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한쪽읽기

[스크랩] 인생에도 지름길이 있단다

북코치 2007. 7. 17. 00:35
 

아빠가 들려주는 세상살이의 작은 힌트라고 
힌트를 주고 있는 이 책은 
친구만나러 '구미'가는 동안 차안에서 읽을 거리로
 역대합실에서 바쁘게 구매한 책이다.

모 방송사의 책을 읽읍시다의 코너에서 소개된 책 
'가방 들어주는 아이'로 많이 알려진 작가는 본인의 삶을 통해
얻은 지혜와 체험들을 간결하게 적어서 아들에게 전해주는
형식의 잔잔한 이야기들로 글을 엮어놓았다.
생각없이 방황이 깊어지거나 생각이나 공상이 많아서
방황의 늪에서 허우적거려지는 청소년기의 갈등에서
이 책을 만난다면 다정한 벗처럼 다가서서 조용하게 속삭일 것이다.
우리는 미래를 준비하는 자가 되어야한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아들은 이런 책에는 관심이 적고
엉뚱한 책에 일테면 환타지 무협지 등 그야말로 환상이나
공상의 나래속에 빠져서 문학전집으로 통하는 세계문호들의 
책마저 뒤로 물러나는 세월~~
부담없이 차안에서 읽으려고 잡았다가
풍덩 빠져버린 책속에서 내 아들에게 잔소리로
던진 여러말들을 떠올리게 한 책이다
분명
지나온 세월을 담아낸 어른들의 지혜를 엿보고 자신의
길을 선택함에 도움이 되는 것을 빤히 알면서도
실천력을 놓친 사춘기의 방황으로
자신의 틀에 자신을 가두어 놓고 주변과 담을 쌓는
고뇌속에 이 책이 약이 됨을 일깨워 주고 싶은 심정으로
안타까이 내가 더 간절하게 읽게 되었던 책이다.
마음은 단순한 감수성의 영역이 아니다. 그것은 내면 생활의 넓은 왕국이다. 영웅은 그 왕국을 자유로이 지배할 수 있으며, 또 자기의 근원적인 힘에 의해 무수한 적과도 대항할 수 있는 힘을 갖는 법이다. 마음이라는 왕국을 올바르게 인식하자. 그 왕국의 주인이 되자. 그리고 잘 다스리자. - 로맹 롤랑 - 개밥에 도토리가 될 것인가 약방에 감초가 될 것인가 모든 것은 스스로의 선택에 달려있어 약방에 감초는 아무리 작은 모임에서도 즐거움과 보람을 찾을 수 있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더 좋은 기회도 만날 수 있지. ....본문에서....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자신의 길은 정해진다는 진리를 잠시 잊고 남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쏘게 되는 상황에 따른 변명으로 자신을 더 초라하게 만드는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말아야하리라. 인생의 선배에게서 들어야하는 삶의 지혜를 통해서 지치고 힘들지만 우리는 때때로 건전한 지름길을 찾아가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삶을 가꾸는 것도 좋으리라... 뜰지기올림
출처 : '느낌표뜨락'의 생각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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