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도서

가르침과 배움의 영성

북코치 2006. 8. 29. 23:39
가르침과 배움의 영성

메마른 오늘의 시대, 교육의 영성을 회복하자

  • ▲가르침과 배움의 영성

‘미국 고등 교육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불리는 파커 팔머가 기독교적 지식관, 진리관, 교육 방법 등에 대한 통찰을 담아 책 「가르침과 배움의 영성」을 펴냈다.

영성이 빠져버린 오늘의 시대를 향해 교육의 영성을 주장하는 저자는 오늘날 교육의 위기를 지배욕과 호기심에서 비롯된 지식관에서 찾고, 이제 앎과 가르침과 배움의 영역에서 소외돼 왔던 영성을 새롭게 회복해야 함을 역설한다.

궁극적인 지혜의 근원으로써 사랑을 탐구하고, 오래 전 사막 교부들과 수도원, 퀘어커교도 등의 전통에서 영성 훈련을 찾아 소개하며, 실제 수업 진행을 위한 방법론적 예시 등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메마른 오늘의 시대에 교육의 길을 모색하는 교사들에게 열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위로를 주고 있다.

저자는 “오늘날 모든 교육자들은 극심한 고통에 처해 있다. 나는 교육 전체에 스며 있는 이러한 고통을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사이에 있는 ‘단절의 고통’이라고 부른다”며 “영적 전통은 그러한 고통 중에 있는 우리에게 다른 곳에서는 발견되기 어려운 희망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파커 팔머 지음|Ivp|26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