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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스윗스팟’을 찾아라!

북코치 2007. 1. 4. 13:23
  인생의 ‘스윗스팟’을 찾아라!

 

 

 

 

                   [일상의 치유/맥스루케이도지음/청림출판]

 

[책 한쪽 읽기]
 일상의 치유 내용 중에서 맥스 루케이도가 이야기하는 실화중에 겸손의 화살에 대한 내용을 보면, 그가 사인회를 위해 전국을 돌아 다닐때 가는 곳마다 늘어선 독사들의 칭찬을 접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얼마나 가슴이 부풀어 올랐는지 사인할 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 였다고 한다. 그날도 우리는 저녁 사인회가 예정된 서점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오후에 행사를 열었던 서점에서 많은 인파로 지체한 탓에 예쩡 시간을 넘겨 도착하게 되었다. 하지만 서점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군중은 여섯 명뿐이었다. 서점에서는 두시간을 잡아 놓았지만 십분을 때우기도 힘들 판이었다.


  테이블 위에는 루케이도의 책이 산더미같이 쌓여 있었지만, 그걸 사겠다고 불을 서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매장 관리자에게 물었다.“광고는 하신거죠?”,“하고말고요, 평소보다 많이 했는걸요”,“다른 필자들 사인회도 이런가요?”,“무슨 말씀을요, 사인회 때는 한바탕 난리를 치르곤 하죠”.


  나는 테이블에 쌓인 책에 모두 사인을 했다. 서가에서 루케이도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책을 찾아서 거기에도 사인을 했다. 그때 쯤에야 어떤 고객 한분이 다가와서 제 책을 한권 집어 들었다.“이걸 쓰셨나요?”,“그렇습니다, 서명해 드릴까요?”,“아뇨, 됐습니다”,짤막한 대답을 남기고 손님은 가버렸다.


 부푼 제 가슴을 향해 하나님이 쏘신 겸손의 화살은 목표물에 정통으로 맞았습니다. 마음에 자아가 가득 차 있으면 하나님을 채울수 없습니다. 자신을 비울때 하나님이 편리하게 쓰실 수 있는 그릇이 됩니다.

 

[생각하며 책읽기]
 스윗 스팟(Sweet Spot). 골프를 치는 이들이라면,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잘 알 것이다. 중심 중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그 곳을 정통으로 때리는 그 짜릿한 순간, ‘딱’하고 넘어가는 그 맛이라니. 그런데 우리의 삶에도 이 ‘스윗 스팟’이 존재한다.


  하루하루가 지긋지긋하게 권태로운 사람들에게 어떤 처방전이 주효할까? 미국의 기독교 베스트셀러 작가인 맥스 루케이도가 책 「일상의 치유」에서 ‘일상’이라는 이름의 전염병에 낸 처방전이 바로 ‘스윗 스팟’이다.

 

  스윗 스팟은 공을 가장 멀리 날려 보낼 수 있는 타구 부위를 얼컫는 스포츠 용어로, 통상 엔지니어들이 스포츠 용품을 만들 때 마련해두는 자리다. 저자는 우리 인생에도 최상의 삶을 살 수 있는 자리, 영역, 삶의 공간이 마련돼 있는데, 이 지점은 ‘나의 강점’과 ‘삶의 현장’과 ‘하나님의 영광’, 이 세 요소가 겹치는 자리라고 규정한다.


  저자는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지으실 때 스윗 스팟과 비슷한 장치를 해 놓으셨다”며 “스윗 스팟을 찾아내기만 하면 삶을 환하게 꿰뚫어 볼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어떻게 그 스윗 스팟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저자는 또한 말한다. “아무것도 필요 없다. 그저 찬찬히 돌아보기만 하면 된다”고, 일상의 치유로 제목이 결정되어진 루케이도의 작품을 통해서 우리 모두가 인생의 스윗 스팟을 발견하여 살기를 바라면서 일독할 것을 권한다.

 

[한국양서보급중앙회  북멘토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