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야기

출판 시장의 양서보급 사명을 회복하기를 바라면서^^

북코치 2007. 1. 4. 16:36
인터넷 사재기 파문과 대필작가,대리번역에 대한 견해

 

   2006년도 경에 인터넷 사재기 파문과 함께 후반부에 마시멜로 대리번역에 대한 기사를 접하면서 대리번역 파문을 일으킨 100만부  책이 팔렸다는 그출판사 또한 사재기 파문에 합류되어 있는  출판사라는 것에 가슴이 아팠다.

 

   사실 난 1989년도 부터 한 5년간 출판사에 근무해본 경험이 있는 지라 그 시절에 순수성을 기억하고 있던 난 1997년도 신학대학원에서 교수들의 출판물을 내는 것에 대한 도덕성을 생각하던 차에 한국양서보급중앙회를 만들고자 하는 비전을 품게 되었다.

 

  해외에서의 단결되지 못하는 한국인, 국내에서의 이기주의적인 모습등을 생각하면서 무언가 혁신이 필요하다고 느끼면서 준비작업을 위해서 15년간 독서법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2000년에 태어난 것이 한국양서보급중앙회다.

 

  그동안 많은 아픔도 그리고 회의도 체감하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 그러나 이것 한가지는 있다. 우리나라에서 양서의 기준이 세워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일반출판물은 현재까지 대략 600만권이상이 출판되었고, 기독교는 40만권정도가 출판되었다.

 

  인구 비례에 보면 가히 폭발적이다. 그런데도 해외시장에 번역되어서 나가는 책은 드물다. 그리고 노벨문학상 작가를 배출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무엇때문인가. 그것은 대필작가,대리번역, 사재기 출판 때문이 아닐런지, 유명하다하면 다른쪽에서 잘 나가면 바로 쏟아져 나오는 책들  그리고 나라에 권력층에 있는분들도,  본인이 직접 책을 쓰지 않는 관행에서 이런일을 그저 어떠냐하는 식의 모습이 우리의 지식문화에 오염을 일으켰다고 본다..

 

 

  기사를 보고서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발로 뛰면서 정보를 수집하던차에 새삼 놀란것은 1000만명이상 동원한 영화나 음반 시장에서도 사재기는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곳에서 일시적으로 있을것 같은 일이 출판사에서는 오래전 부터 행해졌고, 그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는 말을 들을때 , 독서가로서 분개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런 출판사들에 책을 순수한 모습으로 볼수가 없게되었다. 사기 맞은 기분을 아는가? 그런것을 안 이상 책을 사고 싶은 심정이 안든다는 것이다.

 

  그럼 그런 역할을 누가 하는가 ,댓글 이벤트 카페 회원의 방에 들어가 있는 자들이 그일에 쓰임받고 있는 그런 대행사이트가 40여곳이나 난립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곳에 한곳이 모 언론사에 밝혀졌다. 그러나 출판사가 주로 그곳을 통해서 인터넷 서점 사이트2-3곳에서 집중적으로 구입되어 있다는 것이다.

 

  주문한자나, 주문작업을 한 담당자는 알고 있다. 또한 인터넷에 포멧을 하고 해도 그 흔적은 남는다는 것을 그들은 알지 못한다. 이 일이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소비자에게 얼마나 큰 손해라는 것을 알고나 있는지 하여튼 정말 뒷골이 아프다. 사기 맞은 것 처럼...

 

   그런 단행본 시장에 출판사들이 150여사라는 것이 낭설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러면  종교계는 어떤가 그곳이라고 해서 피해갈수 있는가!!

 

  종교계 출판사에도 대략3-4여곳 정도는 일어 나고 있다.그 대범한 도둑질, 화인맞은 작태에 대형서점이나 출판사들이 하는 모습은 우리로 하여금 정말 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바라보게 한다.

 

 

  한주단위로1000-2000권에 판매되는 수로서 순위를 정하는 출판시장에 혁신이 있어야 된다. 명단을 보고서 그리고 출판사 영업인과의 표본적인 대화를 하면서 그들의 행태에 대해 "그저 어떠냐  돈을 벌면되지" 하는 모습에서 울분이 생긴다.

 

 

  자신들에 죄를 고백치 않는 모습이 하나님께서 이나라를 긍휼로 여기시면서 남북이 갈리워진 재앙이 우리에게 아픔으로 체감하면서 살고 있음을 느끼는지^^, 하여튼 쓰고 싶은 점은 많으나 그런자들이 완력으로 대하는 모습에 가슴이 아프다.

 

부디 한국 출판시장이 도덕성, 정직성이 회복되는 그런 날이 속히 오길 바라면서^^,2007년도 출판시장이 열악해도 양서로 승부하는 그런 건전한 영업유통을 바란다.

 

[정해년 새아침 한국양서보급중앙회 북멘토클럽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