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도서

이현수 목사의 `네가 거듭나야 하리라`

북코치 2007. 6. 30. 00:52

이현수 목사의 `네가 거듭나야 하리라`
 

<책소개>
한국 교회가 위기를 맞고 있다고 몇 년 전부터 회자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한국이라는 나라의 존망의 기로에 서게 했던 IMF의 위기로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위기는 어디에서 왔을까요?

 

외적으로는 잘 되고 부흥하고 성장하는 것 같았지만,
내적으로 무언가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위기는 내면의 위기,
곧 복음의 핵심의 부재에서 온게 아닐까요?


오늘은 천국이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라는 광야의 요한과 예수님의
외침과 같이, 한국 교회에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이현수 목사님을
<네가 거듭나야 하리라>는 책으로 만남을 갖고자 합니다.

 

조정규(이하 조): 이현수 목사님, 안녕하세요?
목사님께서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현수(이하 이): 우리 신앙의 궁극적 목적은 영혼 구원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구원을 갈망하며 거듭남에 목말라하는 많은
구도자들에게는 구원의 확신을 위한 도우미로,

교회와 선교지 일선에서 사역하는 목회자와 전도자들에게는 구령 사역에 도움을 주는 말씀의
도구와 검이 되기를 소망했기 때문입니다.

 

조: 이 책의 주제와 구조를 짧게 요약해 주십시오.

이: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십자가의 도’는 십자가의 사역 가운데
가장 근본이라 할 수 있는 ‘구원의 도’입니다. 총 3부, 1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거듭남의 도를, 2부는 죄 사함의 도를,
3부는 인신칭의(因信稱義)의 도를 다루고 있습니다. ‘구원’이라는
큰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 가지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조: 저는 14년 전에 구원을 경험했고, 거듭났으며, 그동안 열심히
교회에서 봉사도하고 출석해 왔는데, 또 다시 “제가 거듭나야 한다”는 말씀에는

제 마음이 얼른 동의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주위에 다른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그럴텐데요…….

 

이: 형제의 생각에는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제 사역을 통해 경험한 바로는,

세미나나 부흥집회에서 ‘거듭남의 도’와 ‘구원의 복음’을 전파한 후,

구도자들을 위한 초청의 기도의 시간을 갖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참석한 ‘교인’들 중 절반 이상이

처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하여 거듭나는 현상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선교사 파송하는 집회에서조차도 그랬습니다.

미국의 한 조사에서 인구의 70%가 ‘기독교인’이라고
자처하지만 인구의 겨우 20%만이 거듭났다고 조사되었습니다.


한국의 상황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조: 그렇다면 왜 우리가 거듭나야 합니까?

이: 우리가 거듭나야 하는 필요성이 요한복음 3장 3-5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가 거듭나야 하는 3가지 이유는 첫째,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볼 수도, 들어갈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우리는 영이신 하나님과 관계를 맺기 위해 거듭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요 6:63)는 말씀 때문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고서는 참된 신앙생활도 할 수 없고,

참된 예배도 드릴 수 없으며, 하나님을 섬길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교회는 “네가 거듭나야 하리라”는 거듭남의 진리를 힘있게 선포해야 합니다.

 

조: 목사님의 친절한 대답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책을 처음 접할 때,

“내가 거듭나야 한다고?”라는(‘나는 이미 거듭난 그리스도인인데…’라는 교만과 함께)

미심쩍은 마음을 가졌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한 장씩 읽어 가면서,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신앙의 본질을 알게 되었습니다.

분주하게 열심히 뛰어다니는 나의 모습에 만족하였던

내 삶이 복음의 핵심을 조금씩 놓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쉽게 쓰여진 글은 “구원의 도”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명쾌한 글의 전개는 나의 신앙의 본질과 뼈대를 분명하게 세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현수 목사님과의 만남이 나에게 잔잔한 기쁨을 주었습니다.- 2002. 5. 31.

 


이현수 목사

1958년 충북 충주 출생.
73년 미국 이민.
UCLA(경제학/공학전공)
퓰러신학교(M.Div.)
프린스턴 신학교 신학 석사과정(Th.M.) 졸업.

 

미국 전자회사 TRW에서 반도체 연구원과 메니저로
일하다가 88년 선교사로 부름을 받고 2년간 중국 북경 경제
대학교에서 영어 강사로 사역.


90년 하와이로 이주. 뉴호프 온누리교회 담임.
2002년부터 LA에서 한인 영어권 1.5세, 2세대를 위한
뉴호프 채플 개척.
YWAM, 두란노 바이블칼리지 강사활동.
90년초 잔느귀용의 저서소개.
97년 펜 루이스의 십자가의 도 번역
북경에서 만난 부인 웨이팡, 딸 하닷사, 아들 아이제야 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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