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멘토]세계 최고의 세균학 박사와 자타가 공인하는 세균 민감족 엄마가 세균의 무차별 공격 속에 노출된 채 각종 질병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매우 강력한 세균 탈출 지침서를 펴냈다. 미국
더러움, 먼지, 세균 등에 철저히 둔감했던 프리랜서 작가이자 도서 편집자인 앨리슨 젠스는 마트에서 낯선 사람의 재채기 세례를 받고 편도선을 잘라낼 수도 있는 심각한 감기에 전염되었다. 이후 그녀는 자신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수술용 마스크와 장갑을 낀 채로 안아야만 했는데 그때의 충격이 그녀를 세균 민감족으로 만들었다.
원제 ‘전염성 질병을 피하기 위한 세균 민감족을 위한 안내서The germ freak's guide to outwitting colds and flu’에서 알 수 있듯 세균이 가득한 생활의 취약 지점인 공중 화장실을 비롯해 헬스클럽, 종합 병원, 대형 슈퍼마켓, 사무실 책상, 가정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재미있고 유익한 세균 여행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세균과의 전쟁을 단번에 끝낼 수 있는 강력한 지침
“어째서 여러분은 시속 80킬로미터로 달리는 차 앞에는 뛰어들지 않으면서 재치기하는 사람 앞에는 뛰어들어 시속 150킬로미터로 날아가는 재채기 파편을 맞으려 하는가? 왜 우리는 다른 사람이 내뿜는 담배 연기는 마시지 않으려 하면서 그들의 감기 바이러스는 그대로 맞는가? 나는 그것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저자가 서문에서 이렇게 밝힌 대로 이 책은 세균에 대한 의학적 지식이나 실태 조사를 늘어놓고 ‘이렇게 위험하니 조심하라’는 경고성 TV 프로그램을 옮겨놓은 책이 아니다. 두 저자의 연구와 생활 속의 실천을 통해 병을 피할 수 있는, 아니 병이 피해가게 하는 ‘공중 화장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10단계’, ‘헬스클럽에서 세균 공포 없이 운동하는 11가지 방법’, ‘아이를 세균 유포자로부터 보호하는 8가지 방법’, ‘안전하게 종합병원을 이용하는 11가지 방법’, ‘뷔페식당에서 취해야 할 5가지 방어 전략’ 등 실생활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지침이 담겨있다.
이런 지침들을 실제로 행하고 있는 유명 인사 중 미식축구 선수인 랜디 모스는 맨손으로는 절대 손잡이를 잡지 않으며, 틈만 나면 항균비누로 손을 씻고, 손을 씻지 않은 사람은 절대 냉장고 문을 열지 못하게 한다. 영화배우 캐머런 디아즈는 공공시설의 문을 열 때 팔꿈치로 열고,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럼프는 악수를 싫어한다.
크고 작은 잔병치레를 많이 하는 아이를 둔 부모들은 물론, 감기에 한 번 걸리면 15일이나 일도 제대로 못하고 몸은 몸대로 고달픈 직장인들, 사스니 조류 독감이니 하는 전염성 질병이 염려되나 그로 인해 외국으로의 출장이나 여행을 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나 노약자, 환자가 있는 가정 등 세균 걱정 없이 건강하게 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필수 지침서이다
항균 제품보다 더 유익한 30초 청결 습관
전염병 전문가들의 말만 듣고, 세균들을 막아준다고 떠들지만 실상은 전혀 무익하고 해롭 기까지 한 온갖 장치와 방법에 대해서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항균을 말하지만 전혀 항 균 효과가 없거나 미미한 제품들 대신에 이 책에서 소개하는 세균 민감족의 이야기가 훨씬 설득력이 있다. 그들이 끔찍이도 싫어하는 것과, 그들 주위의 모두가 콜록거리고 있을 때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을 통해 무엇이 효과적인지, 무익한지, 그리고 전혀 터무니없는 것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시간에 쫓기는 의사들, 한 푼이라도 비용을 덜 부담하려는 보험회사들, 분주한 일정으로 바쁜 현대인들…. 이러한 시대에 질병에 관한 한 통제권을 장악하는 것이 우리의 최대 관심사다. 이 책은 질병과 관련된 우리의 총체적인 행동들이 청결해지고 정화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균을 피할 수 있는 170여 가지 실용적인 방법들이 재미있는 팁과 함께 제시되어 있다. 물론 이 방법대로 하고 안하고는 독자들의 마음이다. 단, 이 책에 소개된 내용을 실천에 옮기는 데는 30초면 충분하지만 감기에 걸리면 몇 주 동안 고생이다.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을 읽고 감기 한 번이라도 덜 치렀다면 이 책은 제값을 한 것이라고.
사무실 책상에서 끊임없이 군것질을 하는 직원들, 퇴근 후 양말을 아무데나 벗어놓는 남편들, 용변을 본 후 손 씻기를 싫어하는 아이들, 설거지를 개수대에 쌓아 놓는 주부들, 네일 아트에 열광하는 20대 여성들까지도 이 책을 읽고 나면 즉시 그들이 그토록 싫어하거나 놀리던 ‘세균 민감족’의 대열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책 핵심 읽기]
1부 내 몸을 위한 세균 탈출 대작전에서는 ‘세균을 퍼뜨리는 사람은 전염병 환자처럼 피하라’, ‘세균의 온상지는 손대지 마라’, ‘손을 올바르게 씻어라’, ‘아무 이유 없이 얼굴을 만지지 마라’, ‘세균을 그냥 닦아내지 말고 완전히 없애라’, ‘올바른 호흡기 에티켓 실천하라’ 등 세균 탈출을 위한 6가지 전략을 알려준다.
2부 일상생활에서의 세균 탈출 대작전에서는 가정, 직장, 병원, 슈퍼마켓, 공중 화장실, 헬스클럽, 식당, 호텔, 공항 등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모든 장소에서의 세균의 실태와 그 대처법을 알아본다.
3부 내 아이를 위한 세균 탈출 대작전에서는 오직 엄마만 사랑해줄 수 있는 세균 덩어리인 유아부터 대학생인 자녀들을 세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지침들을 다루고 있다.
**또한 세균과의 치열한 전투에서 살아남는 비법 132가지와 ‘세균 민감족의 필수품’, ‘집 안에 아픈 사람이 있을 때의 살균 소독법’, ‘죽기 전에 꼭 알아야할 세균 리스트’, ‘임산부와 신생아를 대하는 에티켓’ 등과 같은 유익한 40가지의 팁이 담겨 있다.
-호흡기 에티켓: 자신이 보유한 세균의 전파를 예방하는 8가지 방법
-공중 화장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10단계
-헬스클럽에서 세균 공포 없이 운동하는 11가지 방법
-아이를 세균 유포자로부터 보호하는 8가지 방법
-안전하게 종합병원을 이용하는 11가지 방법
-뷔페식당에서 취해야 할 5가지 방어 전략
-외식 시 지켜야 할 3가지 주의 사항
-비행기를 자주 타는 세균 민감족을 위한 9가지 지침
-손톱 손질 시 세균 감염 예방법 10가지
-보육 시설을 선택할 때 생각해야 할 9가지 사항
-키스나 악수할 때의 안전 수칙
-집 안에 아픈 사람이 있을 때의 살균 소독법
-직장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세균 탈출 테크닉
-대형 슈퍼마켓에서 안전하게 쇼핑하는 방법
-화장실 세균 예방법
매직 존(Magic John):발판을 밟아 변기 깔개를 들어 올리는 리프터로, 어떤 변기에건 5분 내에 설치 가능하다(하지만 나 같은 사람은 5시간도 걸린다). 원형이나 긴 타원형 변기 깔개에 장착이 가능한 매직 존은 세균의 전파를 막아주고 소변을 본 뒤 변기 깔개를 내려놓지 않는 남자들이 더 이상 핑계를 댈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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