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연구소

새무얼 스마일즈의 검약론을 읽고서

북코치 2010. 6. 8. 21:31

새무얼 스마일즈의 검약론

 

 

 *책사진:yes24홈페이지에서 퍼옴*

(21세기북스 출판사/새무얼 스마일즈/이은정 번역/정진홍해제)

 

[내용 요약]

 

1. 검약 인간에게는 이성으로부터 부여받은 미래를 예측할 권리가 있다. 이 권리에는 미래를 준비해야 할 의무가 따른다. 검약이 미덕이라는 말에는 유비무환이라는 의미가 들어 있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미덕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최고의 미덕이다.

 

2. 검약하는 습관 조금씩이라도 모으는 돈은 언제나 힘의 원천이 된다. 시간과 운명에 농락당하지 않고 당당하게 세상과 맞설 수 있다. 자신의 주인이 될 수 있으며, 자신의 조건을 스스로 제시할 수 있다. 또한 편안하고 행복한 노년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할 수도 있다.

 

3. 절제 생활의 질서도 예측도 없이 버는 대로 쓰고 미래를 위해 한 푼도 저축하지 않는 사람은 피할 수 없는 재앙을 앞당긴다. 현재만 생각하는 것은 미래를 희생시키는 확실한 방법이다. “내일이면 죽을 테니 먹고 마시자.”는 말만 부르짖는 사람에게 무슨 희망이 있을까?

 

4. 저축해야 하는 이유 자신의 처지를 개선시킬 의향이 있다면 가능한 한 많이 벌고 적게 쓰며, 돈을 쓰되 자신과 가족 모두가 진정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하라. 일하는 남자라면 자기가 번 돈으로 한 첫 저축이 진정한 자립을 위한 가장 중요한 첫걸음임을 알아라.

 

5, 위대한 검약의 본보기 어떤 상황에서든 성공할 수 있는 보증수표 같은 원칙은 이것이다. ‘먼저 의무를 다하라! 그 다음에 즐겨라!’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기 절제와 상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최악의 좌우명은 이렇다. ‘우선 즐겨라! 그러고 나서 일하고 의무를 이행하라!’

 

6. 검약의 기술 검약을 실천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버는 것보다 적게 소비하라. 현금으로 지불하고 어떤 이유로든 빚을 지지 말라. 불확실한 이익을 기대하여 돈을 쓰지 말라. 기대했던 이익이 없을 경우 절대 되돌릴 수 없는 빚만 잔뜩 떠안게 될 것이다.

 

 7. 보험의 경제학 우리에게 의존하는 사람들을 위해 충분한 돈을 저축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게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음을 먼 훗날의 일로 생각하기 때문에 모아놓은 돈을 쓰고 싶은 유혹에 빠지기 쉽다. 그래서 생기는 대로 조금씩 모으는 방법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8. 저축은행 집집마다 남이 모르는 비밀이 있다. 그 비밀 중에 가장 흔한 것이 가난이다. 모아놓은 돈이 한 푼도 없는 것, 병에 걸렸을 때 고통을 덜어주고 노년의 궁핍함을 줄여줄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것, 이것이 많은 가정에서 숨기고 있는 비밀이다.

 

9. 푼돈의 미학 가장 하찮은 1페니짜리 동전! 도대체 어디에 쓸까? 맥주 한 잔도 마실 수 없는 돈으로, 성냥값 정도이다. 거지에게 던져주면 딱 좋을 돈이다. 그런데 이 1페니짜리 동전을 얼마나 잘 쓰느냐에 사람들의 행복이 달려 있다.

 

10. 고용주와 고용인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람은 상대의 좋은 성품을 누르고 억압하지 않는다. 그는 지금까지 자신이 경험한 상대의 좋은 점만 본다. “이웃을 사랑하라.” 간단한 말이지만 그 안에는 세상을 혁신하기에 충분한 절대적인 진리가 숨어 있다.

 

11. 존 크로슬리의 나눔 경영 “하나님이 우리에게 축복을 내리셨다면 가난한 사람들과도 나누어야 한다.” 존 크로슬리 앤 선즈 사는 주식회사로 기업형태를 전환했다. 노동자들에게는 막대한 자금을 대출해주어 회사 지분을 최대한 소유할 수 있게 하고, 회사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터주었다.

 

12. 분수에 넘치는 생활 사치는 현대 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범죄다. ‘남들만큼은 해야 한다.’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신조 때문이다. 자신이 번 돈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 없는지 고려하지 않고 그저 ‘체면’은 지켜야 한다고 믿는다. 대신 자신의 존엄성을 희생시킨다.

 

13. 빚으로 산 천재들 천재들도 쉽게 빚을 지는 경향이 있다. 두뇌는 검소함이나 자제력과는 별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베이컨의 생애는 화려했지만 낭비벽 때문에 빚에서 헤어나지 못했고, 끊임없이 돈을 구해야 했다. 부족한 돈을 메우기 위해 뇌물을 받았고, 그 바람에 파멸하게 되었다.

 

14. 부자와 자선 인간은 인간에게 친절하다. 가난하기 짝이 없는 어느 가난뱅이는 지긋지긋한 삶 속에서도 어떤 순간을 기다린다. 우리 모두 인간의 마음을 가졌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필요한 친절을 베풀 만큼 친절하다는 것을 그들이 알고 느낄 수 있을 때를.

 

15. 건강과 행복 건강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다. 가장 귀중한 재산이다. 건강이 허락하지 않으면 삶을 즐길 수 없다. 완벽하게 건강하다든지 생명의 전 기능이 적절하게 작동된다고 느껴질 때보다 더 만족스럽고 기쁠 때가 또 있을까.

 

16. 삶의 기술 작은 보석들을 하나둘 모아 아름답게 완성해내는 것이 행복이다. 행복은 평범한 인생길에 흩어진 작은 기쁨 조각들로 이루어지지만, 우리는 크고 황홀한 기쁨만을 바라보다가 그 진리를 쉬이 잊는다. 행복은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과정에서 맛보는 기쁨이다.

 

[인상깊은 구절]

 

모든 성공의 비결은 자신을 거절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자신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면 최고의 스승으로 삼아도 좋다. 검약하는 데는 불굴의 용기라든지 뛰어난 지능이나 초인적인 미덕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저 상식과 이기적인 쾌락을 물리칠 수있는 의지만 있으면 가능하다. 근검절약은 일상적으로 실천해야 할 지극히 상식적인 행위이다. 결심까지도 필요 없고 자신을 억제할 약간의 인내심만 있으면 된다.

 

조금씩이라도 모으는 돈은 언제나 힘의 원천이 되어준다. 그는 더 이상 시간과 운명에 농락당하지 않고 당당하게 세상과 맞설 수 있다. 어느 정도까지는 자신의 주인이 될 수 있으며, 자신의 조건을 스스로 제시할 수 있다. 남에게 부림을 당하거나 자신을 팔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그리고 편안하고 행복한 노년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할 수도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 성공할 수 있는 보증수표 같은 원칙은 이것이다.

 

 '먼저 의무를 다하라! 그 다음에 즐겨라!'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기 절제와 상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최악의 좌우명은 이렇다. '우선 즐겨라! 그러고 나서 일하고 의무를 이행하라 !

 

                                  [한국양서보급중앙회 파이데이아아카데미연구원]