
책의 제목을 보고 이책을 보면 세계적인 명장 알렉스퍼거슨 감독의 탁월한 리더십을 자세하게 소개해 놓고 그것을 독자들의 삶에 적용시킬수 있는 내용이겠거니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하지만 그런생각으로 이책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책이다.명장 퍼거슨 감독에 대한 리더십의 설명은 약간 부실한 듯한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팀의 매니아이거나, 브랜딩마케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단순한 축구팀이 한사람의 안목을 가진 지도자에 의해 세계적 자산 가치를 가진글로벌 기업으로 바뀌는 것을 통해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수 있을것이기 때문에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3장의 맨유브랜드 라는 부분을 유의깊게 보면서 단순한 축구팀이 글로벌기업이 되어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보면서 알렉스퍼거슨 감독의 리더십을 발견할수있었다.
저자는 결론적으로 퍼거슨감독의 타고난 리더로써의 모습과 그로인해 탄생된 맨유브랜드 그리고 퍼거슨 감독에 의해서 발굴된 수많은 레전드선수들을 소개하며 퍼거슨이란 한사람이 만들어낸 맨유경영을 결론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던것 같다.
[한국양서보급중앙회 북멘토&북코치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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